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피부 상태가 민감해지면서 각종 트러블을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그중에서도 손이나 발에 가렵고 따가운 투명한 수포가 생기면 단순히 ‘땀띠’로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수포가 가라앉지 않고 증상이 반복된다면, ‘한포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땀띠는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트러블로, 목 주위, 사타구니, 팔과 다리 살이 접히는 부위처럼 통풍이 어려운 곳에 잘 나타난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한포진은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사이 등에 반복적으로 수포가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가볍게 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가려움이나 통증이 심해지고,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는 2차 증상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 스트레스, 피로, 면역 저하 등의 요인과 관련되어 증상이 반복되며, 자주 재발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기도 한다. 프리허그한의원 천안점 조재명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한포진을 피부 표면의 문제로 보지 않고, 체내에 축적된 열과 습기
양육비를 고의로 주지 않는 부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사적인 갈등’으로 여겨지던 미지급 양육비 문제가 이제는 아동의 기본적 생존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되며, 국가 차원에서 법적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B씨는 전 배우자로부터 1년 넘게 양육비를 받지 못해 법적인 절차를 시작했고, 이후 법원의 이행명령까지 받아냈지만 상대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결국 법원은 운전면허 정지와 출국금지 처분을 결정했고, 그제서야 상대는 체납된 양육비 일부를 납부하며 협상을 시도했다. 이처럼 양육비 미지급 문제는 단순한 채무 불이행이 아니라, 자녀의 복지와 직결된 ‘의무 방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운전면허 정지, 출국금지, 감치, 과태료 부과 등 실효성 있는 행정처분을 통해 지급을 압박하고 있다. 또한, 가압류, 채권 추심, 소송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양육비를 강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에 대해 법원은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는 물론, 30일 이내의 감치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자녀의 생계와 복지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외부 전문위원 이찬욱 컨설턴트가 폐업 및 재창업, 경영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찬욱 컨설턴트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요 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컨설턴트로 선발되어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청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폐업, 재창업 및 재취업, 경영개선 등 그들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찬욱 컨설턴트는 “과거 소상공인으로 창업과 폐업 경험이 있다. 오래전 직접 창업하고 사업을 운영하고 또 폐업을 하는 과정에서는 이런 좋은 지원제도가 없었는데, 너무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활용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작지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컨설턴트로 지원하여 활동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컨설턴트로 선발되어 활동하면서 폐업하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폐업을 진행하고 사업장 원상복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점포철거지원 제도를 도와주고 있으며, 폐업한 소상공인이 재창업, 재취업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
드림컴스 측이 선보인 리포좀 식물성 멜라토닌이 KBO 리그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루틴템으로 활용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드림컴스 리포좀 멜라토닌은 2mg의 식물성 멜라토닌에 리포좀 공법을 적용한 설계로 감태와 시계꽃, 타트체리 등 자연 유래 성분 6종이 배합된 제품이다. 드림컴스 관계자는 “야구는 시즌 내내 거의 매일 경기를 치르는 종목이다. 선수들에게는 회복 루틴과 컨디션 유지가 경기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LG 트윈스 오지환 선수, 신민재 선수 KT 위즈 김상수 선수,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 선수, LG 트윈스 정주현 코치 등은 실제로 해당 제품을 자신의 루틴 관리에 활용하고 있으며, 웹예능 《불꽃야구》에 출연 중인 박재욱 선수도 바쁜 촬영 일정 속 회복 루틴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이러한 선수들의 루틴이 알려지면서 육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도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프로 선수들이 선택한 루틴템이라는 점이 일반 소비자에게도 신뢰 포인트로 작용하는 것 같다. 루틴이 무너진 육아맘이나 갱년기 여성분들이 하루를 정돈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코플라이가 제주활인목장∙충북사슴농장과 체결한 녹용 생산 위탁 협약(MOU)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면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산 녹용 제품의 시장 확대를 위해 위클릭홈쇼핑 모바일 생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또한 국내면세점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도 에코플라이 제품을 입점하기 위해 유통전문가들을 영입하여 TF팀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친환경 전문기업 ㈜에코플라이는 지난 6월 ‘2025 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입증한 바 있다. 에코플라이 안혁수 대표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도 ESG 경영을 실천하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코플라이는 인천 노인복지시설 장기 음악 봉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가게’ 운영 등 지속적인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경한의원의 강남점이 오는 8월 8일, 신논현 인근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통해 더 넓고 쾌적한 진료 공간과 함께 높은 접근성을 확보해 내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현재 동경한의원은 3개 지점을 두고, 전국 각지의 환자들이 알레르기성 자반증, 색소성 자반증, 청피반성 혈관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 가지 혈관염 치료 한약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반증 치료에 대한 임상 사례와 연구 성과를 SCI급 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37회 ICMART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자로 초청되었다. ICMART는 대체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특히 제37회 학술대회는 2000년대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행사다. 유승선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약 치료만으로 자반, 혈뇨, 단백뇨 증상이 모두 소실되고 일정 기간 이상 재발없이 관해 상태가 유지된 알레르기성 자반증 신장염(HSPN) 임상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는 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7일 안성시 일죽면 소재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7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 참여한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의 주요사업(등급제, 이력제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증진을 목표로 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등급판정 서비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서는 △고급육 대회 출품농가 대상 축산물등급판정 제도 설명△축산물이력제도 설명△기관 대표 누리집 및 소통채널(블로그·인스타그램) 홍보를 진행하였으며, 등급란을 홍보하기 위한 기념품도 함께 제공되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기범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은“축산물 품질평가는 단순히 등급을 매기는 작업을 넘어서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 및 생산자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일, 인천에서 열린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간 농업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일 양국이 지난 4월 실무자급 교류 및 5월 차관급 면담 등을 통해 우호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18년 이후 첫 장관급 소통을 이어간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국은 일반 농업분야 협력 뿐 아니라 세계중요농업유산 협력, 일본 국제원예박람회 개최, 한국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국 농식품의 일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수석수의관 회의 정례화 및 초국경 질병에 대응한 정보 공유의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하였다. 또한, 농업유산 분야에서도 상호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송 장관은 “한일 양국은 유사한 농업 구조와 과제를 공유하고 있으며, 실질 협력을 통해 상호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면담이 양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8일 금요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청미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토종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말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우리 토종닭의 우수성과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토종닭 200수(300만원 상당)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진 (사)한국토종닭협회 회장,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최대열 청미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정진 회장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지역 어르신 여러분, 오랜 세월 나라와 가정,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흘려오신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그 깊은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진심을 담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며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토종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은 “나
여름휴가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휴가를 보낸 후 장시간 자외선 노출로 인해 자극받고 칙칙해진 피부를 되돌리기 위한 애프터 바캉스 케어가 꼭 필요하다. 특히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했더라도 칙칙하고 어두워진 피부는 바캉스 이후 바로 피부 관리를 시작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애프터 바캉스 시즌에 맞춰 더 트리니티 스파는 8월 프로모션으로 브라이트닝 프로그램인 ‘비타민 에너지’ 페이셜 관리를 선보인다. 피부에도 꼭 필요한 멀티 비타민이라는 콘셉트로 피부에 유효한 13가지 멀티 비타민 부스터가 피부의 생기를 되찾아주는 브라이트닝 프로그램이다. 목과 어깨 관리가 포함되어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휴가 후 쌓인 피로까지 날릴 수 있다. 피부 자극이 없는 멀티 비타민 성분과 피부 세포 건강에 꼭 필요한 타우린 성분이 함유된 에릭슨사의 비타민 에너지 키트를 이용하여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 에너지를 깨우고 유수분 밸런스와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피부 속을 건강하게 채운다. 더 트리니티 스파 관계자는 “휴가 후 피부는 장벽이 무너지고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홈 케어만으로 밝게 되돌리기 어렵다”며 “피부 컨디션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면서 동시에 피부 톤이 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릉숲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간 개방 행사 ‘여름밤! 광릉숲’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릉숲의 생물다양성과 야간 생태환경의 아름다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숲의 빛과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소 관람이 제한된 시간대에 광릉숲과 별, 곤충, 습지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행사는 ▲‘별빛 아래 숲의 시간을 걷다’라는 야간 전시원 산책 프로그램과 ▲‘밤이 살아나는 시간’을 느낄 수 있는 밤하늘 별 관측 및 사슴벌레·장수풍뎅이 등 야간 곤충 관찰 프로그램, 그리고 ▲‘여름밤 당신을 기다린 숲’이라는 주제의 여름밤 숲에서 들을 수 있는 개구리·매미·새소리 등 다양한 숲의 소리 채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의 전 과정에는 전문 해설과 안내가 제공되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연못 포토존 등에서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야간 특별행사의 사전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16시까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수급 안정과 최근 벼가 부족하다는 산지유통업체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8월 말까지 정부양곡(벼)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정곡 기준 3만톤이며, 이는 양곡연도말에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재고 수준이다. 공급 대상은 ’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정곡 기준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이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은 기존의 공매 방식과는 다르게 동일 가치의 물량을 ’25년산으로 되돌려 받는 방식(대여)이다. 이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겪는 산지유통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면서도 곧 다가올 수확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웹사이트 공지에 따라 14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된다. 개별 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하여 물량이 배정될 계획이며, 물량을 배정받은 업체는 지정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29일까지 물량을 인수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9월 말까지 쌀로 판매하여야 한다.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인천에서 10일·11일 개최되는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및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농업농촌 분야 협력 확대 및 교류 재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과 한쥔 장관은 모두 농촌개발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며, 연구와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점에서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두 장관은 이번 APEC 식량안보 농업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나, 연구·이론을 넘어 농업 현장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농촌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면담은 한중 양국이 수년 간 코로나 19와 외교적 여건 등으로 인해 다소 정체되었던 농업분야 협력 관계를 복원하고, 실질적인 협력 재개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2018년 이후 중단된 국장급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를 재개하여 농업정책, 기술 및 연구인력 등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 협력, 공동연구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현대 교육이 입신출세주의와 공리주의에 기반하여, 실용적 지식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하며, 인간으로서 바람직한 교양과 건전한 인격을 함양하는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오늘날 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노출된 수험생들은 교육을 단순한 ‘성공 수단’으로 인식하고, 상위권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만을 좇으며 개인 성취 중심의 학습에 몰두하는 경향이 짙다. 이로 인해 교육 본연의 순기능은 퇴색되고, 개인주의 성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교육 현실 속에서 인천 송도신도시 SAC시스템학원의 박승국 원장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실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원장은 오는 9월 5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2025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수학교육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원장은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앨버트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과, 국내 교육학자 박영신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학생은 주변인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학습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의지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직접 실천하는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계곡과 수영장,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은 물론, 바다에서는 윈드서핑,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활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관절 부상의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 특히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 많은 레포츠의 경우,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어깨 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의 움직임과 안정성을 담당하는 4개의 힘줄, 즉 극상근•극하근•소원근•견갑하근 중 하나 이상이 손상되거나 끊어지는 질환이다. 이 힘줄들은 어깨 관절을 지지하고 팔을 들거나 회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구조물로, 손상 시 일상적인 팔 동작에도 통증이 발생하며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더욱이 한 번 파열된 회전근개는 자연적인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안성 터미널통증의학과 김승동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외부 충격에 의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일상 속 과도한 사용이나 반복된 미세 손상,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 수상 스포츠처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활동을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