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8일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 이하 재단)과 화물운전자 대상 예방접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용산구 소재 건협 본부에서 열렸으며, 건협 강위중 사무총장과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재단 박해규 사무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협과 재단은 그동안 약 1500명의 화물운전자에게 정기 건강검진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독감(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파상풍, A형간염, B형간염, 자궁경부암 등 7종 예방접종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건협은 앞으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화물운전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예방접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인 운전자들의 감염병 예방 및 면역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건협 강위중 사무총장은 “화물운전자의 건강은 단순한 개인 건강을 넘어, 전국 물류 체계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사회적 가치”라며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아우르는 통합건강관리체계를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박해규 사무처장 역시 “화물운수 종사자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복음을 구약의 성막을 통해 깊이 조명한 박옥수 목사의 신간 '성막'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지난 7일 부산 벡스코(BEXCO) 오디토리움에서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국 장관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성막'의 다국어 출간을 축하하고, 성막이 지닌 영적 의미에 깊은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 박옥수 목사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의 설립자로, 오랜 시간 신앙잡지와 강해를 통해 성막에 담긴 성경적 진리를 전해왔다. 이번 '성막'은 그간의 성막 강해 중 53강을 엮은 것으로, 이미 간행된 한글판에 이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판이 동시에 출간돼 세계 독자들과의 만남을 확대하게 됐다. 박 목사는 책을 통해 “성막 안에 놓인 하나하나의 기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면면을 상징하며, 우리가 그것들을 알수록 그리스도의 사역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고 전한다. 성막 외부의 흰 세마포장은 의(義)를, 놋으로 만든 번제단과 물두멍은 죄에 대한 심판과 정결을 상징한다. 성소로 들어서면 금으로 덮인 기구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겉보기에는 초라해도 그 속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예수님의 본질을 나타낸다. 책은 문,
전 세계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마인드교육’이 부상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한 2025 세계장관포럼(The 13th World Ministers Forum)이 지난 9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파라과이,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26개국에서 장·차관 및 고위 정책결정자 46명이 참석해 ‘마음의 회복이 곧 국가의 미래’라는 철학 아래 마인드교육의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사회적 문제와 마인드교육을 통한 해결방안’을 중심 의제로 삼았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의 사고력 저하, 중독과 자제력 결핍, 정서적 고립 등 글로벌 공통의 사회적 문제를 지목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교육방식으로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회 축사를 통해 “청년은 각국의 미래이자 인류의 자산”이라며 “부산은 세계 각국과 함께 청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앞장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우간다 재무계획 및 민영화투자부 아니테 에블린(Anite Evelyn) 장관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변화”라며, 마인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도시농업 전문 인재 양성의 첫 결실을 맺었다.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원장 한상정, 불어불문학과 교수)는 지난 9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2025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 18명이 참석해 도시농업 실천가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협력해 구성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시농업의 체계적 이해와 실습을 병행하며, 도시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국가전문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들은 향후 텃밭 코디네이터, 생태 교육 강사, 도시농업 활동가 등으로 활동하며 도시와 자연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생들의 교육 소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수료생은 “처음에는 주말농장처럼 작물을 가꾸는 수준일 줄 알았지만, 도시농업이 공동체 회복과 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전북 고창군을 방문해 농업 현장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중 안전사고와 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송 장관은 이날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농작업 현장을 먼저 찾아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살피고, 폭염 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특히 한낮 고온 시간대에는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유도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에 나섰다. 이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운영상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도 경청했다. 또한 고창 지역 주요 농작물 재배지를 방문한 송 장관은 폭염으로 인한 작물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업해 기술 지원과 행정 지원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미령 장관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업
자연재해로 인한 농어업인의 피해를 신속히 보상하고, 재해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은 10일, 산불·태풍·우박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 품목을 신속하게 보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 대상 품목의 지정 범위를 매년 재검토해 고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엄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공약한 농작물·임산물 보험 품목 확대를 이행하는 입법 조치로, 농어업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생계 위협에 보다 실효성 있게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농어업재해보험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일부 품목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재배·양식되고 있는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지정 외 품목은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가 지연되고 농어가의 생계 기반이 위협받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면서 피해 품목도 다양화되고 있으나, 보험 적용 범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청주 상당구)이 주유소, 편의점 등 특수 업종의 영세 가맹점들이 겪고 있는 과도한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수수료 산정 방식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실질 영업이익과 무관한 세금 항목을 제외한 실제 매출 기준의 수수료 적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법은 신용카드 가맹점의 연간 총매출액에 따라 차등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정 매출 기준 이하의 가맹점에는 우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때의 총매출액에는 유류세, 담배세 등 각종 간접세가 포함돼 있어, 실질 수익이 크지 않은 영세 사업자도 우대 수수료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합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대표적인 업종이 주유소와 편의점이다. 주유소는 판매금액 중 유류세가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편의점 역시 전체 매출의 30~40%가 담배 판매에 해당한다. 이들 항목은 실질 이익에 기여하지 않음에도 매출로 산정돼 카드 수수료가 부과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총매출액에서 유류세, 담배세 등 정부 세입 항목을 제외하고 수수료율을 산정할 수
전북 순창군이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올해 6월 18일 기준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등록된 주민 2만 6792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군민 1인당 20만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순창군은 농촌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돼, 일반 지역 대비 5만원이 추가된 금액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순창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업종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카페, 미용실, 의류점, 안경점 등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 신청 시에는 무기명 선불카드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옹진군과 함께 매년 암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옹진군주민들을 위해 암 진단일 기준 1년 이상 옹진군에 거주하는 주민 중 의료급여주급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해 1인 최대 200만원(수급자는 3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건협 인천은 사회공헌사업기금 4000만원 중 올해 6월말 현재 총 21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상철 본부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암 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큰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며 남은 기간에도 옹진군보건소를 통해 암환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어스체크플로깅, 헌혈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수도권 서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10일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21km 구간의 신설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 6710억원 규모로, GTX-B 노선과 일부 선로를 공유해 서울역까지 직결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보다 대폭 단축된 2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예타 통과로 서부권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서울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철도망 확충을 넘어 GTX-D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D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오는 연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GTX-D와의 선로 공용을 통해 사업비 절감 및 경제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예타 통과는 중앙정부와
정읍시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 운동에 지역 농협이 동참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전입 유도와 체류인구 확대, 외국인 정주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정읍愛(애) 주소갖기, 정읍愛 머무르기, 정읍愛 함께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사랑 운동에 최근 칠보농협(조합장 권순준),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 황토현농협(조합장 유형기) 등이 동참하면서 민관 협력의 확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시 인구 10만명 이상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착지원과 전입 장려 등 실효성 있는 정책과 맞물려 진행 중이다. 정읍시는 지난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를 극복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정책으로는 출생축하금 지급,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 육아수당,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청년 구직지원금, 전입 청년 이사비 지원, 청년·신혼부부 주거 이자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 외국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영훈 후보자를 둘러싼 자격 논란이 정치권에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10일, 김 후보자의 한국철도공사 재직 당시 불법 파업 참여 및 징계, 다수의 결근 기록 등을 공개하며 “근로자와 사용자 간의 갈등을 조정해야 할 노동 수장 자리에 과연 적합한 인물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 2006년, 2009년, 2013년, 2014년 등 최소 4차례에 걸쳐 불법 파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이로 인해 2008년에는 정직 3개월, 2010년에는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징계는 각각 파면과 감봉 1개월이 원안이었던 사안으로, 징계 수위가 다소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위중성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한 김 후보자는 지난 10년간(2015~2025년) 파업으로 인한 결근 일수가 총 66일에 달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52일에 이르는 장기 결근 기록이 있으며, 2019년 9일, 2023년 1일, 지난해에도 4일의 결근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 종사자로서의 성실의무와 직업윤리를 저버린 사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연극인 100인 토론회’가 지난 6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연극인, 평론가, 극단 대표를 비롯해 한국연극협회 전·현직 이사장 및 지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연극계 제도 개선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토론회는 ‘연극진흥법’ 제정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연극 창작 환경, 유통 기반, 예술인 권익 보장 등 제도적 과제를 다뤘다. 사회는 연극평론가인 김건표 대경대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손정우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조직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신바람 한국연극배우협회 상임이사, 윤현식 한국연극협회 서울지회 동작지부장이 나섰다. 손정우 이사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문학, 미술, 국악 등 타 예술 분야는 이미 진흥법을 갖추고 있으나, 연극 분야는 여전히 독립적인 법률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연극계 종사자들의 창작 환경과 권리를 보장할 제도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K-연극의 세계 진출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립연극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발제를 맡은 신바람 상임이사는 “연극배우는 예술성과 인간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은 조합이 운영관리하고 있는 국내최대 규모의 표면처리 산업집적시설인 인천표면처리센터(요진코아텍)가 지난 6월 16일(월)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국내 제1호의 “켐가드존”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켐가든존 지정 등 중소사업장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윤완우)는 실제 지난 7일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에서 운영 중인 올해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과정에 강사 협조 방식으로 참여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관련 제도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참석한 중소기업 실무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인천표면처리센터의 “켐가드존 지정”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이 밀집된 지역에 화학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한국환경공단이 직접 구축해 운영하는 첫 사례다. 윤완우 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은 “켐가드존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현장에서 검증된 교육과 실무 중심의 지원을 제도와 연결한 통합형 안전관리 시스템”이라며 “한국환경공단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화학안전 체계를 앞으로도 전국으로 확산해 나
인천시가 철강업과 자동차 부품제조업 등 지역 주력 제조산업의 고용 위기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고용회복력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 인천경영자총협회는 고용노동부 주관올해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0억원 규모의 7개 세부사업을 통해 고용안정과 산업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정,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숙련인력 이탈, 청년층 유입 감소, 고령화 심화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철강 및 자동차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세부사업 중 하나인 장기 재직자 근속 유지 장려금 사업은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업 재직자 가운데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 이상 근속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용품, 안전사고 방지 장비 등 근로환경 개선 지원, 고용유지 장려금 신청 기업 대상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를 재직자 중심의 고용안정 확보, 기업 맞춤형 환경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