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친환경유통센터는 2019년 학교급식 일반농산물 공급업체로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인 천안상사 등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일반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식재료 품질 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클레임 발생률 등 업무수행능력평가 결과에 따라 최장 3년까지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일반농산물 공급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4147톤(19,769백만원)정도다. 센터에서는 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학부모,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업체 선정위원회를 운영했다. 지난 6월 접수 결과 10개 업체 모집에 39개가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위원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모집업체수의 2배수를 선발한 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평가)를 실시했다. 정원교 센터 농산급식팀장은 “앞으로도 센터는 선정 업체에 대해 농산물의 품질기준, 검품․검수, 작업장 위생, 클레임 대응 등 평가 항목에 의거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신선하고
국내 최초로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한 가락시장의 수산부류에 대한 유통실태 정밀조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면서도 경쟁력을 갖춘 거래체계를 확립해 중앙도매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연간 100만톤이 넘게 생산되는 국내 연근해 수산물은 87%가 산지위판장을 통해 상장거래 되고 있는데, 가락시장을 비롯한 소비지 공영도매시장에 오면 또 다시 상장거래의 절차를 따라야 한다. 즉, 생산자→(산지위판장→산지중도매인)→(공영도매시장(도매시장법인) → 중도매인)→소매시장→ 소비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각종 물류비용과 유통비용이 발생하는 복잡한 단계를 거친다. 수산물은 공영도매시장에 바로 출하되는 농산물과는 아주 다른 유통체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관련 법규는 농산물 위주의 유통체계를 수산물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수산물 유통실태에 맞지 않는 제도상 문제점은 공론화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운영상 문제점은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및 출하자 등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해 현실적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침체된 공영도매시장의 기능을 향상
국내 체외진단기기 산업의 본격적인 발전을 견인할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KIVDA)가 오는 17일 서울스퀘어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말 못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소변검사키트를 만들어 매출 100억원을 바라보고 있는 3년차 기업부터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 진단 키트로 ‘바이오 유니콘’으로 자리매김한 기업, 액체 속 박테리아 센싱으로 많은 생명을 구한 스타트업으로 남고자 하는 기업까지, 얼핏 보기에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들이 한국 체외진단기기산업 부흥이라는 기치 하에 뭉쳤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위와 같은 체외진단기기 관련 스타트업에서부터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들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규제 혁신에 적극 동참해 의견을 개진, 반영하고자 뜻을 모아 설립됐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의결 직후 식약처의 설립허가를 받아 정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은 바이오 유니콘으로 알려진 젠바디 정점규 회장이 맡았으며, 유전자 분석장비 기업인 일루미나가 부회장사로, 단백질 분석 기반 항암제 동반진단 및 예후진단 기업인 프로티나가 이사로 참여했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국내 최초의 허가 공인된 체외진단 관련 독립된 협회로서 회원사들
오뚜기가 한섬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3분 카레옴므’, ‘3분 짜장옴므’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오뚜기와 시스템옴므는 패션과 식품과의 장벽을 넘어 낯설지만 익숙한 새로운 맛과 스타일을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으로 탄생시켰다. 먼저 3분 카레옴므는 강한 매운맛과 크리미한 풍미가 녹여진 프리미엄 카레로 베트남초를 사용한 맛있고 강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카레의 매운맛과 어우러지는 휘핑크림이 더욱 맛있게 매운 카레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3분 짜장옴므는 강한 매운맛에 트러플이 들어간 프리미엄 짜장으로 이열치열 뜨거운 매운맛의 짜장이다. 직화솥에서 바로 볶은 춘장을 사용해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며, 사골엑기스가 묵직한 짜장의 맛을 더욱 배가시킨다.
여름철 무더위에 장마까지 시작되면서 식중독과 같이 여름철에 발생 확률이 높은 질병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6~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연평균 113건이었으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마철에는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에 높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먹거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의 여파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무균충전·살균공정 등을 통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여름철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에 들어가는 등 무더위 속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음료업계 ‘안심템(걱정없이 편한 마음을 뜻하는 ‘안심’과 물품을 뜻하는 영어 단어 ‘item’의 합성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뜻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의 ‘후룻팝’ 4종은 얼려서 시원한 아이스 바로 먹을 수도 있고, 그대로 섭취해 주스로도 즐길 수 있는 2in1 아이스바다. 외부의 빛과 공기를 차단해 주는 테트라팩 무균 포장재를 사용해 여름철
한국 코카-콜라는 지난 6일 환경재단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갈대습지에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을 진행하며, 올해 계획된 ‘2019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모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9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평소 방문하기 힘든 도심 속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습지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나아가 습지의 근원인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연중 총 4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안산갈대습지에서 진행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을 끝으로 2019년 모든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안산갈대습지 환경생태관에서 생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갈대습지가 생긴 배경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습지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코카-콜라 대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부의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주역인 어
‘모두의 간편식! 주방없는 레스토랑’을 주제로 한 ‘제2회 2019 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정간편식(HMR) 전문 전시회인 ‘제2회 2019 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총 100여개 업체 160부스가 참가해 참신한 HMR 신제품부터 최신 가공·포장기술까지 국내 가정간편식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3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올해 HMR 월드마켓포럼에는 일본의 업계 및 학계 인사와 미국 3대 식품 소매기업인 슈퍼밸류(SuperValu)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간편식 산업에 대한 강의 및 토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요 발표주제는 △아시아 HMR 시장의 주요 트렌드 △일본 80조 유통기업 이온리테일 그룹의 HMR 전략 △한국 HMR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인가 △HMR, 포장기술이 성패를 좌우한다 △HMR의 온라인 마케팅과 유통구조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HMR 기업들의 국외 판로확보를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가 새롭게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달 27일 동아대학교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체결식에는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임기준 낙농지원상무, 윤성식 신사업본부장, 이건봉 미래사업추진팀장, 구락현 총무팀장 등과 한석정 동아대학교 총장, 이재열 산학부총장,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정영수 생명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동아대학교는 특허 받은 식물성 발효액에 유용성이 검증된 기능성 소재가 강화된 기능성 음료를 상품화하려고 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비즈니스 틀을 깨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서울우유에 존재하지 않았던 먹거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양 기관 모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연구개발 결과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제조하겠다"고 전했다.
아세안 할랄시장의 중심지인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산 양파를 비롯한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 동안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Trade Fair 2019)’에 참가해 국내 수출업체 32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한국산 양파 특별홍보관’을 운영했다. 최근 국내산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해외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운영한 양파 홍보관에서는 우리 양파의 우수성 및 효능을 집중 홍보하고, 전문 셰프가 한국산 양파를 활용한 매콤한 닭갈비와 달콤한 양파잼 쿠킹쇼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K-Food 홍보모델로 선정된 아스트로(Astro) 차은우의 모습이 담긴 양파 홍보물을 배포해 내방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라도 함평산 양파가 현지 유통체인인 KCF와 10만 달러(약 60톤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 농식품은 총 360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도 한국관 내에선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수출 진행 시 발생되는 애로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급변하는 의료기기 분야 해외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3일 ‘제5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과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차세대로 도약하는 의료기기 혁신 규제 모색’을 주제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해외 규제기관과 산·학·연·관 의료기기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미국·일본·중국의 혁신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 및 관련 조직 개편 △개인정보와 환자안전을 위한 캐나다의 사이버 보안 △컴퓨터 모델링·시뮬레이션의 허가·심사 적용 △임상시험 자료의 대체 방법(임상평가보고서, 실사용 증거) 등이다. 또 식약처는 사이버보안·인공지능 등 디지털 헬스분야 규제 혁신을 위해 캐나다(Health Canada)와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캐나다는 ‘딥러닝’ 방법론을 최초로 제안한 인공지능 분야 강국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첨단의료기기에 대한 심사자의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디지털 헬스 등 혁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애완동물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의료기기 기업들의 애완동물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8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9펫서울&카하 전시회(이하 펫서울)’를 공동 개최키로 하고 본격적인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펫서울은 사료, 간식, 용품부터 집사용 캣서울, 펫테크기업과 해외 브랜드까지 참가하는 글로벌 펫페어이며, 카하 엑스포는 수의사와 수의대학생들이 모이는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일보, 한국동물병원협회, 팜웨이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의료기기조합이 주관을 맡는다.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통계를 바탕으로 올해 300여개 업체, 550개 부스, 3만 여명의 바이어 방문이 기대된다. 의료기기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애완동물시장은 선진국 중심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펫서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새로운 의료기기 시장을 함께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 가당음료가 도입되면 가당음료 구입과 소비가 평균 10% 줄어든다는 오타고대학교의 리뷰 연구결과가 ‘Obesity Reviews'에 게재됐다. 이 대학 연구진은 가당음료세가 시행돼 있는 곳의 근거들을 모아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내 4개 도시인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메인주 포틀랜드,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가 포함됐다. 스페인 카탈루니아의 지방세와 멕시코와 프랑스, 칠레의 국가차원적 과세제 효과도 조사했다. 연구 주저자인 Andrea Teng 박사는 이번 리뷰 연구에서 가당음료세가 세금이 매겨진 음료의 판매량, 구매 또는 섭취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강력한 근거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 가당음료가 심장질환과 암, 조기사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근거도 확인됐다. 일부 연구는 과세제 시행 이후 사람들이 가당음료 대신 다른 음료를 소비한 것을 조사했다. 10% 가당음료세를 적용하면 이러한 대체 음료 소비가 평균 1.9% 늘어났고, 특히, 물은 2.9%가 증가했다. 건강한 것으로 대체하려는 경향은 확정적이지 않지만 이러한 변화가 확인된 4곳 중 3곳은 가당음료가 아닌 음료의 소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올해 1월말 사이버거래소 내 공공급식T/F팀을 신설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공공급식으로 확대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그 첫 결실로 aT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손잡고 올해 7월부터 제주지역 어린이집 9개소를 우선 선정해 친환경 식재료 급식 수발주 및 보조금 관리방식에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 School food Integrated Management System)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SIMS를 도입하게 되면 △식재료 주문 및 정산의 전산화 △서류제출 불편 해소 △계약절차 간소화 △보조금 통계 정확성 확보 등 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기대된다. aT는 2015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급식 수발주․납품․보조금관리 등 전산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인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제공해 왔으며, 전국 88개 학교급식지원센터중 29개 센터가 SIMS를 사용 중에 있다. 향후 aT는 학교급식 이외에 어린이집․
예년보다 이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여름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면서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날씨 이슈로 인해 더운 여름철이 되면 일부 소비자들이 기존에는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했던 제품들을 냉동고에 차갑게 얼려서 활용하는 점에 착안해 손쉽게 얼려서 먹고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일명 ‘아이스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새콤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기던 과일 주스나 스푼으로 떠먹던 요거트를 차갑게 얼려서 즐길 수 있도록 하거나 액체 상태로 사용하던 스킨이나 수분크림 등의 화장품을 냉동고에 얼려서 마치 셔벗과 같은 제형으로 사용하는 등 여름을 시원하고 트렌디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과일주스·탄산음료 등…꽁꽁 얼려 즐기는 썸머 디저트 태양이 내리쬐는 폭염 속에서 마시는 음료로는 해결되지 않는 갈증이 있다. 이때 제품을 영하의 온도에서 차갑게 얼리면 사각사각 씹는 식감과 제품이 녹으면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한 슬러시 같은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아이스바와 주스 형태로 즐길 수 있는 2in1 아이스바 ‘후룻팝’ 4종을 선보였다. 후룻팝은 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27일 공사 업무동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에서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여름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계절마다 열리는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은 시민, 소비자, 유통인, 공사가 정기적으로 소통·교류할 수 있는 서울 공영도매시장의 대표적인 행사다. 특히, 이번에는 양곡시장 중도매인의 자녀 소프라노 조하나 씨를 초청해 의미 있고 따뜻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 도매시장 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하고, 건강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윤미 강사의 ‘청렴의 나비효과,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속 청렴실천에 대해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김종철 건설계획팀장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업무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매시장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통인 표창(15명)도 실시했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 농수산물 유통을 위해 노력하시는 유통인분들 덕분에 우리 도매시장이 발전해 왔다”고 감사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