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환경축산협회가 ‘2025년도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자 기본교육’을 이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친환경축산 교육·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유기축산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농가와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가 대상이다.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자 기본교육은 해당 인증을 유지하고자 하는 축산농가에 필수적인 과정으로 2년에 1회 이수가 원칙이며, 인증을 받은지 5년 이상의 사업자의 경우는 4년에 1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 교육 수강이 가능하나, 고령 농가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매년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인증기준 및 준수사항 소개 △축산법 내 무항생제 인증 관련 개정 내용 설명 △친환경축산직불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영상 시청과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한편, 13일 충북 괴산의 한살림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데 이어 앞으로 7월 30일까지 약 세 달간 총 6회에 걸쳐 남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 표와 같다.
포근한 햇살에 마음이 녹고, 알록달록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괜스레 설레는 봄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공기 중 습도는 떨어지고, 이런 변화는 여성의 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원장은 “특히 질 점막은 피부보다 더 얇고 연약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 온도나 습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건강할 때는 촉촉한 분비물과 자연 면역 작용으로 세균이나 자극으로부터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봄처럼 공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수분 유지 기능이 떨어져 쉽게 건조해지고, 미세한 자극에도 붉어지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렇게 건조해진 점막은 미세한 상처가 생기기 쉬워, 일상적인 활동이나 위생용품 사용만으로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반복적인 가려움과 따가움, 소변 시 자극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질염과 같은 감염 질환이 자주 재발하기도 한다. 완경기 전후의 여성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유독 더 민감하게 다가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증상을 단순한 불편함으로 여겨 그냥 넘기다 보면, 자칫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본부와 정책협약을 맺고, 농업인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농정실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정책협약은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현 위기상황을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농축산연합회가 공동 인식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선정한 6대 핵심 농정과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농어민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식량안보 차원의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농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농업인 소득보장, 재해안전망 구축 등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농정실현이 중요하다”면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농업홀대 기조에서 벗어나, 국가 식량안보를 위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정치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국가예산의 5% 이상으로 농업예산 확충 및 농가부채 경감대책 마련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농민 민생현안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서 주요내용 ■ 국가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가의 온라인 거래 역량 제고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 참여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을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농가 또는 기업이며, 모집 규모는 일반 농가·기업 200여 개소, 친환경 농가·기업 50여 개소다. 선정된 참여사에는 ▲ 온라인 입점·마케팅 교육 ▲ 1:1 맞춤형 컨설팅 ▲ 상세페이지 또는 영상 제작 ▲ 주요 온라인 유통사와 연계한 ‘농부가 바로팜’ 기획전 참여 등이 제공된다. 모든 참여사는 교육 과정을 최소 1개 이상 이수해야 하며, 지원 항목은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AI를 활용한 농식품 마케팅 실무 교육을 포함하고, 우수 사업 참여사에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이나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들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어깨, 무릎, 발목 등 관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층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오랫동안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이제는 20~30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운동 부족, 장시간 스마트기기 사용, 불균형한 자세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근골격계 질환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로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족저근막염, 퇴행성관절염, 테니스엘보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된다. 초기에는 가벼운 뻐근함이나 당기는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이를 가볍게 넘기고 방치할 경우 통증이 만성화되고, 신체 불균형이나 2차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일시적인 통증이라 생각해 파스나 진통제에 의존하거나,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않은 채 무리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는 증상의 악화를 불러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관절과 근육에 더 큰 부담을 주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서울 서울베스트통증의학과 최성락 원장은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약물이나
최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팔을 들거나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회전근개파열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과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구조물들은 어깨 관절의 안정성과 운동성을 동시에 책임지며 팔을 들거나 돌리는 모든 동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이러한 힘줄 중 하나 이상이 부분적으로 찢어지거나 완전히 끊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고령층에서 자연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스포츠 활동이나 반복적인 어깨 사용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파열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노화에 따른 힘줄의 약화, 반복적인 어깨 사용으로 인한 미세 손상의 누적, 급작스러운 충격이나 낙상 등이 있다.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이나 운동선수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며, 어깨충돌증후군 같은 구조적인 문제도 회전근개 손상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은 해남 윤씨로 조선 중기의 청렴과 절개의 상징인 고산 윤선도(1587~1671년)의 11대 손, 그리고 사실적 자화상으로 조선 후기 회화사에 남은 문인화가 윤두서(1668~1715년)의 8대 손이다. 윤선도는 권력의 부조리에 등을 돌리고 자연과 벗하며 시조 문학의 정수를 남겼고, 윤두서는 자신의 늙은 얼굴을 꾸밈없이 담은 자화상으로 절제와 자성의 미학을 보여줬다. 이들이 남긴 건 단순한 문학이나 그림이 아니라 ‘삶의 태도’였다는 평가이다. 윤영달 회장은 이런 가풍을 잇듯, 본인 자신을 '예술을 경영에 입힌 사람'이라 표현해 왔다. IMF 시절 대금 소리에 위로를 받았다는 개인적 경험을 시작으로, 국악 공연과 조각 전시, 예술 공간 조성 등 이른바 ‘아트경영’을 실천해왔다. 직원들이 판소리를 부르기도 하고, 제품 포장에 예술가의 그림을 넣기도 하였으며, 예술을 통한 고객 소통을 시도했다. 감성적이고 따뜻한 경영의 한 사례로 비춰질 만하다. 윤달영 회장의 지배 구조 또한 예술성이 엿보일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라운해태의 지배구조는 윤달영 회장과 윤석빈 대표 → 두라푸드 → 크라운해태홀딩스 → 크라운제과·해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던 목디스크가 최근에는 20~40대는 물론, 10대 청소년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고개를 숙이거나 등을 구부정하게 한 채 장시간 머무는 생활 습관이 일반화된 결과다. 이러한 변화는 연령과 관계없이 경추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결국 목디스크로 이어지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려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 단순한 목 통증이나 뻐근함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방치할 경우 어깨나 팔 저림, 손 감각 저하, 심지어는 두통이나 어지럼증까지도 동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근육통과는 다르며 전신으로 이어진 신경이 디스크로 인해 자극을 받으면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전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었지만, 지금은 반복되는 잘못된 자세와 전자기기 사용이 목디스크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은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 구조가 망가지고 경추에 과도한 하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5월 15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5월 15일, 한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3% 내린 2,621.36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도 0.79% 하락한 733.2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대형주 전반에 영향을 주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일부 성장주에서도 이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원, 코스닥 7조 1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134조 원, 코스닥 371조 원으로 감소했다.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던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5% 상승한 42,322.75 포인트로 마감되며 강세를 보였고,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 하락한 19,121.32 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금융 및 에너지 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다. NZSI INDEX는 0.66% 상승한 1,011.5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 4-H 청소년문화행사’에 참석해 미래 농업인재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4-H 운동은 지(智), 덕(德), 노(勞), 체(體)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농식품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현재 농어촌이 직면한 기후위기와 고령화같은 도전과제를 4-H가 중심이 되어 극복한다면, 농어촌·농어민이 잘사는 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