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AI‧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대응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4일 토론훈련과 7일 현장훈련으로 나눠 실시된다. 앞서 열린 토론훈련에서는 17개기관 25여명이 참석해AI·구제역 상황별 상황판단과 기관별 조치사항에 대한 관련기관 간 상호토론을 통해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훈련을 가졌다. 7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줄다리기 축제장에서 열릴 현장 훈련에는 농식품부 이외 행안부, 국방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농협, 방역본부, 생산자단체 등 30여개 관련단체에서 약 400명이 참여해 대규모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① 신고‧접수(신고 및 접수 상황) → ② 초동 대응조치(사람‧차량 통제 및 소독(방제단‧제독차량 활용), 시료채취, 간이진단검사 및 역학조사(드론 활용), 일시이동중지 상황) → ③ 살처분 조치(사전 교육, 인체 예방조치, 살처분 및 사체 처리) → ④ 소독‧통제(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등 주요상황을 시연하여 방역조치 과정을 점검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이번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훈련 이후에는 오는 12월 가상방역훈련
치사율 100%로 돼지에게는 재앙에 가까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증국을 다녀온 여행객 휴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유전자가또다시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 모니터링 검사 결과, 순대 1개와 소시지 1개 등 돈육가공품 2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4일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병지 선양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된 이후 잇따라 발견된 것이다. 이번 돈육가공품은 서로 다른 중국 국적의 여행객이 지난8월 20일 인천공항으로 순대를,8월 26일에는 제주공항으로 소시지를 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ing)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며“이번에 확인된 축산물은 가공된 제품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검역당국은 3∼4주 소요되는 세포배양검사를 거쳐 바이러스 생존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현재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주 무서운 질병입니다. 발생국 여행자제와 축산물과 가공품 반입을 금지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 장관 이개호)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합동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장재홍 검역정책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남태헌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대한한돈협회 김정우 부회장,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정상은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이날캠페인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에서 유래한 오염된 돈육 및 돈육가공품이 원인이 되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방문한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불법 휴대 축산물 및 가공품 반입 금지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이번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로 반입이 금지된 축산물을 휴대해 올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우려가 있다”면서 “현재 중국을 방문하고 있거나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귀국 시 절대 축산물을 가
중국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가공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검역당국을 바짝 긴장시켰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중국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인 선양발 항공편 탑승 여행객이 반입이 금지된 축산물을 휴대하고 들여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돈육가공품인 순대 1개와 만두 1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여행객의 자진신고로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처분은 받지 않지만 해당 축산물은 폐기 처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회수된 축산물에 대해 실시한 1차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며 “검출된 유전자에 대한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ASF 바이러스를 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분석결과는 27일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축산물은 가열된 상태여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세포배양검사(3∼4주 소요)를 거쳐 동 축산물 내의 바이러스 생존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해외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동향과 연구현황을 공유하고HPAI에 대한 국제 공동대응 모색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8일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신설 1주년을 기념해 국내 및 해외 저명한 AI 전문가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을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고병원성 AI 첫 발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7차례의 발생이 보고됐으며AI에 대한 연구및 진단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를 신설하게 됐다. 또한 해외에서는 지난 1996년 중국 광동성에서 H5N1형이 보고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발생보고가 지속되고 있고 이와 함께 대륙간 전파가 확인됨에 따라 국제적 공동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이번 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지난 겨울 국내에서는 H5N6형 고병원성 발생했지만 예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22건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H5N6형은 유럽 지역 유래 재조합 바이러스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우리나라,
인천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발견돼 방역당국이 긴급방제에 나서고 있다.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2017년 9월 부산 감만부두, 지난 6월 평택항 및 부산항에서 발견된 이후 네 번째이다.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인천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일개미 70여마리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주변지역으로의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로 방어벽을 설치하고직원을 긴급 투입,주변지역에 대한 정밀육안조사 등의 우선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발견지점 주위(200m×200m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였고, 소독한 후에 반출토록 했다. 한편 7일 환경부,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6일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세계 인수공통전염병의 날’이다.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은 동물이 감염되는 병원체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질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 고위험군인 축산업 관련 종사자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 예방에 힘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브루셀라병, 소 결핵병, 큐열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 주요증상과 예방 요령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브루셀라병은 소, 돼지, 양 등 다양한 가축이 감염되는 질병이다. 감염 소의 태아나 태막에도 균이 있으며, 질 분비물이나 우유를 통해서도 균이 배출된다. 사람의 경우 유산한 태아나 태반을 만졌거나 감염된 소가 생산한 우유를 멸균하지 않고 먹었을 때 발생한다. 농·축산업 관련 종사자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감염되면 불규칙적으로 열이 나거나 춥고 떨리며,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소 결핵병은 만성 소모성 질환으로 대부분의 포유류가 감염될 수 있다.사람의 경우, 기침이나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익히지 않은 고기나 감염 소에서 나온 멸균하지 않은 우유 섭취로 감염된다. 큐열은 소, 돼지, 염소, 양 등 포유류 대부분이 감염되는 병으로, 소나
지난주 평택항과 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 발견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육안정밀조사와 예찰 방제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붉은불개미 추가 발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붉은불개미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항만(32개소)과 내륙컨테이너기지(2개소)를 대상으로 붉은불개미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붉은불개미가 발견된 평택항과 부산항에 대해 잡초지, 균열지, 컨테이너 틈새 등 우려지역을 비롯하여 부두 전체에 대해 검역관과 전문 조사요원이 매일 육안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환경부에서는 항만 주변지역의 반경 5km 내에 예찰트랩을 설치하여 관련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24일 현재, 평택항은 방제구역 내 총 1,162대 컨테이너 중 약 60%인 703대가, 부산항은 총 1,955대 중 약 44%인 866대가 소독 후 반출됐다.
평택항 야적장에서의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발견과 관련해 검역본부·환경부·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조사가 19일 있었다. 이날 합동조사에서 최초 발견지로 부터 시메트 균열부위를 따라20m 간격을 두고 추가 2개 지점에서 발견돼 전체적으로 3개 지점에서 애벌레를 포함한 일개미 700여 마리가 발견됐다. 유입시기는 최초 발견지점 조사결과를 볼 때 결혼비행한 여왕개미가 컨테이너에 부착되어 지난해 가을쯤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수개미·여왕개미와 그 유충 등 번식이 가능한 불개미 개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초기단계의 군체인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최초 발견지 조사결과 군체에 번식 가능한 공주개미, 수개미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인근 추가 발견지 군체 조사결과를 보아야 보다 정확하게 판단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각 부처의 역할을 확인하고 향후 관계부처 및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방제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검역본부는 발견지점 정밀조사 및 주변에 예찰트랩을 현재 60개에서 260개로 늘려 추가 설치하고 평택한에 임시적으로 검역인력을
18일 평택항 수입 컨테이너 점검과정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일개미 20여마리를 발견하고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검역을 위해 수입 컨테이너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CY)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일개미 20여 마리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발견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로 방어벽을 설치하고 스프레이 약제 살포 등의 우선 조치를 실시했으며 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통해 방제구역 반경 100m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지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에만 반출토록 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여 붉은불개미의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지고 있으므로 국민들이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