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손하식)은 지난 15일 제주양돈농협 본점대회의실에서 제주양돈농협 성공대학 교육생, 생산자 조합, 임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양돈산업 ICT 정보활용 품질관리 방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 양돈농가 수는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23년 9월(3분기) 262호로 '18년 대비 5.7% 감소하는 반면,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생산시설, 사양관리 등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양돈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제주 양돈산업의 현황 △돼지도체의 결함관리 방안 △돼지도체 품질분석기계(VCS2000) 측정데이터 및 활용방안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가 분석서비스 △스마트축산 추진방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제주 양돈농가의 경제적 가치에 영향을 많이 주고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결함 원인인 ‘근육제거’ 부문에 대해 농가의 교육이 필요하고 정확한 원인과 관리 방안을 파악하여 결함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간 축평원 제주지원(지원장 손하식)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제주지역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상생, 농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3 제4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2020년 식품 최초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올해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3개 기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세계김치연구소, 대한민국김치협회)이 함께 기념식 행사를 준비했다. 기념식 외에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특별 전시, 김치품평회·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전시, 김장문화 재현 공연, 김치 과학 토크콘서트, 김치 기술교류전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재 김치는 케이팝(K-pop) 열풍과 함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출 국가는 2011년 60개국에서 2022년 87개국으로 늘었고, 최근 5년간 수출액은 연평균 10%씩 증가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영국 등 해외 4개국 13개 지역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할 만큼 김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김치는 식품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반(이하 점검반)은 겨울철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12월까지 가금 축산시설 및 농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2021년부터 축산농가의 질병 예방 및 현장 지도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축산 관련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가축위생방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점검반이 외부 차량 등의 통행이 잦아 방역에 취약한 가금 농장 및 관련 시설 등 30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법령에 근거해 방역·소독시설, 신발 소독조, 적정사육기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점검반은 축산농가의 이해 증대를 목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축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준수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축산물 PLS는 미허가 동물용의약품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로서, 주요 축산물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약품은 해당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미설정 된 경우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안전관리 제도다. 이와 관련하여 점검반은 농가에서 준수해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21일 국무회의장에 배즙, 과일칩 등 경남 하동 청년농부들이 만든 음료와 간식을 들고가 깜짝 선물로 참석자들에게 권했다. 맛과 영양, 신선도가 뛰어난데도 지금껏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숨은 우수상품’을 골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지원과 관심을 호소하겠다는 취지다. 정황근 장관은 “국무회의는 국가 최고 회의기구이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라면서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인구 감소 등으로 활기를 잃은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또한 “우리 정부의 현안인 민생을 챙기려면 엄숙주의부터 깨야한다”면서 “농민들 판로 개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국무회의장이 아니라 전국 어디라도 제가 직접 뛰어가고 싶다”고 했다. 이날 정황근 장관이 추천하는 식품은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은 경남 하동군벤처농업협회 회원사 제품들이다. 2008년 설립된 하동군벤처농업협회는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단단한 유대를 형성하여 공동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매입·가공하여 판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0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를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경남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과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했다. 조 청장은 경남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단감 관련 기관장 및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단감이 경남 대표작목으로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산 단감 품종 보급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남 단감 재배면적(5,944헥타르)은 전국 재배면적의 67%를(전국 1위) 차지하고, 생산량(7만 2천 톤)은 전국 생산량의 72%(전국 1위)에 달한다. 한편, 이날 조재호 청장은 떫은 감에 단감나무 순을 접붙여 단감을 생산하는 창원 빗돌배기마을도 방문했다. 빗돌배기마을은 떫은 감 고목을 활용한 감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아울러 고유한 농경문화를 자원 삼아 계절별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 소득을 올리고 활력을 높이고 있다. 조 청장은 마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경문화 자원은 지역의 환경, 풍습, 전통 등에 기반해 형성된 유무형의 자원이다.”라며 “그 가치를 보존·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이선호 지원장)은 지난 15일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 실현과 ESG 상생협력을 위해 천광보육원(대구시 북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년 1지원 1시설 후원을 하고 있으며, 한우 생산자단체인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과 4년째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천광원 강은정 원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한우, 한돈, 온누리상품권 기부와 방문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선호 지원장은 “작지만 꾸준한 행복나눔 실천으로 지역발전과 상생협력에 사회적 책임을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용기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은 “매년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며 어린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메탄발생 저감사료 보급 확대에 따라 메탄저감제 신규 등록, 실험기관 지정을 위한 심의 기준 마련 등 관련 제도를 신설·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메탄저감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학계와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메탄저감제는 단미사료, 보조사료로 설정된 물질 중 가축 장내발효로 발생하는 메탄을 10% 이상 감축시킬 수 있다고 인정된 것을 말한다. 메탄저감제는 호흡 대사 챔버나 후드식 메탄 측정 장치를 활용해 실험한 지정 실험기관의 동물 사양실험 결과 등을 검토해 국립축산과학원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등록할 수 있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전문인력과 실험시설 확보 현황, 실험 능력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메탄저감제 등록을 위해서는 지정된 실험기관에서 자사 제품이 아닌 타사 제품의 동물 사양실험을 수행하여야 한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영양생리과에 신청한 후 국립축산과학원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정, 등록할 수 있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의 실험 능력 유지를 위해 농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과 상주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하여 벼 매입 현황과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업인, 지자체, 농협 등 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은 후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의지를 표명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 “올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감소하였고, 작년 선제적인 대책으로 16만 원 밑으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 원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올해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하며, “공공비축미 산물벼 12만 톤을 정부가 전량 인수하기로 하였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정부가 매입한 쌀을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 구곡 40만 톤을 사료용으로 판매하여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에는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하여 농가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이후 방문한 상주시 농협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가공·유통업체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적정 가격으로 쌀을 판매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 유통플랫폼 분야에서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과 도축장 출하 디지털 간소화(e작업반장)’ 내용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한 기관·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1·2차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현지 심사를 통해 총 26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축평원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가축의 생산부터 최종 소비까지 단계별 철저한 관리체계와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을 거치는 축산유통 밸류체인의 혁신을 추진한 부분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전국 단위로 가축의 출하예약시스템 및 축산물 표준 전자송품장과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거래소 구축·운영을 주요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4차 산업기술을 도입하여 농가와 유통인이 편리하게 축산물을 공급·유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체계를 구축한 데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추진 전략 수립을 통해 축산물 유통 전반의 통합적 정보관리,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등 세종·대전·충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협업네트워크가 특별한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공협업네트워크는 10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아름다운가게,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임직원 기부물품 판매전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물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임직원이 모은 의류·도서·가전·잡화 등 기부물품은 아름다운가게 고운점에서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공공협업네트워크 관계자는 "환경을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독립기념관·창업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7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부터 ‘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협업과제를 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5일 충남 천안시 연암대학교에서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수출확대에도 이바지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우수품종 선정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총 40개 품종이 출품되었고,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심사하여 최종 8개 품종을 선정하였다. 이날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장에서는 종자업계 22개사와 농생명계 대학·마이스터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한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도 개최되었다.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는 국내 종자산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을 목적으로 국내 종자업계의 인력난과 농업계 학생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종자원에서 처음 마련한 행사이다. 22개 종자업체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미래 인재 96명도 채용할 계획이며, 일부 업체는 이날 현장에서 바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립종자원장은 “수상품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박람회 전시 등 홍보를 강화하는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취약 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시설 56백개소 사전점검 농가대상 피해예방 요령 홍보·신속 복구지원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하고,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내년 3월 15일까지 피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강수량은 평년(89.0mm)과 비슷하거나 적고, 기온은 평년(0.5℃)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저기압 영향을 받을 경우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고, 찬 대륙고기압 확장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대설로 인해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이 파손되고, 한파로 인해 농작물의 언 피해(凍害)가 발생된다. 우선 정부는 겨울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최근 폭설 피해 비닐하우스 4천6백개소와 노후 축사 약 1천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보강 여부, 제설장비, 보온덮개 및 가온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보완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농업인과 품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활성화와 전북도 내 저탄소 인증한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과 함께 13일부터 ‘저탄소인증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고창부안축협 명품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육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고창청춘한우 사업단(단장 김상기)의 한우고기를 전북도 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첫 번째 시도이다. 고창·부안지역의 30여 한우농가로 구성된 청춘한우 사업단은 오랜시간 사육기간 단축을 목표로 한우개량에 집중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평균 30.7개월(22년도 거세우) 대비 최대 10개월을(21개월령) 단축시킨 저탄소 한우를 생산해 냈다. 한우의 사육기간 단축 기술은 생산농가의 사료비와 관리비를 줄일 수 있고, 환경적으로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최근에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2월부터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감축기술을 1개이상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평균 배출량보다 10%이상 적게 배출한 농장을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전국 27개 농가에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여 저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유통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축산유통교육’ 시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통종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에 축평원 세종 본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충남·충북·공주대학교 등 충청권 축산 관련 대학생과 축산유통 관련 종사자이며, 과정당 4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및 ‘축산 유통·마케팅(실무)’로 구분되며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과정에서는 축산물 유통구조와 유통조성기능 등 이론 위주 내용을 다루며, ‘축산 유통·마케팅(실무)’ 과정에는 축산물 소비 유통 트렌드, 축산유통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위주 내용을 다룬다. 지난 10일에는 첫 순서로‘축산물 유통구조’라는 주제에 맞게 각 전문가가 △축산 유통의 개요 △투입단계 △생산·도매단계 △소매단계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했다. 축평원은 이번 시범 교육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축산 유통종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겨울철 꿀벌 감소로 인한 양봉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육하고 있는 벌통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 가온 장치’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가온 전기 장치는 벌통 내부의 최적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장치와 전기 가온 장치를 연계해 벌통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 장치를 적용하면 겨울철 벌통 내 온도가 12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며, 겨울철 고온일 때도 벌통 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아 월동 벌무리의 90% 이상이 안정적으로 겨울을 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월동 꿀벌 폐사율이 10% 이하로 줄어들면 벌무리(봉군) 손실 비용이 약 675억 원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적용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전국 양봉 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21~2022년 겨울철 남부지방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많은 꿀벌이 폐사했으며, 지난해에는 11월 고온으로 일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노화한 일벌이 겨울을 나지 못하고 죽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이상 기상으로 인한 큰 일교차는 꿀벌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특히 겨울철 고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