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본부장 최옥)은 20일 태풍으로 큰 피해를 당한 울산지역을 방문해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에 성금 1,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서울지역 농축협 및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등 범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최옥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이종호 서울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영동농협 조합장), 김재철 울산지역본부장, 서진곤 울산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방어진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최옥 본부장은 “이번 태풍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서울농협에서 모은 성금이 태풍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울산에 이어 제주도를 방문해 태풍피해 성금 16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언제나 제일 먼저 갔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우리의 몫입니다”라는 매일유업 창업주 故김복용 회장의 말처럼 안전관리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온 매일유업이 국내 유업체 브랜드 중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였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20일 매일유업(주) MIC(경기 평택 소재)에서 국내 유가공업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 업체가 된 ‘매일유업(주)’과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 축산물인증원은 '행복한 먹거리 안전을 선도하는 축산물 HACCP 인증기관'이라는 기관 비전의 실현을 위해 유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통합인증제 도입을 추진해왔다. 황성휘 축산물인증원 전무이사는 “국내 유업체 브랜드 중 최초로 매일유업(주)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의 확산을 위해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전호남 매일유업 부사장은 “우리나라 유가공업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유제품을 공급
지난 10월 18일부터 이틀간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송아지 1마리가 1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의 공급 수정란에서 태어난 5개월령 암소로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매에서 1천15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하며 ‘삼손목장’에 낙찰되었다. 보통 5개월령 암소 1마리는 현장에서 약 50만원에 거래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차 낙찰 금액은 시세의 약 20배에 이르러 행사 관계자들도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이번 1천만원 송아지의 외조모는 수정란 도입당시 캐나다 유전능력평가 1위를 기록한 암소로서 생산능력과 체형능력이 고루 우수하며 혈통 세대가 27세대에 달해 낙농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는 해외 우수 유전자원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고능력 수정란 약 400개를 도입, 전국의 육종농가에게 보급하고 있으며 수정란 이식을 통해 생산된 우수씨수소(♂) 후보는 농협중앙회가, 우수암소(♀)는 해당 육종농가가 소유권을 갖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낙농가는“이번 경매 결과를 통해 젖소개량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眞시리즈’로 한육우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 한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2016년 상반기 출시된 眞한우마루, 마블진眞 한우 신제품에 이어 하반기 육우사업의 생산성과 수익을 높일 수 있는 眞육우마루 육우용 제품과 급여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50년 전통의 우성 비육우사료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덜란드 사료연구소 SFR (Schothorst Feed Research)과 일본 연구진(일본 수의생명과학대, 오비히로 축산대)과 함께 개발한 우성 비육우 신제품 ‘眞 시리즈’는 비육우의 산육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우성은 이번 “眞 육우마루” 출시에 따라 상반기 선보인 眞 한우마루, 마블진眞 한우제품과 함께 온전한 우성의 비육우제품 라인을 갖추게 되어 국내 한육우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추위 발효 밸런스 조절을 통한 사료효율 증대 특히, 眞 육우마루 제품은 단백질과 에너지의 균형을 위한 RPB(반추위 발효 밸런스 조절) 지수를 도입하여 반추위 미생물의 영양소 합성 및 이용효율을 극대화하였고, 반추위 안정성 향상을 위해 PSW(반추위 발효 안정화) 지수를 도입하여 비육후기 사료섭취량 저하방지 및
농협(회장 김병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절임배추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농협에서 예약 판매하는 절임배추는 주산지에서 계약 재배한 배추를 HACCP 인증을 획득한 농협의 김치 가공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뜰한 김장준비를 원하는 소비자는 행사기간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제휴카드(NH, NHBC, 신한)로 사전예약 구매 시 절임배추(10kg)를 2천원 할인 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사전에 예약구매 한 절임배추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예약한 매장에서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수령이 가능하다. 농협하나로유통 이상식 대표이사는“산지와 연계로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농민에게는 적정 수취가격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원재료로 즐거운 김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소 결핵병 검진강화의 일환으로 거래되는 12개월령 이상 한·육우에 대한 결핵병 검사증명서 휴대제도가 금년 11월 2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각 시·도의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단법 교육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한·육우 결핵병 검사 강화 및 검진 효율화를 위해 2014년부터 튜버클린 피내검사법 이외에 전혈을 이용한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을 사용하고 있다. 시·도의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 소 결핵병 발생 현황 및 방역대책 및 전혈을 이용한 감마인터페론 진단법의 실무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소 결핵병 검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소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국가에서 검진 및 양성축 살처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육우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결핵병 검진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결핵병 양성축 검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하는 소에 대한 검사증명서 휴대 의무화를 시행키로 하였다. 소 결핵병 진단법의 표준화와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 시·도 동물위생연구소의 검사 담당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었고감마인터페론 검사시료 보관조건 및 혈액의 용혈정도에 따른 결과 분석방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부문은 19일 농협 본관에서 지역본부, 지주, 자회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경제 도약을 위한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2017년 농협경제지주 출범에 따른 성장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는 자유롭고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 사업 발전을 위한 임직원들의 열띤 발언들이 이어졌으며, 특히 각 부서의 젊은 직원들이 주로 참여하여 토론의 활기를 더했다. ▲신성장동력 발굴 ▲시장선도 등 수익성 강화 ▲조직문화 개선 ▲직원역량강화 등의 주제를 놓고 펼쳐진 금번 토론회는 직원들과 임원진과의 건설적인 소통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축산경제 발전방향과 축산농가 소득증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전사적 경영혁신과 사업체질 개선을 통해 2016년 3/4분기 현재 사업구조 개편이후 5년 연속 흑자,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경영을 시현했다.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각 해당부서에서는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축산경제 전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나라 축산업의 핵심 원동력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이하 농협)는19일 충북 진천 명심체험마을에서 수확철 농촌일손돕기와 연계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전개했다. 농협은 지난 7월 21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전국 동시 발대식을 실시한 이후 전국에서 매월 1회 이상 농촌가꾸기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날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협중앙회 임직원 80여명이 고춧대 뽑기, 들깨베기 등 농촌일손돕기와 마을청소,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방문청소, 마을꽃밭 조성 등 다양한 마을정비와 문화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농협이 범국민 도농운동으로 추진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 다온’(이하 다온)의 대표 김주현 씨 외 2인이 명심체험마을의 문화이장으로 위촉되어 농촌마을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융성을 위해 힘쓰기로 하였다. 이날 문화 혜택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가야금ㆍ해금 연주,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악 공연을 펼쳤으며 특히, 사랑가의 추임새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에는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일손돕기, 깨끗한 농촌·아름다운 농촌을 가꾸는데 농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18일 서울 강동구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어르신 계란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어르신 계란 요리교실’은 어르신들이 노인 건강에 좋은 필수 영양소를 지닌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고 집에서 직접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계란 요리를 만들어 보는 행사다. 계란자조금은 지난해부터 서울 및 경기권 내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계란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오진아 이사가 ‘노인 건강에 좋은 계란’을 주제로 계란의 영양적 가치와 노인 질병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계란의 효능을 강의했다. 오진아 이사는 “계란은 암 예방에 좋은 포스비틴, 노화예방에 좋은 비타민 A,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칼슘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 보양식이다”면서 “계란을 일주일에 세 개 이상 먹은 사람과 안 먹은 사람을 비교했을 때 계란을 먹은 사람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률이 반으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2부에서는 어르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무허가 축사 규모별 연차적 적법화 추진 등 “무허가축사 개선방안”을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무허가·빈 축사 등 축산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농가가 전체허가·등록 농가 126천호 중 60,190호로 조사됨에 따라, 무허가축사를 규모에 따라 2018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구분하여 연차적으로 적법화 할 계획이다. 1단계 적법화 대상농가는 사육규모 소 500㎡이상(71두), 돼지 600㎡이상(760두), 닭?오리 1,000㎡(20천수)이상으로 ‘18. 3. 24일까지 적법화 완료 대상은 20,384호 이며, 2단계 적법화 대상농가는 소 400㎡이상(57두)~500㎡미만(71두), 돼지 400㎡이상(506두)~600㎡미만(760두), 닭·오리 600㎡이상(12천수)~1,000㎡미만(20천수)으로 ‘19. 3. 24일까지 적법화 완료대상은 4,312호 이다. 마지막 3단계 적법화 대상농가는 소·돼지 400㎡미만(57두/506두), 닭·오리 600㎡미만(12천수)의 소규모 농가는 35,494호를 2024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를 완료하여야 한다. 무허가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김회순)은 지난10일과 12일 양일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바이오식품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산물 등급제, 이력제, 정부3.0 및 한우고기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미래의 구매 주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축산물의 올바른 이해와 한우고기 소비기반을 확보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충북 진천군 소재) 바이오식품과 1, 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축산물 등급제와 이력제, 정부3.0 및 한우고기 우수성을 설명하여 한우고기의 올바른 이해와 부위별 요리실습을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축평원 충북지원 김회순 지원장은 “금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축산물 등급제와 이력제, 정부3.0을 이해하고 우리 축산물이 안전하게 생산되고 품질 또한 우수함을 이해하여 한우고기를 사랑해주고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 달 전. 지금 시점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스트레스 관리’와 ‘체력 유지’다. 한우는 이에 탁월한 음식이다. 한우에 다량 함유된 타우린은 피로해소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해 수면시간이 짧고, 컨디션을 조절해야하는 수험생에게 필수다. 한우는 영양성분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집중력에 좋은 단백질 외에도 철분, 비타민 b군, 아연, 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체내 흡수력이 뛰어나 타 육류에 비해 적은 양으로도 적정량의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수험생 건강식으로 저지방 부위를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사태, 우둔, 앞다리, 설도가 해당 부위다. 저지방 부위는 장조림, 불고기, 산적 등 요리법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고 단백질 함량도 높다. 산적을 넣은 샌드위치, 우둔살을 이용한 탕수육은 영양만점 간식이다. 한우사골곰탕 역시 대표 보양식이다. 곰탕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긴장감을 완화시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 곰탕을 저온에 식혀 국물 위에 뜬 지방을 걷어내는 과정을 2~3번 반복하면 지방함량이 1%이하로 낮아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우자조금 이근수 위원장은 “우리나라를 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5일부터 14일까지 경북에 거주하는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정부3.0정책을 바탕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검역 해충 표본 만들기, 현미경을 통한 미생물·해충 관찰 등 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과 검역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내년 맞춤형 교육은 수요조사를 마친 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연 3회에 걸쳐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검역 병해충 전문가의 학교 방문으로 희망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직원 자녀 및 경북 거주 청소년을 위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검역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매년 교육의 질 향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한우연구소가 겨울나기 준비로 분주하다. 해발 800m 대관령에 자리한 한우연구소는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고, 바람이 강할 때는 체감온도가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진다. 지난 5월부터 260헥타르 초지에서 구역을 나눠 돌아가며 방목한 780여 마리의 한우는 방목을 끝내고 축사로 들어와 겨울을 난다. 한우들이 5개월 이상 긴 겨울을 지내려면 옥수수 담근먹이(사일리지) 1,300톤과 마른풀(건초) 500톤 이상이 필요하다. 옥수수 담근먹이는 영양가치가 높아 배합사료의 에너지와 단백질의 약 80% 정도(마른 재료 기준)가 들어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다. 70헥타르 밭에 5월부터 씨를 뿌리고 9월에 거둔 뒤 같은 크기로 잘라 사일로에 저장하면 김장 김치처럼 발효돼 소가 좋아하는 담근먹이가 완성된다. 마른 풀은 90헥타르 초지에서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생산하는데 풀을 베고 3일~4일 동안 뒤집어주면서 자연건조 한 다음 250㎏ 내외의 롤 모양으로 만들어 저장하면 겨우내 먹이로 사용할 수 있다. 한우가 머무는 축사의 경우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바닥 깔짚으로 톱밥을 새로 깔아주며 눈과 바람을 막아줄 시설을 보강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7년에 재배할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평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협(축협, 낙협),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육우농가, 도(연합)지회, 낙(육)우회, 축산계 등)에 10월 30일까지 신청하면 2017년 2∼3월 중에 받을 수 있고 2017년 1월 중에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 시기에 맞추어 문의하면 종자구입비 지원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수입종보다 생산량이 15% 많고 쓰러짐에도 강할 뿐 아니라, 특히 남부지역 옥수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광평옥’은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 선호도가 높으며, 수입종 사료용 옥수수에 비해 가격도 20%∼40%정도 저렴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 안경구 팀장은 “단위면적당 수량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재배 면적이 늘어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료용 옥수수 종자 자급률 향상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