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학창 시절의 중간 과정에 불과하지만, 충남 서산시 꿈의학교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바로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시작되는 솔로몬 연구 프로젝트 때문이다. 이 연구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1학기 동안 세상의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제로, 학생들의 시야와 사고를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된다. 커피박에서 시작된 환경 보호의 여정올해 솔로몬 연구 프로젝트에서 정은우, 김노아, 이세린 학생 팀은 커피박(커피 찌꺼기)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405잔에 달하지만, 커피박의 재활용률은 7%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커피박은 매년 5000만 톤 이상 배출되고, 이로 인해 약 28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처리 비용만 약 350억 원에 이른다. 학생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피박을 재활용해 숯을 제작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초기 실험에서는 석회를 대체할 친환경 재료로 계란 껍질을 사용하고, 접착제로 옥수수 전분을 활용했지만, 연소와 건조 과정에서 실패를 겪었다. 이후 실험 재료를 톱밥과 감자 전분으로 변경하고 건조 방식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은 11월 29일(금) 국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공청회」를 주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위기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농산물의 선제적 수급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농업 분야의 기관, 단체, 학계, 기업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네 가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농업의 혁신과 수급 안정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장은 원예작물 신품종의 새로운 생산·소비 경로 구축 방안, ▲손재용 국립농업과학원 과장은 CA 저장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장기 보관 방안, ▲이명훈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는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농업 혁신 방안, ▲황재현 동국대학교 교수는 쌀·밀·콩·보리·옥수수 등 주요 식량작물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전병대 농어촌미래포럼 회장은 신품종 개발과 육성지원의 필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발의한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상 안전 분야의 자격제도를 국가자격으로 통합 관리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기존의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 발급 체계는 민간단체별 기준이 상이해 전문인력 양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가 자격체계를 일원화하고, 국가자격인 ‘수상구조사’를 세분화(지도사·1급·2급)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민간자격인 ‘인명구조요원’도 국가자격 체계로 흡수된다. 정 의원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수상구조사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자격 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법안 통과가 매우 뜻깊다"며 "이 법안이 구조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 4,400명의 국가자격증 보유자와 22만 명의 민간자격증 소지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약속하며 관련 입법과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수상구조사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28일(목) 국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과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상 총 3건의 법률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은 농어민의 실질적 지원 강화와 민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특히 농업과 해양치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법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수입농산물 비축 사업 실효성 강화법이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수입농산물 비축 사업 실효성 강화법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수입비축사업의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해당 개정안은 △수입농산물을 공급받은 자가 배분 및 판매 실적을 보고하도록 하고, △정부가 사후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입비축사업의 실효성을 향상시키는 관리 규정을 신설했다. 농수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설치법이 의원이 지난 11월에 발의한 농수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설치법은 윤석열 정부의 수급조절위원회 개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개정안은 농산물과 수산물의 수급
한남대학교 신윤식 교수, 이정세(아.태국제협력센터)부센터장, 사공경(한.인니 문화연구원)원장, 최경희(서울대 아시아연구소)교수는 27일,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리디아 사피트리 참사관을 만나 자카르타 꼬따뚜아(Kota Tua)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보존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협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자카르타 구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경제적 잠재력을 활용하여 문화관광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신 교수는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멜이 떠나온 자카르타(당시는 바타비아로 불림)를 복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도시로 변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세 아-태국제협력센터 부센터장은 “대항해시대 아시아 무역의 출발점이 자카르타 구도심지역(꼬따뚜아)에서 시작되었고, 370년 전 하멜이 일본으로 항해 하던 중 조선에 표류했을 때 당시의 유적을 복원하고 보존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리디아 참사관 역시 "자카르타는 수도 이전을 계기로 역사·문화 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제9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강형철 위원장(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을 비롯한 12명의 자문위원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국회와 학계, 언론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국회방송의 편성 및 운영, 제작 관련 사항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국회방송 2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기대우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개국 20주년을 맞이한 국회방송은 의회 전문 채널로서 국회의 입법 및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며, 국회방송의 공공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회방송은 방송법상 공공채널로 지정돼 있어 IPTV, 케이블, 위성방송을 통해 전국 모든 가구에서 시청 가능하며, 특히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관심도가 높은 채널"이라고 언급하며 자문위원회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했다. 다양성과 소통 강조한 자문위원회 구성이번 자문위원회는 여성 위원의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 의장은 "국회방송이 국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국회방송이 공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공공미디어로 자리
27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로와 공원, 산림 등지에서 많은 수목이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최대 50cm 이상의 눈이 쌓이며 교통 혼란과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다. 수목 피해 현황: 산림과 도시 모두 비상폭설로 인해 전국 산림과 도시 녹지에서 다수의 수목이 피해를 입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평균 15~20cm의 눈이 쌓이며 가로수가 부러져 차량과 인명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보고되었다.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는 평창과 정선이 각각 45cm, 50cm의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이며 나무가 도로를 덮쳐 산간 마을이 고립되기도 했다. 제주도 산지에서는 최대 60cm의 눈이 쌓이며 열대성 수목과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서귀포 지역 주민들은 "기존에 없던 대설로 인해 준비가 부족했다"며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 남부 지역인 광주와 전북 전주에서도 각각 20~2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가로수와 공원 수목의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면서 도로와 산책로에 장애를 일으켰다"며 "특히 전통 수목과 보호수가 피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되어 복구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주최의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개정 대토론회'에 참석해 개헌의 필요성과 그 시급성을 역설했다. 우 의장은 "입법부는 법을 통해 길을 만들고, 행정부는 그 길을 따라 국민이 윤택하게 살 수 있도록 관리하며, 사법부는 그 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며 "그 중심이 되는 가장 큰 대로는 헌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을 "대한민국의 길을 새롭게 여는 일"로 표현하며 헌법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37년 된 헌법, 시대 변화 반영 못 해우 의장은 "87년 개헌 이후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37년 전에 제정된 헌법은 지금의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출생·고령화, 양극화, 지방소멸,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등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 개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37년 전에 만들어진 길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정치적 갈등과 지역 소멸 문제를 포함한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권력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헌 추진 위한 구체적 계획우 의장은 앞으로 2년간 큰 선거가 없는 제22대 국회 전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25일 소비자 단체 ‘컨슈머워치’가 선정한 ‘2024 소비자권익대상’ 입법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법률소비자인 국민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권익 증진을 위해 발의한 「변호사법」 개정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변호사법」 개정안, 국민 권익 보호의 핵심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해당 법안은 변호사 광고를 금지하는 유형을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내부 규정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명확히 규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법 체계에서는 변협이 광고 유형을 제한하며 다양한 리걸테크 서비스와 광고 플랫폼까지 규제 대상으로 삼아 새로운 법률서비스의 출현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국내 리걸테크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국민들이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합리한 규제 개선, 국민 권익 증진 최우선”이소영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법률소비자 권익을 증진할 뿐 아니라, 법률서비스 시장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길을 열기 위한 법안”이라며, “제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개정안을 통과시켜 국민의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주승환 교수 연구실이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및 장비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세미나 일정 및 주요 내용1차 세미나 주제: 프랑스 Hybrid Bonding 공정 및 장비 원리 (D2W Sub-micron Hybrid Bonding 정밀 스테이지, Flexture Bondhead 및 Align Attach) 일시: 2024년 11월 20일(수) 오후 7시 장소: 인하대학교 항공캠퍼스 206호2차 세미나 주제: 하이브리드 본더 국내 개발 현황 및 50nm급 다축 초정밀 위치결정 스테이지 일시: 2024년 11월 27일(수) 오후 7시 장소: 인하대학교 항공캠퍼스 206호3차 세미나 주제: Stage에 적용되는 Piezo Actuator 및 압전 세라믹의 반도체 및 적층 제조 응용 일시: 2024년 12월 18일(수) 오후 7시 장소: 인하대학교 항공캠퍼스 206호4차 세미나 주제: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 설계 핵심 요소 기술(얼라인 & 광학) 및 기구 설계 일시: 202
서산 꿈의학교와 미국 아주사퍼시픽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가 2024년 8월 6일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 기관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크리스천 커뮤니티를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꿈의학교 이인희 교장과 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국제 입학 담당자 Youn Kim(Grace)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기독교 신앙에 기반한 양측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God First”를 모토로 삼는 아주사퍼시픽대학교와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학생들을 키워 나가는 꿈의학교의 철학적 공감대가 이번 협약의 밑거름이 되었다. 협약 주요 내용이번 협약의 핵심은 꿈의학교 졸업생들에게 글로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학업 여정을 지원하는 데 있다.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학비 면제 혜택 꿈의학교 출신 지원자는 지원비가 전액 면제된다. 추가 재정 지원 아주사퍼시픽대학교는 외국 국적의 꿈의학교 학생들에게 연간 5,000달러의 추가 장학금을 제공하며, 이는 매년 갱신 가능하다. 체계적 학업 프로그램 제공 꿈의학교 졸업생들이 학업을 유지하고 완수할 수 있도록 엄격
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이창석)는 창립 7년 만에 고객 선수금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조합이 100% 출자해 설립된 이 회사는 2017년 영업을 시작해 이번에 누적 선수금 1000억 원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산림조합상조는 대부분의 상조회사가 2000년대 초반에 설립된 가운데, 비교적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이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점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2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최다 영업 실적과 최대 흑자가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고객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이번 누적 선수금 1000억 원 달성을 기념하여 고객 이벤트와 임직원 공로자 시상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기존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제휴를 통해 수익의 사회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창석 대표이사는 “산림조합상조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모든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상품 개발, 우수인력 육
오는 30일 밤 10시 30분,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코퍼스코리아)이 첫 방송된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마저도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치열한 생존 사기극이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기극 옥씨부인전은 신분의 굴레가 엄격했던 조선 시대, 노비의 딸로 태어나 양반가의 외지부로 살아간 옥태영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다. 그녀는 가짜 신분과 이름으로 살아가며 명예와 사랑을 쟁취하지만, 진실 앞에 놓인 선택과 갈등을 마주하게 된다. 한편, 옥태영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천승휘의 헌신적인 사랑은 드라마의 감동을 더한다. 천승휘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전기수로, 위험천만한 옥태영의 사기극에 거침없이 뛰어들며 극을 이끈다. 추영우,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에서 1인 2역까지 천승휘를 연기하는 추영우는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수 천승휘와 그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현감의 아들 성윤겸이라는 1인 2역에 도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추영우는 “승마,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필수적인 에어로졸 3D 프린팅(A3DP)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 기술은 소형화와 고밀도가 요구되는 전자기기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며, 10μm급 초정밀 미세 패터닝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외산 장비에 비해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50% 이상 가격 절감을 달성하여 국내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밀 에어로졸 3D 프린팅의 원리 에어로졸 3D 프린팅 기술은 공압 분무 방식을 활용하여 액체 잉크를 초미세 입자로 변환한 후, 가상의 임팩터를 통해 직진성이 높은 입자만을 선별하여 정밀한 패턴을 형성한다. 연구팀은 Ag 나노 입자(AgNP)와 PEDOT:PSS 잉크를 사용하여 10μm 이하의 선폭을 구현하고, 열처리를 통해 전기적 특성을 부여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G-CODE 기반의 설비를 자체 설계·제작하여 공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연구진은 다양한 환경 변수를 분석하고 공압 시스템, 아토마이저, 가상 임팩터, 포커싱 노즐을 설계·구현하여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요구되는 정밀도를 확보하였다. <사진=G-Code 방식 장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23일 ‘2024년 국립수목원 제3기 SNS 서포터즈’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국립수목원의 연구성과와 콘텐츠 제작·확산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지난 4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펼친 제3기 서포터즈는 감성사진 분야 4명과 영상쇼츠 분야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립수목원의 숨은 명소와 전시·행사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섰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는 국립수목원의 공식 SNS 채널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었으며,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활동 종료에 따라, 콘텐츠 제출과 게시물 수량 기준을 충족한 서포터즈 5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2명은 국립수목원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 중 경험했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유되었고, 국립수목원의 홍보 강화를 위한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임연진 연구기획팀장은 “서포터즈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시각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국립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기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 활동 결과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