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11일, 제주 한우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제주축산농협 아라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여성 및 청년·후계 축산인 대상으로 한우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축산농협 회원 여성 및 청년 후계 축산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질평가 기준 및 소도체 등심영상분석 장비 운영△ 2024년 제주 한우산업 현황 분석 및 품질관리 방안 △2025년 한우 품질 피드백 사업 추진 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에서는 지난해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민간기업 ㈜앤틀러와 공동컨설팅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한우 품질 피드백 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품질 취약 부분을 진단하고 맞춤형 전문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송종호 지원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소 가격 하락으로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우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국세청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를 상대로 전격적인 특별(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전 KCGI 본사에 요원들을 급파해 회계자료 등을 전격 예치했다.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이번 조사에 금융권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조사4국은 단순 정기 점검이 아닌, 기업의 조세 회피 및 탈세 혐의를 정밀 조사하는 부서다. 이들이 움직였다는 것은 KCGI의 특정 혐의가 포착되었음을 의미한다. 내부 거래를 통한 수익 편법 증대나 조세 회피 정황이 조사 대상일 가능성이 크다. 국세청은 아직 조사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단순한 검토 수준이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CGI는 2018년 강성부 대표가 설립한 행동주의 사모펀드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적극적인 주주 행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정작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면, '기업 가치 개선'보다 내부 거래를 통한 수익 극대화가 주요 전략으로 보인다. 강 대표와 특수관계자가 7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KCGI자산운용과 KCGI대체운용 등 관계사가 운용하는 20여 개 펀드도 특수관계자로 묶여 있다. 특히,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에 국민이 즐겨 섭취하는 냉이, 달래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 대상은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이다.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1건을 적발하여 신속하게 폐기 조치했으며,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했다.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3월 10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3월 10일, 한국 증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엇갈린 흐름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0.27% 상승한 2,570.39, 코스닥 지수는 0.26% 하락한 725.82로 마감하며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중소형 성장주는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 1천억 원, 코스닥 7조 8천억 원으로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085조 원, 코스닥 363조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증시는 크게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08% 하락한 41,901.72 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4.00% 급락한 17,468.32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가속화되었다. 특히, 나스닥의 폭락은 반도체 및 AI 관련주들의 급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큰 낙폭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기술주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이와 함께 NZSI INDEX는 0.71% 하락한 1,05
금융업계의 호황으로 최대 흑자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유독 KB국민카드가 11년 만에 결산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금융권에서는 해외법인의 부실이 배당 중단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년 전보다 15%가량 증가한 4,02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는 과연 왜 이례적으로 배당을 포기했을까? 배당 중단의 배경에는 KB국민카드의 해외사업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네시아 PT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KB FMF)는 2024년 3분기까지 34억3,800만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캄보디아 아이파이낸스리싱 또한 같은 기간 13억 7,300만 원의 손실을 냈다. 지난해 해외법인 부문에서만 신용손실충당금이 820억 원 증가했으며, 이는 KB국민카드의 전체 순이익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결국, 해외법인의 부실을 보전하기 위해 배당 재원을 유보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수밖에 없다. KB국민카드는 현재 인도네시아 KB FMF, 태국 KB제이캐피탈(KBJ Capital), 미얀마 사무소를 운영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서문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드람푸드는 행사 기간 동안 삼겹살 2kg으로 구성된 한돈 꾸러미를 24,000원이라는 특별 할인가에 제공했다. 양일간 총 1,000세트를 준비해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삼겹살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이 가진 높은 품질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 분야 국유특허권 기술을 이전받은 농산업 업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기술 수요를 수렴해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국유특허권 기술은 국가기관 연구원(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발명한 특허 기술로 소유권은 대한민국 정부에 있다. 업체·개인은 특허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권재한 청장은 10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 ㈜루츠랩을 방문, 기술이전 성과를 살피고 농산 부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루츠랩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효율을 증가시킨 석세포 분리 방법’(특허 제10-2108747호) 기술을 이전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정고도화지원 등을 기반으로 배 석세포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농촌진흥청은 배 석세포가 피부 각질이나 치태(플라그) 제거 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천연 소재로써 우수성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업체는 배 부산물(착즙박, 유과·낙과 등)을 대량 수집·건조하는 체계를 갖추고, 고순도 석세포 추출 및 석세포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3월 7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3월 7일, 한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0.49% 하락한 2,563.48로 마감하며 대형주 일부가 강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인 투자 심리는 다소 위축되었다. 코스닥 지수는 0.98% 하락한 727.70으로 마감하며 중소형 성장주 중심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 원, 코스닥 7조 8천억 원으로 전일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079조 원, 코스닥364조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는 반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2% 상승한 42,901.72포인트로 마감하였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70% 오른18,196.22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반등의 배경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뉴욕에서 열린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주최 연례 통화정책 포럼 연설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3월 6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3월 6일, 한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0.70% 상승한 2,576.16으로 마감하며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코스닥 지수는 1.61% 하락한 734.92로 마감하며 중소형 성장주 중심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 원, 코스닥 7조 9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089조 원, 코스닥 368조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는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9% 하락한 42,579.08포인트로 마감하며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두드러졌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61% 급락한 18,069.26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술주 중심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와 AI 관련주들의 조정이 지속되며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NZSI INDEX는 0.11% 상승한 1,048.90포인트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5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에서 여성 리더들에게 당부한 말이 화제다. 그는 “여성이라는 틀을 깨고 신한의 중심에서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언뜻 보면 매우 긍정적이고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메시지다. 하지만 신한카드 내부 현실은 이 메시지와 심각한 괴리를 드러내고 있다. 신한카드 임원진 17명 중 여성 임원은 단 2명(11%)뿐이며,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44%에 이른다. 문제는 이들이 남성 직원보다 평균 9개월 더 오래 근무하지만, 급여는 연간 2,400만 원이나 더 적다는 점이다. 이런 현실에서 과연 여성 직원들이 ‘여성이라는 틀’을 스스로 깨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이러한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은 2018년 신한카드의 성차별적 채용 논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신한카드는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여성 지원자 92명을 부당하게 탈락시켜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처벌 받은 바 있다. 조직 차원의 뿌리 깊은 성차별 관행이 드러난 대표적 사례이기도 하다. 결국 신한금융이 진정으로 원하는 여성 리더십과 다양성 존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