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KOTRA) 중국지역본부와 국내 식품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KOTRA 중국지역본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KOTRA의 수출지원 인프라와 해썹인증원의 식품안전관리 전문지식을 접목하여 중소 식품기업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국내 식품 제조업소(중소기업 등)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제도의 對 중국 홍보 및 활용 지원 ▲수입식품 사전안전관리를 위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중국 주재소 설립 관련 양 기관 협력 등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수입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국내 중소 식품제조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최근 K-Food의 대중 수출이 증가세에 있는 만큼 KOTRA의 중국 현지 네트워크 및 수출 노하우와 해썹인증원의 식품안전분야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우리나라 중소 식품기업의 중국진출 지원에 의미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3년 농수산식품 수출(잠정)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120.2억 달러로,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국가산업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은 2.3% 증가한 90.3억 달러이며, 수산식품은 4.6% 감소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공사는 지난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단’을 출범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생각으로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추진반과 함께 생산관리부터 가공, 수출상품화, 바이어 알선, 해외 마케팅까지 전방위 수출 총력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농수산식품 수출은 상승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통 식품인 김치, 장류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수산은 대표품목인 김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여 7.9억불(1조 2백억원)의 수출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K-콘텐츠 등 한류 확산으로 높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정부 지원방안 및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1월 22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동물복지 역사에 이정표를 세우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법 시행 이전에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구성하였고, 현판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참여했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산하기관·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 식용 종식 추진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개 식용 종식 로드맵’ 마련 및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 동물복지정책과도 포함시켰다. 또한, 원활한 현장 집행을 위해 지자체 협의체를 운영해 중앙-지방정부 협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변호사·감정평가사·동물보호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식용 목적 개 사육·유통·판매 관련 실태조사를 토대로 폐업·전업 지원방안 마련, 기본계획 수립, 하위법령 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로 위협받는 호흡기 건강 관리를 위해 유해 물질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한돈의 효능과 가치를 소개한다. ■ 미세먼지 심한 날, 돼지고기의 효과는? 새해부터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악화되면서 호흡기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 있다.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음식으로는 우리 돼지 한돈도 빼놓을 수 없다. 실제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돼지고기 섭취 시 혈중 중금속 농도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중금속 등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6주간 돼지고기를 먹도록 하자 체내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함량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한돈에는 수입육이나 다른 육류에 비해 아연, 셀레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들은 간과 신장에서 메탈로치오넨(Metallothioneins)을 생성하여 중금속을 흡착,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동의보감, 중약대사전, 본초강목 등 한의학에서도 돼지고기가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다수 기술돼 있다”며 “실제로 돼지고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오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 대해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지도는 설 성수기에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여, 최근의 과지방 삼겹살 논란 등 저품질 축산물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먼저, 설 성수기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연계하여,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형기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관리 방법을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협력하여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전국 230여 개 가공장과 1,500여 개 판매장 전체에 대해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작업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 점검·지도 이후에도 3월 삼겹살데이, 5월 가정의 달 등 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를 중심으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점검·지도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설 명절 구매희망 선물세트 조사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으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하는 등 과일선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과일류 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4년도 기능성표시식품 개발 기술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며,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표시식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및 인허가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분야는 △원료 매칭 △제품개발 컨설팅 △시제품 개발 △유효성분 분석 및 품질테스트 △기능성표시식품 등록 컨설팅 △기능성표시식품 표시·광고 사전검토 지원 등 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일부터 2월 16일까지 식품진흥원 포털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202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개최된 임시 대의원회를 통해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검토한 끝에 사업 규모 약 2조 3천억원을 의결했다. 아울러 2024년도 경영목표를 ‘경영 환경 변화에 대비한 신성장 동력 육성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혁신 경영 추진’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 및 시장점유율 확대, 변화 대응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신용사업 경쟁력 제고, 조합과 조합원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역량 집중을 실천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5일 전남 나주 소재 즉석식품 및 군납 전투식량 등을 생산하는 ㈜샬롬(대표 김정매)을 찾아 간편식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간편식 선호 트렌드 및 한류 열풍에 따라 가공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도 수출 유망 품목의 지속적 발굴과 현지마케팅 확대 등 K-푸드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샬롬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물론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이노비즈) 획득 등 국제 수준의 안전식품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공동결건조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이어, 김 사장은 나주 본사에서 전남 곡성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쌀 소비촉진 및 해외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곡성 석곡농협의 누룽지 향을 품은 대표 유기농 프리미엄 쌀 백세미는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USDA-NOP 미국 유기농인증 취득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미국 현지시간 8일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22년 12월 뉴저지주 엘렌 박(Ellen Park) 하원의원 발의로 지난해 1월 26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올해 상원 본회의까지 상정돼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김장하기 좋은 11월에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K-푸드 수출 전담 기관인 공사는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김치와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김치의 날 전파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2021년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D.C.를 포함해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건주, 텍사스주, 하와이주 등 12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 또는 선포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