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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일찍 찾아온 폭염...“무더운 시간대에는 농작업 자제”

농식품부, 올해 첫 폭염특보 대비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일 현재 기상청의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할 사항을 안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등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으며, 6월11일 경기, 전남 등에 폭염특보가 추가 발효되었다. 또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지역별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것으로 전망했다.

 

야외 논밭에서 농작업을 많이하는 농업인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취약하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443명, 사망자가 16명 발생하였다.

 

< 폭염시 농업인 행동요령>

 -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온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보호
 - 나홀로 작업은 피하고 2인1조로 움직이기
 - 야외 논밭에서는 그늘막이나 차양막을 통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 마련
 - 비닐하우스에서는 환기를 통해 적정온도 유지 
 - 농작업중 규칙적으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 섭취
 - 무더운 시간대(12~17시)에는 농작업 자제 및 충분한 휴식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물과 문자메세지 등으로 안내하였으며, 여름철 농작물·가축 등 관리요령에 대해서도 홍보와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은 언론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농작업 중 규칙적인 물 섭취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12시부터 17시까지는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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