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어린이들이 수목원과 산림생물다양성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우선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광릉숲을 포함한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접할 수 있는 산림생물을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실내에서도 수목원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현장 방문 없이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초등교사 체험 통해 긍정적 평가국립수목원 연구진이 개발한 교수학습지도안, 강의 보조자료, 교구 등은 지난 10월 12일(토) 초등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이 자료들을 지역사회에 우선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교실 안에서 광릉숲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자료 신청 및 운영 안내 신청기간: 10월 23일(수) ~ 10월 25일(금) 신청대상: ▲ 구리남양주, 의정부, 포천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교원 ▲ 늘봄학교 및 돌봄교실 담당자 선발방식: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총 190학급(28명 기준)에 교육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산림생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10월 24일(목) 오후 2시 한국임업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4년 그루경영체·그루매니저 성과공유 전국대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의 우수 그루경영체와 그루매니저가 성장 과정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지역 임업 및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림비즈니스모델의 가치를 확산하고 산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5개 그루경영체와 3명의 그루매니저 발표이번 대회는 5개의 그루경영체와 3명의 그루매니저가 각각 발표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 사례로는 봉화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베이킹 청년 업체 봉이당 주식회사의 창업 이야기와, 우드캔버스 협동조합이 경주 지역 장애인과 목공 체험을 통해 상생하는 사례 등이 포함된다. 발표자 목록 그루경영체 ▲ 윤인섭(봉이당 주식회사 대표) ▲ 서주현(에코그루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 이은영(양평숲두두리 협동조합 대표) ▲ 김희정(산울림마을협동조합 대표) ▲ 오은석(우드캔버스 협동조합 조합원) 그루매니저 ▲ 윤영애(대전 대덕) ▲ 백소영(용인) ▲ 전수연(통영)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세포 및 동물실험부터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임상시험까지 모든 단계에서 김치의 항비만 효과를 체계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6%가 비만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삶의 질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분류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가 체지방 감소와 장내 유익균 증가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다. 김치 섭취와 체중 감소: 단계별 연구 결과 세포 및 동물실험 비만 유도 동물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김치가 체지방을 31.8%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비만 개선의 작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것이다. 영양역학 분석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일 김치 섭취 시 비만 발병률이 12% 줄어드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인체적용 임상시험 BMI 23~30 kg/m²인 과체중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김치 분말 캡슐을 섭취하게 한 결과, 김치를 섭취한 그룹은 체지방이 2.6% 감소한 반면,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4.7% 증가했
기후 변화에 따른 계절 변화, 농업 전략의 대전환 필요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계절 구간 재조정 계획에 따르면, 한반도의 여름이 약 29일가량 늘어나고 가을과 겨울은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계절 변화는 농업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며, 농가들은 새로운 농업 전략 수립과 대응책 마련이 절실해졌다. 여름 길어지며 재배 작물과 농업 패턴 변화 불가피기상청에 따르면, 1912~1940년 사이 여름 일수는 98일이었으나, 최근 10년(2011~2020년) 동안 127일로 늘어났다. 여름이 길어지면서 기존 작부 체계와 작물 선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기온에 민감한 작물인 감자, 배추, 상추와 같은 봄·가을 작물은 여름의 확장으로 재배 기간이 줄어들 수 있으며, 고온에 강한 품종 개발과 여름철 적합 작물 도입이 필요하다. 또한, 벼의 경우 여름이 늘어나면서 이모작(두 번 모내기)과 같은 작부 패턴 변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기온 상승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도 커져 방제 전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자료=농어촌공사> 가을·겨울 작물 감소와 스마트팜 확대 필요성기상청은 가을이 약 1주, 겨울이 2~3주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주 지역 레드향 농가의 열과(裂果) 피해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적용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해 피해가 명확하다며, 신속한 보험 적용과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폭염으로 열과 피해 급증, 대책 시급문대림 의원은 "올해 레드향 열과율이 36.5%에 이르며, 이는 작년 대비 10.8% 포인트 증가한 수치"라며,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농림부와 농협손해보험이 이미 충분한 데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 적용을 미루고 있다"고 비판하며, 필요 시 수입안정보험 품목으로라도 지정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이에 대해 "아직 명확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노지감귤 피해 보상 및 손해평가 개선 필요문 의원은 이어 노지감귤 피해 보상 체계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과실 보장 방식에 대한 불신과 민원이 끊이지 않으며, 이로 인해 노지감귤 재해보험 가입률은 26.9%에 불과하다"며, 손해평가 서비스의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이에 "
풀무원 계열의 프리미엄 헬스&웰니스 브랜드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가 고품질 유기농 재료로 만든 ‘유기농 포기김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물가 상승과 1인 가구의 증가로 포장김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가는 고급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프리미엄 김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기농 재료로 맛과 신뢰 모두 잡다올가의 유기농 포기김치(1.5kg/25,900원)는 국내산 유기농 배추를 비롯해 유기농 고춧가루, 무, 대파, 양파, 마늘, 갓 등을 사용한 정통 김치다. 국산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에 두 가지 국산 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올가만의 까다로운 선별 기준을 통과한 재료로 만들어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변화하는 김장 문화와 포장김치 트렌드 반영김장 준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포장김치 구매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25.7%→29.5%)했다. 올가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김치 맛과 종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향에 따라 제조 후 10일 내에는 신선한 맛으로, 25일 이후엔 익은 김치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며, 30일 이후에는 찌개나 볶음 요리 등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의 수익성 악화로 적자 규모가 점차 증가하면서 농협의 양대 유통조직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농협유통의 매출액은 2019년 1조6,488억900만원에서 2023년 1조3,580억8,800만원으로 약 18%(2,907억2,1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은 15억6,700만원에서 △287억6,800만원으로 적자 폭이 약 19.4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의 또 다른 유통조직인 농협하나로유통도 매출액 감소 등에 따른 적자 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3조1,195억3,200만원을 기록하던 매출이 2023년 1조2,915억3,300만원으로 약 59%(1조8,279억9,9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이 △18억2,400만원에서 △309억5,900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약 1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출 및 당기순손익 감소 현상이 심화 됨에 따라 최근 5년간(2019~20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김소희 의원(비례대표)은 10월 17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 국정감사에서 국제테마파크 용지의 저가 매각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이 사안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위원회 차원의 고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안을 두고 “수공이 소유한 해당 용지는 최소 6,00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256억 원에 매각된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 공모지침 변경과 은폐 의혹… 대장동·백현동 사건과 유사김소희 의원은 수공의 담당 직원들이 사업자 공모지침을 임의로 변경하고 이를 본부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구조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대장동 사건 및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사건과 유사하다”며, 특혜 의혹과 배임 혐의가 짙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사건에서는 초과이익 환수 규정을 삭제해 4,895억 원의 손해를 초래했으며, 백현동 사건에서는 자연녹지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변경하는 로비가 있었다는 혐의로 배임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수공의 용지 매각 사건 역시 이와 같은 구조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용지 가치 저평가
9월 기준 농협의 대출 연체금이 14조 6,282억 원에 이르며, 3개월 만에 1조 3,36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서울, 충남 등 주요 지역에서 연체금이 급증하며 농업 금융 부문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연체율, 대구·충북 등에서 심각한 수준 농협의 대출 연체율은 2021년 0.88%에서 2023년 2.74%로 상승한 데 이어, 2024년 9월 기준 4.17%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연체율이 5.89%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5.75%)과 경남(5.65%)이 그 뒤를 이었다. ◆ 경기·서울 지역 연체금 급증 3개월 동안 연체금 증가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경기(1,923억 원)로 조사되었으며, 서울(1,253억 원), 충남(1,182억 원)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975억 원), 전남(909억 원), 경북(824억 원), 부산(788억 원), 인천(781억 원)도 연체금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 비조합원 대출 위험 확대 비조합원의 연체금이 8,886억 원 증가해 9월 기준 9조 2,382억 원에 달했으며, 연체율 역시 5.66%에서 6.23%로 상승했다. 준조합원의 연체금은 4조 1,585억 원으
‘엄마의 근로기준법’은 어떤 의미일까. 엄마는 정(情)이고, 나눔이고, 천륜의 언어다. 근로기준법은 법(法)이고, 쟁취이고, 자본의 언어다. 시인 강정례는 상반된 이미지의 두 단어를 통해 시공을 초월한 생명의 근원 어머니를 노래했다. 그녀는 생물학적 엄마를 우주의 불멸 존재로 승화시킨다. 탯줄에서 시작돼 숨길로 삶을 꾸미고, 별을 통해 세상 밖과 소통하는 엄마는 46억년 지구의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녀도 시나브로 엄마가 되어간다. 그녀도 언젠가는 엄마처럼 자연에 녹아 영원히 살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시집 이름은 ‘우리집엔 귀신이 산다(푸른산)’이다. 귀신(鬼神)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정령이다. 귀(鬼)는 좋지 않은 일을 하고, 신(神)은 복을 주는 존재다. 그러나 시인이 인식하는 귀신은 정겨운 도깨비와 같은 이미지다. 도깨비는 엄마와의 추억을 말하는 사모곡의 상징으로 영원한 아기자기한 삶을 뜻한다. 그녀는 언제부턴가 밤하늘을 보던 엄마를 떠올렸다. 엄마의 엄마 또 엄마가 바라본 별 하늘을 생각했다. 시인에게 엄마는 생물학적 존재에서 별과 함께 우주로 확산 되어간다. 누대에서 누대로 이어오는 시간을 지배하는 엄마다. 불멸의 존재로 엄마를 완성시키려는
최근 5년간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의 등급이 하향되며 산림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은 환경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지역으로 개발 제한을 받지만, 산주와 일부 지자체가 이를 악용하여 숲가꾸기와 벌채 후 등급을 하향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임호선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국립생태원 및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29개의 지역에서 ‘생태·자연도 등급조정 이의신청’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70%에 해당하는 300개 지역의 등급이 하향되었다. 특히 1등급 지역 중 216건은 전체 하향, 60건은 부분 하향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38곳은 숲가꾸기 및 벌채를 진행한 후 등급 조정을 신청해, 상대적으로 환경영향평가 통과가 쉬워지는 등 개발에 용이한 조건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 충남, 경북, 경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며, 이들 지역에서는 풍력발전단지, 케이블카, 골프장 확장 등의 개발 계획이 이미 추진되고 있다. 임 의원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의 숲가꾸기와 벌채 악용 사례는 근절되어야 하며, 이를 방관하는 산림청과 지자체의 묵인은 부적절하다”고 강
산림청이 보유한 카모프 헬기(KA-32)가 가동 중단 위기에 처해 있으며, 헬기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이 보유한 29대의 KA-32 헬기 중 절반 이상인 15대(51.7%)가 2027년까지 가동을 중단할 위기에 있다. 현재 산림청의 헬기 가동률은 2023년 기준 71.1%에 불과하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헬기 부품 수급이 어려워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산 부품으로 대체하려 해도 기술 표준의 차이로 인해 호환이 되지 않는 상황이며, 비인가 부품은 사용할 수 없는 규정도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헬기 정비와 관련된 위탁 정비 관리의 부실이다. 산림청은 헬기 정비 감독 및 대금 지급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다수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헬기 부품 입찰계약에서 부속서류의 진위 확인이 부실해 국고 손실 약 197만 원이 발생했으며, 위탁정비계약 감독관 미지정, 감독조서 미제출 등 관리 소홀 사례가 다수 적발되었다. 서천호 의원은 "산림청의 헬기 관리 부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산불 진화 능력이
대한민국 유일의 발효식품 품평회인 ‘참발효어워즈 2025’가 본격적인 출품 접수를 시작하며, 발효식품 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행사는 오는 2024년 10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품 접수를 진행하며, 2025년 2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참발효어워즈는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탁주, 약주, 소주, 목장치즈, 발효식초, 장아찌, 한국와인 등 총 11개 부문에서 출품작을 받는다. 행사는 고품질 한국산 발효식품을 국내외 소비자와 연결하며, 특히 소규모 발효식품업체의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심사 과정은 관능평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전문가와 소비자의 두 차례 관능평가를 거친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도입해 농업과 환경, 지역경제에 이로운 제품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출품업체는 제품 관능평가 분석 자료와 맛 분석 워크숍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수상 시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대상 수상자는 소매점 입점,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방면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김원일 내일의식탁 이사장은 “다양한 맛과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
대한민국 군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량이 연간 11만 톤을 넘어서며,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각 군(육군·해군·공군·해병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만 톤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했고, 특히 2022년부터는 11만 톤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으로 군 장병 1인당 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살펴보면, 해병대가 282kg으로 가장 많았고, 육군(244kg), 공군(167kg), 해군(159kg)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국민 1인당 발생량인 114kg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군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 전체의 평균치를 크게 초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1인당 배출량이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로 군 급식의 만족도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군 급식의 질과 만족도가 낮아 급식 및 급양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에서 배치된 영양사 현황에 따르면, 육군 110명, 해군 18명, 공군 36명, 해병대 7명, 국직 29명 등 총 200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전군 50만 명을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영국 최대 서점 중 하나인 포일스(Foyles) 채링크로스 본점에서 10월 1일(화)부터 31일(목)까지 한달간 ‘한국 문화의 달 (Korean Culture Month)’을 개최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10월 11일 포일즈 채링크로스 본점 언어 부분에 ‘한강 특별 코너’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노벨상 발표 직후 10월 10일 주영한국문화원에 한강 특별코너를 만들어, 영국에서 매진된 한강의 책들이 입고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한강의 애독자들에게 문화원에서 저서를 읽을 수 있게 배려했다. 포일스 서점은 하루 평균 약 5천 명이 방문하는 영국 대표 서점으로 문화원과는 2018년부터 ‘한국문화의 달’행사를 진행해 왔다. 10월 한 달간 포일스 서점에는 포일스의 언어부문 담당자가 선정한 영문 번역 한국 서적과 한국도서가 한국 소품과 함께 전시되며 서점 곳곳에 한국 책과 문화를 홍보한다. ※ 포일스 서점은 동 행사가 개최된 런던 채링크로스 점을 비롯해 영국 내 7곳의 대형서점을 운영 중이며, 채링크로스 점은 지상 6층, 연면적 3만7000㎡ 공간에 20만권의 책을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