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7일 ‘야생멧돼지에 대한 철저한 차단 방역을 통한 돼지사육농장 ASF 발생 예방’이라는 주제로 국제수의역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수의역학 워크숍은 재난형 동물질병에 의한 피해 감소를 위한 역학적 접근 전략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소통과 협력의 가교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폴란드, 루마니아, 베트남 등 ASF 발생 국가 및 유럽연합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응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서로 공유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전국의 방역담당 공무원, 수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돼지 사육농장 ASF 발생예방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돼지 사육농장으로의 ASF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의 중요성, 사람이 매개체가 된 원거리 전파 예방, 방역 기관·축산인·수렵인 간 상호 협력 강화가 강조됐다.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이은섭은 “가축질병 역학조사 및 방역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수의역학 워크숍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전염체 오염 우려없이 안전하게 고함량 헴철 공급이 가능한 철분 공급용 사료첨가제가 개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2년간 ‘육종에 의한 헴철포함 비GMO 균체사료개발’을 지원한 결과, 고함량 헴철을 가지고 있는 미생물을 활용해 철분 공급용 사료첨가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든 생물에서 철분은 에너지 생성을 위한 전자전달 및 산소전달과 유해한 활성산소 제거 등에 반드시 필요한 구성성분이다. 일반적으로 사료첨가제를 통해 가축에 철분을 공급하고 있으며, 여러 형태의 철분 중에서도 특히, 헴철은 철 원소가 결합된 화합물군으로 동물성 사료에 존재하며 체내 흡수율이 좋아 생체 이용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철분 공급은 식물성 원료로 구성된 사료(콩, 옥수수 등)를 통해 흡수율이 떨어지는 이온성 철분을 공급하거나 동물성 원료로 구성된 사료(혈분, 육류 등)를 통해 흡수율이 높은 헴철을 공급하더라도 동물사이에 전달될 수 있는 질병 전염인자의 오염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헤모랩 연구팀은 “자연상태의 세균총(소, 돼지 유래의 분변)으로부터 높은 헴철 함량을 가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와 농가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가금농가 방역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한달간 방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만수 이상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선임한 방역관리 책임자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검역본부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 2개 과목을 중심으로 한 교육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및 가금질병의 상시 방역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을 통한 조기 차단 방역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대상은 전국 10만수 이상 닭·오리 사육농가(460개소)에서 선임한 방역관리 책임자 및 가금 계열사 담당자, 컨설팅 업체 담당자 등이며 교육 일정은 9월 1일~9월 30일까지 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나라배움터(https://qia.nhi.go.kr) 교육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며, 교육 완료 후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검역본부 방역감시과 정재환 과장은 “최근 유럽과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올겨울 국내 유입 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사투를 벌이며 잠시 잊혀졌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사태로 수능 날짜가 미뤄지거나 학교 수업에 차질이 생기는 등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에 많은 수험생들이 집중력 저하나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수험생의 체력관리와 심리적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능은 흔히 체력전이라고 할 만큼 시험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갖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한편 국내 전문가들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필요한 생활습관으로 적절한 스트레칭, 바른 자세, 규칙적인 수면 습관, 균형 잡힌 식사 등을 언급했다. 특히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우유 섭취를 적극 추천했다. ■ 아침에 바쁜 널 위한 우유! 수험생의 체력을 유지와 집중력 향상에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도움을 준다. 아침식사가 충분한 에너지원을 공급해, 두뇌 상태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때 우유 한 잔은 아침을 거르기 쉬운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과의 협업을 통해 ‘축산물통합정보조회 서비스’에서 농장HACCP 인증표시 축종을 확대·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소, 돼지 등 2개 축종만 제공되던 HACCP 인증표시 서비스를 올해 8월부터는 닭, 오리까지 포함한 4개 축종으로 확대함으로써 HACCP인증 농장에서 출하하는 가축에 HACCP 심볼 표시가 되지 않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HACCP인증원과 축평원은 지난 2017년부터 축산물 안전정보 연계 방안 마련과 표시 서비스 제공에 대해 협업해 오고 있으며, 양기관은 생산단계의 HACCP인증 정보와 가축·축산물 이력정보(쇠고기, 돼지고기 이력제)의 상호 연계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유용한 안전먹거리 정보 제공하고자 다양하게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소비자는 축산물 구매 시 스마트폰 어플 ‘축산물이력제’에서 이력(묶음)번호 정보조회·통합정보조회를 통하여 농장의 HACCP 인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농장 HACCP 인증표시 서비스는 소비자에 알 권리와 안전성, 선택권을 보장하고 축산농장에는 HACCP인증농장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한 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코로나19’로 오는 9월 13일 개최 예정이던 제5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23일 한국경주분류위원회(KPC ; Korea Pattern Committee)를 개최해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연기하기로 하고 논의 결과를 아시아경마연맹 경주분류위원회(APC ; Asia Pattern Committee)에 통보했다. ‘코로나19’로 검역이 강화되고 출입국 후 격리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경주마들과 경마관계자들의 국제대회 참가가 어려워져 결국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본 것이다. 더러브렛데일리뉴스 등 외신도 ‘코리아컵, 스프린트 연기’를 보도하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국제경주 연기를 아쉬워했다. 홍콩자키클럽 관계자는 “두바이월드컵 등 내로라하는 국제경주들이 코로나19로 줄줄이 취소된 이후 코리아 스프린트 출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연기되어 아쉽다”며 “12월 홍콩컵도 연기를 검토하고 있어 각 국 경마계의 교류가 약해질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성 약화, 탈세계화의 흐름이 경마산업에도 여지없이 적용된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 예정된 국제경주도 많은 변화가 있는 상황이다. 매년 5월에 개최되
농식품부·한돈협회, 민관 협력사업으로 9월부터 운영 개시 한돈자조금 사업일환 민간 전문컨설턴트 9개도 1명씩 배치 축산 냄새문제와 가축분뇨 처리문제로 주민과 축산농가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는 누구나 상담이 가능한 콜센터가 설치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환경 컨설팅 사업체계를 구축하고 9월부터 접수를 받기 위해 전국 한돈농가에 콜센터 스티커를 배부하고 122개 시군 지부에 사업안내 포스터를 부착했다. 또한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민간 전문컨설턴트를 9개도에 1명씩 배치했다. 한돈농가가 콜센터에 연락하면 전화상담 뿐만 아니라 직접 전문 컨설턴트가 농장을 방문하고 냄새측정, 처리시설을 점검해 냄새원인을 파악하고, 악취저감 방안과 정부에서 지원중인 가축분뇨 처리지원 사업,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등 관련 사업을 안내해 주며, ‘축산환경·소독의 날’과 연계하여 농가들의 축산환경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한돈협회는 농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등과 협력해 최근 농식품부가 집중 관리하고 있는 냄새민원 다발지역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축산농가의 환경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긴 장마를 피해 뒤늦게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 대신 집에서 ‘홈캉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홈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집에 오랜 시간 머물기 때문에 자칫하면 몸과 마음이 답답해질 수 있다. 따라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와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최근 ‘8월 오리데이’를 맞아 ‘홈캉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오리요리 레시피 3선을 소개했다. 이번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이열치열, 얼큰한 한끼 식사 ‘오리 묵은지찜’ 한국인에게 있어서 국물요리는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 음식이다. 홈캉스를 즐기는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오리 묵은지찜’을 소개한다. 먼저, 오리살과 묵은지, 대파, 고추, 갖은 양념을 준비한다. 오리살은 간장, 맛술, 참기름, 소금, 후추를 넣고 밑간을 해준다. 묵은지는 소를 털어내서 준비한 후 냄비에 묵은지와 오리고기를 넣고 고춧가루, 액젓, 다진마늘, 소금 후추, 물을 넣고 끓인다. 충분히 익었을 때 대파와
농정원, 전국 9개대학 100개 품목전공 개설 농업인이라면 지원 가능토록 진입장벽 낮춰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제7기 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 2천명을 모집한다. 2009년부터 운영된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국 9개 시·도에 설치되어 있고, 농업현장 인근의 31개 대학·기관·단체에서 농가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기 위한 현장실습형 기술·경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7기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딸기, 토마토, 버섯 등 총 100개의 품목전공을 개설하며, 각 대학에서 과정별로 10∼30명씩(총 2,000명) 자율적으로 선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원서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입학하고자 하는 지역별 농업마이스터대학에 접수 가능하고, 11월 중 각 지자체 및 대학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기존 입학자격이었던 ‘영농경력 13년 이상’을 폐지하고, ‘전공품목 5년 이상 재배·사육 경력’이 있는 농업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교육비의 70%는 국고에서 지원하며 자부담은 연 100만원 수준(교육비의 30%)이고, 교육생은 2년(4학기) 동안 총 480시간의 실습형 현장중심 기술·경영 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에 따라 올 겨울 철새 등을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가금 계열화사업자와 27일 올 겨울 대비책 등을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가졌다. 이번 계열화사업자 협의회는 닭, 오리 등 주요 가금 계열화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러시아·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을 포함한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전년 동기대비 약 3배 대폭 증가하는 등 올겨울 위험 전망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겨울철 방역관리 강화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가금 계열화사업자에게 겨울 전까지 계약농가의 방역시설(전실·울타리·그물망 등)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하고, 가금농가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 등 자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금농가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사료차량 등 소속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진입을 금지해 줄 것과 겨울철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가에 가금 입식을 하지 않도록 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농식품부는 가금 계열화사업자의 방역책임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중 가금 계열화사업자별 방역관리 실태
계란자조금, 기아대책에 계란 3만개 전달…지역아동센터 전달 예정 가공식품 중심에서 벗어나 신선식품 기부문화 확산 앞장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25일 서울 강서구 소재 기아대책 로비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영양 균형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계란을 기부하는 사랑의 계란나눔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고 계란 30,000개를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에 기부했다. 이날 진행된 ‘8월의 크리스마스’는 계란 기부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란자조금 안영기 의장, KB국민은행 윤정식 소비자보호부장, 기아대책 김미영 CSR본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에 집중돼 있는 기부를 분산시키고 영양성분이 부족한 쌀과 라면 등 가공식품 중심이 아닌 신선식품 중심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계란산업 종사자의 사회 계란기부운동이며, 계란자조금의 주최로 2018년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동물용의약품 시험실시기관으로 케어사이드,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주)디티앤씨알오가 신규 지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용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강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등 시험실시기관 3개소를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3개소는 임상 시험실시기관 1개소 케어사이드와 비임상 시험실시기관 2개소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주)디티앤씨알오이다. 검역본부는 8월 현재까지 동물용의약품 시험실시기관으로 11개소(비임상 6, 임상 5개소)를 지정했으며, 9월 15일부터 동물용의약품 등이 제조(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할 경우 ‘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독성, 잔류성, 효력시험 등 일부 심사자료에 대해서는 지정된 시험실시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은 “금번 동물용의약품 시험 실시기관 추가 신규 지정을 통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관련 규정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시험자료 준비에 큰 변화가 있는 만큼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25일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연천지역의 수출조합인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을 방문해 수해 농업인을 위한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NH농협무역은 전곡농협 외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요 수출농협인 김화농협, 천안배원예농협, 대관령원예농협, 남원 운봉농협 등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수출을 추진해 수출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금년의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는 길은 판로를 확보하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팔아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NH농협무역은 해외시장 개척과 바이어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농기평, 고감도 시분할 광학기술로 정확한 검사 감염병 진단비용 50% 절감 가능 오리고기 소비증가로 오리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해마다 발생하는 오리 감염병으로 인한 집단폐사로 사육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국내 오리농가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은 오리바이러스성 간염, 오리바이러스성 장염, 오리리메렐라 감염증 등으로 기존 감염 판정에 사용되는 유전자검사법과 중화항체시험법은 실험실에서 진행되며, 판정이 내려질때까지 최소 1~2일 이상 소요되고 세포배양과 현미경 판독으로 인해 숙련된 전문가만 검사가 가능해 신속한 방역조치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지난 3년간 주요 오리질병에 대한 신속 현장진단법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지원한 결과, 조류 감염병 발병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감별하는 고감도 현장진단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애니벳 연구팀은 “오리농장에서 오리감염병 3종(오리바이러스성간염, 오리바이러스성장염, 오리리메렐라감염증)의 항원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현장진단기(TRIAS-Vet)와 자동화된 항체검사가 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개량 목표에 맞는 정액을 선택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8호’를 농가에 보급한다. 농가단위 개량에서는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과 농가별 개량목표에 맞는 선발지수를 만들어 교배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호에는 2020년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을 새롭게 추가하였고,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엑셀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용방법은 영상으로 제작해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www. youtube.com/rdakorea) ‘농업기술알기’ 메뉴에 비대면 영농자료로 게시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3대 혈통을 입력하면 암소의 유전능력, 씨수소와의 교배 결과로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하고 알맞은 정액을 고를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149마리의 보증·후보 씨수소 정액 또는 농가에서 보유한 정액과 보유 암소와의 교배계획 결과를 조회하면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체중, 도체형질 등에 가중치를 따로 설정할 수 있어 농가가 개량을 원하는 형질에 맞춰 정액을 고를 수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