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본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화가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시에 가서 김숙경의 그림을 보고 알았다. 한 화가의 초기 작품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이다. 석채(천연 돌가루) 물감, 식물성 천연 안료 등황과 천연 건조과정으로 먹처럼 물에 갈아서 쓰는 봉채에서 나오는 동양과 서양의 묘한 융합으로 오래된 서사가 튀어 나올 듯한 그림이다 시간을 그리는 화가 김숙경! 작가는 오래전 드로잉으로 일기를 쓰고 싶게 만들어준 프리다 칼로의 책에서 나를 찾아 떠난다. 어느날 아들에게 엄마가 그림을 계속해야하는 물음을 할 때 76세에 유명해진 로즈 와일리의 전시를 보면서 힘을 얻어 계속 그린다. 2020년 3월 1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쓴 1000일의 畵花일기 속에서, “평균적인 사람은 자신의 일에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능력을 25% 투여한다. 세상은 능력의 25%를 쏟아붓는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고, 100%를 투여하는 극히 드문 사람에게 머리를 조아린다”고 카네기가 말하듯이 1000일의 그림 여정에 경외감이 든다. 나를 찾아 떠난 화가 김숙경의 1000일의 그림일기 여정! 그림이 나이고 내가 그림이다… 그리고 일상이자 세상이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기후위기로 인한 생물종 감소에 대응하고자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권고하는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조치(OECMs) 제도’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5월 22일(수) 개최했다.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산림분야 준보호지역(OECMs) 제도 도입을 위해 △후보대상지 선정, △타당성 검토, △평가 등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산림지역에서 준보호지역(OECMs) 도입이 가능한 곳으로 수목원 및 식물원, 자연휴양림, 풍혈지가 해당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제도의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 주체 및 이해관계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할 관련 법령 및 국가기본계획의 수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수목원 및 식물원의 생태적 기능을 활용하여 준보호지역(OECMs) 제도를 도입하고, 산림생물다양성의 유지 및 증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산림 생물종 보전을 위해 우리나라 수목원 및 식물원을 대상으로 준보호지역(OECMs) 제도 도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종빈 임업연구사는 “국립수목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수목원 및 식물원의 기능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최무열)은 5월 23일(목)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목재산업계를 대상으로 ‘2024 목재산업 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2024 목재산업 진흥 컨퍼런스’는 목재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산업계와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오전 공통세션과 4개의 분할세션으로 진행되며, 목재산업 분야 기업 및 협・단체 등 산업계 300여명이 참가한다. 오전 공통세션은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의 개회사, 산림청 임상섭 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산림청 목재산업과 조영희 과장이 ‘목재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목재산업 동향 및 전망’,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 및 인식개선’에 대한 한국임업진흥원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세션을 구분하여(⩟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목재이용 및 품질관리, ⩟지속가능한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육성, ⩟수입목재의 투명성 제고) 주제별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컨퍼런스와 연계하여 최무열 원장, 목재산업 단체장 17명이 참석하는 ‘목재산업 단체장 간담회’, ‘목재제품 신기술 지정기업 CEO 간담회’, ‘목재등급평가사 간담회’, ‘합판보드산업계 간담회’, ‘난방용 목
몇 년간 국내 시장에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했다.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마라탕과 탕후루는 점차 다양한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두 음식은 식문화를 넘어 한국 문화 자체에도 전반적 영향을 끼쳤다.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매콤한 마라탕을 먹은 다음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다는 의미의 ‘마라탕후루’라는 유행어가 탄생했고, 설탕을 바른 듯 탱글하고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해 주는 이른바 ‘탕후루립’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좀처럼 식지 않는 ‘마라탕후루’ 열풍에 유통업계도 두 음식을 접목한 각종 신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했다. 마라탕과 탕후루로 재미를 본 유통 업계는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포스트 대세’ 중식 찾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4월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인 사천요리를 콘셉트로 한 ‘더미식(The 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 자장면은 무조건 검정색이라는 틀을 깨고 붉은 두반장을 소스로 사용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중국 쓰부의 레시피를 토대로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신선한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하고 얼얼한 맛을 재현한 제품이다. 얼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공항 식음시설 최초로 컨베이어 벨트 서빙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무인서비스 푸드코트 ‘플레이보6-에어레일’을 신규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07년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식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오픈한 ‘플레이보6-에어레일’은 김해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플레이보6-에어레일’은 여행의 설렘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오렌지색 인테리어와 레일을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맛과 여행, 재미를 담은 에어 레일(Air-Rail) 컨셉의 푸드코트이다. 총 80석의 편안한 부스석으로 되어있다. ‘플레이보6-에어레일’은 고객이 각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음식이 컨베이어 벨트 서빙 시스템의 레일을 통해 고객 테이블까지 도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레일을 통한 기본 음식 제공 이외에 음료, 주류 및 식기 등의 추가 주문 대응과 식기 반납은 서빙 로봇이 담당한다. 고객들은 서빙 로봇을 통해 편리함, 신속함, 청결함, 재미까지 갖춘 새로운 형태의 최첨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5월 21일부터 6월 말까지 약 6주간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감자로드, 안데스에서 태백까지’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UN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2024년 5월 30일을 ‘제1회 국제 감자의 날(5.30)’로 지정하였다. 또한 올해는 감자가 한국에 들어 온지는 200주년 되는 해이다. 이에 한식진흥원은 저 멀리 바다 건너 안데스의 감자가 어떻게 우리나라까지 전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유래와 그 과정을 5개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시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주한페루대사관에서 감자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주었다. 또한, 5월 30~31일 양일에 걸쳐서 주한페루대사관과 함께 감자 쿠킹클래스, 감자 북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여름 별미 감자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감자 전시를 기획하였다”며, “미래식량자원으로서의 감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간단요리사 레시피 콘테스트 ‘전국 요리 자랑’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는 ‘전국 요리 자랑’은 정식품의 간편 육수 제품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는 숏폼 레시피 콘테스트다. 이번 콘테스트는 ‘우리 동네 쩝쩝박사 모여라! 간단요리사 전국 요리 자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나만의 레시피, 우리집의 레시피, 우리 동네의 레시피, 또는 우리 지역의 레시피를 간단한 영상으로 제작해 개인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에 포스팅하면 된다. 영상으로 촬영해 편집하거나 요리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영상으로 만드는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포스팅한 콘텐츠 링크를 정식품 간단요리사 콘테스트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정식품은 참여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간단요리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인기상(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콘테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베지밀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수상자에는 100만원 상당
산림조합중앙회(최창호 회장)는 비엣남의 이스트우드에너지 및 셀막과 비엣남 남부지역에서 산업조림을 위한 산림사업 협력 구축 협약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조합은 매년 1,600ha씩 5년간(1주기) 총 8,000ha를 조림하고, 4주기(20년간) 총 32,000ha의 산업조림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응우엔 호앙 떤(NGUYỄN HOÀNG TÂN) 셀막 대표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팜 즈엉 깡(PHẠM TRUNG CANG) 이스트우드에너지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스트우드에너지는 비엣남에서 목재 자원을 가공하는 회사로 28,000ha의 토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셀막은 전 세계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스트우드에너지가 8,000ha 정도를 산림조합에 산업 조림지로 제공하면 산림조합은 조림목을 생산 공급하고, 이스트우드에너지는 원목을 가공하며, 셀막은 그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최창호 회장은 산림조합이 지난 40년간 비엣남에서 총 2만여ha 조림 투자를 한 경험을 살려서 새로운 조림 투자를 통해 국내 목재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기지로서 역할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2024년 청년 산림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 모집을 위해 오는 23일(목)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림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 제고 및 창업자 대상 실전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림분야 최초로 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심자, 예비창업자, 창업자로 세분화하여 청년의 도전부터 성공까지 지원을 도모할 예정이다. ▲산림분야 창업의 이해를 돕는 기초과정, ▲IR실습, 크라우드펀딩 등 경영실무를 담은 심화과정, ▲기타과정이 있다. 공모 대상으로는 산림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대학, 기관, 단체로, 이번에 10개 과정을 선정하여 과정별 2천만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운영 목적에 따라 ▲강의, ▲견학, ▲실습, ▲멘토링 등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기관별 프로그램 제안이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서류 접수기간은 5월 28일(화)부터 6월 11일(화) 오후 5시까지이다. 선정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선정방법, ▲작성요령 등 사업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국산 청정 임산물의 판로 지원을 위해 ‘석촌호수로 청정 임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임업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가 주도적으로 소비자와 교류해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활성화를 이뤄 생산자·소비자 간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행사에 참여한 생산자에게 야외 장터를 위한 판매부스와 물품을 지원하면서 임산물 온라인쇼핑몰 ‘푸른장터’ 입점과 SNS·유튜브를 활용한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장소는 서울 잠실 산림조합중앙회 청사 옆 부지(석촌호수로 166)이며 행사횟수는 기상여건, 참여자 현황 등에 따라 20회 내외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임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임업인 및 단체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는 소재지 산림조합으로 매월 15일까지 구비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조합중앙회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도시민은 건강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받고, 임업인은 소득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영세 임업인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수익 성장과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7,693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컨세션 및 휴게소 채널 성장 효과로 전년 대비 263억 증가하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영업이익은 미국 법인의 두부 및 아시안 누들 동반 성장 및 현지 생산 본격화 효과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86억원 증가했으며, 건강케어제조유통사업부문은 방판 채널 취급 제품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공항과 리조트 이용객 증가, 단체급식과 컨세션 신규 수주 등이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7% 상승한 2,0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양삼 재배현황, 유통 및 소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산양삼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산양삼 재배임가, 유통업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산림청이 총괄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산양삼 재배실태조사는 ▲산양삼 재배자의 전·겸업 여부, 경력 등 일반현황, ▲산양삼 재배지 조성현황, ▲2023년 한해 동안의 산양삼 및 종자 수확·판매·가공 현황, ▲경영현황 등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2023년도 연말 기준으로 지자체에 생산 신고된 산양삼 생산자이며, 현장조사원이 직접 재배지를 방문해 대면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관계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산양삼 유통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산양삼을 구매한 소비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실태를 조사한다. 통계조사 결과는 산양삼 산업 정책 수립과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매년 산림청 누리집 및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정보다드림’을 통해 제공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전년도에 이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세밀화 순회전, 「다시 피어나는 희망, 다시 푸를 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2024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국립수목원이 2003년부터 제작하여 소장해 온 세밀화 중에서 ‘푸르면서도 풋풋한 초록빛이 주는 희망’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을 위주로 선별했다. 해녀콩, 광릉골무꽃, 산수국, 두메꿀풀, 백운기름나물 등 총 30점이 대상이다. 순회전시회 개최 기관 선정은 세밀화 전시에 관심이 있는 공사립수목원 등을 대상으로 3월 중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지역 및 시기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올해는 총 9개 기관(바다향기수목원,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울산테마식물수목원, 경남 산림환경연구원, 재단법인세미원, 만인산푸른학습원, 미동산수목원, 서울대공원식물원, 강원도 산림박물관)에서 4월부터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국립수목원 소장 자생식물 세밀화를 전국의 공사립수목원에서 전시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아름다운 세밀화 작품들을 통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1일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지역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2024년 숲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숲체험행사는 국민에게 숲과 목재의 효능과 가치를 접할 수 있는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산림가치를 홍보하고 산림문화·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지원하고자 준비했다. 이날 산림조합중앙회는 복지지원 단체인 ‘드림스타트’와 ‘해오름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모집한 30여 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여주 황학산수목원과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에서 숲체험과 목공체험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연내에 강원·경기·경남에서 200여 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숲체험행사를 5회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산림조합중앙회는 매해 ‘식목일 기념 내나무 갖기 캠페인’, ‘임산물 판로 지원 장터 운영’, ‘산불피해지 복구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다양한 산림문화·복지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산림과 목재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미술인들과 대중들이 직접 소통하며 교류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공동으로 이익이 되는 작가 중심의 아트마켓인 미술인들의 축제 '2024 제3회 서울아트페어'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미술전문지 월간아트/아트벤트/서울아트페어조직위원회 주최,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2022년 개최를 하여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울아트페어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미술 애호가, 컬렉터, 그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아트 페어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현대미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어포더블(affordable) 아트페어를 표방하고, 작품가격을 10만원에서 300만원 내외로 책정하여 컬렉터의 구매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작은 사이즈의 드로잉부터 2~30호의 회화작품, 조형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자녀를 동반한 컬렉터를 위해 자녀를 맡기고 관람할 수 있는 키즈존, 신진작가의 예술 커뮤니티와 아티스트들이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 현장에서 즐기고 작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페인팅, 미니 옥션 등 작가와 컬렉터의 거리를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