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계통배합사료의 경쟁력 강화 및 축협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나섰다.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은 17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농협사료대표이사(장춘환), 당진축산농협조합장(차선수), 농협축산자원부장(함혜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 협약식을 갖고 양축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2019년 7월에 공장 준공 및 시험가동을 목표로 내달 사료공장 T/F팀을 구성하고 공장건설 인허가, 공장설계, 공장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축산경제의 경제지주 이관으로 지역축협과의 사업 경합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온 만큼 이번 공동사업 추진은 경제지주와 축협의 상생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지주와 축협간 불필요한 경합을 해소하고 시장경쟁력 강화 및 원가절감을 통해 양축농가를 적극 지원하여 향후 공동사업 활성화의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동네정육점은 10곳 중 3곳, 재래시장내정육점은 10곳 중 4곳 정도만 돼지고기가 들어올 때마다 이력번호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정육점 진열대에 표시된 돼지고기 이력번호를 완전히 신뢰하긴 힘들다는 의미다. 돼지고기 판매장 10곳 중 2곳 이상이 거래명세서에 쓰인 이력번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소비자가 요구하면 영수증 또는 거래명세서에 이력번호를 표시해 교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직원도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2월 전국의 돼지고기 판매장 직원 1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장에서 이력번호를 보고 직접 조회해보는 소비자를 목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2.1%(27명)에 불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결과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돼지고기 이력제에 대한 관심이 아직 크게 부족한 상태였다. 돼지고기 이력제는 돼지고기의 사육에서 판매까지 단계별 정보를 기록 관리해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에 신속 대처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로, 국내에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조사에서 판매장 직원의 60.7%(74명%)는 ‘이력번호를 조회하는 소비자가 없었다’고 응답했다. 판매자의 눈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16일 세종시청에서 공공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 식재료의 품질 표준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였다. 정부3.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협약은 세종시 학교급식의 축산물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축평원의 품질공정관리 시스템 등 축산물 관리 전문 인프라를 지원하여 학교급식의 최종 소비자인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공공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축평원은 세종시 학교급식 축산물 식재료 공급업체에 품질공정관리 시스템 등 축산물 관리 전문 인프라를 지원하여 축산물 식재료의 품질 표준화를 도모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세종시 축산물 식재료 공급업체의 품질관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축평원은 세종시와의 상생협약에 앞서 2015년에 서울시 학교급식 지원센터인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품질·위생 기준마련, 가격심의, 협력업체 선정, 납품업체 운영평가 등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축산물 식재료 공급업체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 브랜드 뉴트리나사료(대표 이보균)는11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영업조직과 지원팀들이 모여 뉴트리나 SFC(See, Feel, Change) 양돈/축우 캠페인 회의를 개최하여 새해부터 시장을 향한 포문을 활짝 열었다. 양돈시장은 올해에도 고돈가가 예상되지만 반면, 대한민국 전체 농가의 사육성적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 이에 뉴트리나사료는 번식 생산성을 유럽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글로벌 카길의 신기술 SOW 2.0을 모돈 제품군에 적용하고, 현장에서 차별화된 모돈 서비스를 위해 영업팀의 활동 전략도 새롭게 전개하기로 발표하였다. 축우는 낙농, 비육 제품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한우 갓난송아지 전용 ‘뉴트리카프’ 신제품 출시와 로봇착유 자동급이기 전용 ‘카우드림 플러스’ 신제품 출시로 고객 경쟁력 확보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용순 마케팅 본부장은 회의 오프닝을 통해 최근 심각한 AI 사태뿐만 아니라 환율 급등과 같이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 상황 하에서 긴장감을 높이고 프로정신으로 무장하여 고객에 대한 가치 판매활동에 매진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즐길 것을 당부하였다. 건강한 모돈의 가치를 보고 느껴보세
전국 200만 마리에 달하는 한우의 아버지 격인 ‘한우 보증씨수소’들이 유전병 걱정 없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나라 한우 보증씨수소 집단을 대상으로 주요 4개 유전병 보인자 유무를 확인한 결과, 관련 돌연변이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험을 진행한 4개 유전병은 상염색체상의 열성유전자에 의한 유전질병으로, ‘체디악-히가시 증후군’ ‘구형적혈구증’ ‘클라우딘 16 결핍증’ ‘제11인자 결핍증’이다.이들 유전질병은 출혈(체디악-히가시 증후군), 선천적 용혈성 빈혈(구형적혈구증), 세뇨관 형성 장애(클라우딘 16 결핍증), 빈혈 및 출혈(제11인자 결핍증) 등의 임상 증상을 나타낸다. 국제적으로는 젖소(홀스타인), 일본 화우 등 유·육우에서 많이 발병해 학술논문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한우의 발병 여부가 공식적 문헌으로 보고된 자료는 전혀 없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보증씨수소 78마리를 대상으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2)과 직접 염기서열결정3)을 통해 4개 유전병의 돌연변이 유전자형 여부를 확인했다. 상염색체상의 열성유전자에 의한 유전병은 열성대립유전자가 동형접합체가 됐을 때 임상 증상이 나타나 이형접합체를 가지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 0시부터 30일 24시 까지 농·축협과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이번 금융거래 일시 중단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축협과 농협은행의 전산시스템을 각각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 국민과 고객들에게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일시중단 기간에는 모든 금융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 ▲ 자동화기기(CD/ATM) 입금·출금·계좌이체 및 조회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와 조회 업무가 중단된다. 또한, 체크카드는 설 연휴 첫날인 1월 27일 이외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과 현금카드는 연휴 기간 동안 사용이 안 된다. 신용카드 이용과 하나로마트, a마켓, 주유소 등 전국농협 유통·경제사업장 이용은 가능하다. 통장 또는 현금카드의 분실신고 등 사고신고 접수는 고객행복센터(1588-2100, 1544-2100)에서 가능하다. 단, 28일(토) 16시부터 29일(일) 02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온라인 결제 및 NH농협카드(채움) 모바일 간편결제(올원페이)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기존 한우나 굴비 등 고가의 상품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실속을 갖춘 상품들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5만 원 이하의 가격대로 구성한 ‘실속형 한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선물세트는 총 5종류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4가지 부위를 한 데 모은 ‘으뜸구이세트’와 ‘보쌈세트’, ‘냉동갈비찜세트’, ‘도드람햄세트’ 및 ‘도드람육포 3종 세트’로 구성됐다. ‘으뜸구이세트’는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삼겹살과 목살부터 특수 부위인 항정살, 등심덧살 4가지로 고루 구성됐다. 특히 ‘으뜸구이세트’의 경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1인 가구 증가 및 가격 대비 품질을 중시하는 최근의 소비트렌드를 토대로 선정한 ‘실속형 축산물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다. 그 밖에도 기름기가 적고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앞다리살과 뒷사태살로 구성된 ‘보쌈세트’, 명절날이면 빠지지 않는 ‘냉동갈비찜세트’, 짠 맛을 줄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도드람햄세트’,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도드람육포
AI 확산 원인으로 지목된 GPS 미부착 축산차량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금번 AI 발생과정에서 축산차량이 전파의 중요한 원인중 하나로 지목됨에 따라 GPS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았거나 GPS 단말기를 장착했더라도 전원을 끄고 운행한 축산차량 305대에 대해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AI 발생농장 317개소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출입차량 총 3,297대 중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았거나, 장착하였더라도 전원을 끄고 운행하는 등 축산차량등록제 관련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305대(9% 수준)를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처벌을 하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금번 AI 발생 과정에서 축산차량이 AI 전파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었으며, 그간 일부 축산차량이 GPS를 장착하지 않고 운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번 고발 조치를 계기로 지자체에서 축산차량 등록 및 GPS 장착 등에 대해 철저히 점검토록 하고, 적발시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른 벌칙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12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에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축협과 농협은행 전산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 본이행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전산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는 현재 통합운영 중인 시스템을 재구축하여 농·축협과 농협은행의 자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써 2015년 5월에 착수하여 22개월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2017년 1월 설 연휴 기간 본이행을 위해 최종점검을 수행 중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설 연휴기간 동안 농협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되어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이루기 위해 IT가 경쟁력을 갖추고 핀테크 등 신사업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금) 0시부터 30일(월) 24시까지농축협과 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 자동화기(CD/ATM) 입금·출금·계좌이체 및조회,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 및 조회업무가 전면 중단된다. 농·축협과
농협(회장 김병원)은 AI 발생에 따른 방역활동 및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500억원의 재해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농협의 AI 농가 지원액은 작년 11월 100억원(1차), 12월 200억원(2차)에 이어 총 800억원이다. 이번 재해자금은 AI관련 살처분 농가 관할 축협(43개소)을 통해 1년간 금융자금(이차보전) 형식으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협은 AI 피해 농가의 재입식을 적극 지원하고 농가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축협 경제사업 위축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공동방제단에 방역물품 및 소요비용을 지원하여 AI의 추가 발병을 억제하고 양계농가 자체의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데에도 이번 자금지원이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원 회장은 “재해자금 지원을 통해 AI 피해농가 재건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AI 조기종식과 농가 지원을 위한 범농협 차원의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산 계란 150kg(2160개)가 12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A업체에서 수입한 미국산 계란은 정밀검사를 위한 샘플용 150kg으로, 이날 하역 물량을 인천공항내 영종도 계류장으로 옮겨 옮겨 AI 감염여부, 위생상태 등 질병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오는 14일 오전 9시, 밤 11시 각각 두차례에 걸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00t씩 계란을 인천공항을 통해 들여올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풀사료 작물의 봄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종 면적 확보와 토양 관리 등 풀사료 확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가을 벼 수확기에 비가 자주 내려 풀사료의 논 파종 면적이 크게 줄었고, 늦은 파종으로 인해 올해 풀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봄 파종은 가을 파종보다 파종량을 20%∼30% 늘리고 비료를 10% 더 주면 가을 적기에 파종한 것과 비슷한 양을 수확할 수 있다. 봄 파종은 재배기간이 짧은 조생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을 선택하고 2월 중순 이후부터 파종하며, 언 땅이 녹으면 파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품종은 조생종인 ‘그린팜’, ‘그린팜 2호’, ‘코윈어리’ 등을 선택하고, 파종량은 헥타르 당 50kg∼60kg이 적당하다. 논을 갈고 파종기로 줄뿌림하거나 흩어뿌린 다음, 반드시 진압(눌러주기)을 해줘야 싹이 빨리 트고 봄철 건조피해를 막을 수 있다. 거름 주는 양은 파종 시 복합비료(21-17-17)를 헥타르 당 180kg을 주고, 본 잎이 2잎∼3잎이 났을 때 요소비료 200kg을, 본 잎이 3잎~4잎이 났을 때 요소비료 100kg을 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2월 중순에 파종한 것은 초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AI 발생농장을 위주로 외국인 근로자 배정관련 점수제평가항목을 도입해 인원을 줄이는 페널티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대한양계협회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감축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양계협회는 현재 AI발생의 원인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고 외국인노동자로 인한 전파사례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근로자 인원을 줄이는 정책은 농장 인력난으로 생산비가 상승하여 소비자 물가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음은 11일 대한양계협회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감축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 고용노동부가 금년부터 AI 발생 농장을 위주로 외국인 근로자 인원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가금농장은 특성상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육체적인 고통도 동반되는 열악한 환경의 직군이다. 따라서 국내 근로자는 선호하지 않는 이른바 3D 직종으로 치부됨에 따라 대다수의 외국인 근로자 위주로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고용노동부의 탁상행정 때문에 전국 가금농가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이 정책이 시행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는 계란 가공품 중 2개 품목 52톤이 한국식품가공협회를 통해 할당관세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식품가공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할당관세 추천 요령(‘17.1.4.)에 따라 ’계란 및 알가공품 할당관세 추천 및 수입관리 세부요령‘을 공고(1.9일)하고 본격적으로 계란 가공품에 대해 실수요업체에게 수입추천을 시작하였다. 할당관세 적용 추천을 시작한 1.9∼10일 전란 건조 1건(18톤), 난황냉동 2건(34톤)에 대해 수입 추천서를 발급하였으며, 이는 신선 계란으로 환산할 경우 약 2백만개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또한, 이날까지 전란액 냉동 3건(88톤), 난황건조 1건(19.6톤), 전란 건조 3건(48.6톤) 등 3품목 156톤에 대해서도 사전 추천계획물량을 접수하였다. 계란 가공품 수입과 관련하여 농식품부 관계자는 제빵·제과업계나 식당에서 이용하는 계란을 대체할 수 있는 전란액, 계란분말(난백·난황) 수입이 증가하면 그만큼 국내산 신선계란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어, 국내산 계란이 시중에 더 많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유임종)은 지난3일 경남 김해 소재 지원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유년 새해의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정부3.0의 성공적인 추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시무식에서는 2016년도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과 출장소별, 개인별 업무분장 내용 전달, 2017년 경영현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유임종 지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AI(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인해 그 어느해 보다 축산업계가 어렵지만 각자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에 대해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자”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