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8월 2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외국인 재직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5개국 이상의 근로자 20여 명과 한국인 관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식품제조 현장에서 다국적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안전관리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식품진흥원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교육 과정은 ▲산업재해 주요 유형과 예방대책 ▲언어·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안전수칙 안내 ▲식품제조 위생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해 다국어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학습자료를 열람하고 이후에도 반복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안전수칙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 현장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교육 내용이 쉬워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한국인 관리자도 “외국인 근로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안전수칙을 공유할 수 있어 현장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평가했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기관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 ‘KRC Clean Wave 1·2·3(케이알씨 클린 웨이브 1·2·3)’ 선포식을 열고, 청렴·윤리·인권 가치를 확산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RC Clean Wave 1·2·3’은 ▲Wave 1(웨이브 1, 개인의 변화), ▲Wave 2(웨이브 2, 조직의 변화) ▲Wave 3(웨이브 3, 모두의 변화)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새 슬로건 소개로 시작했다. 이후 김인중 사장, 김은식 노동조합 위원장, 이광래 상임감사, 강수진 청년이사, 박재준 청년이사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다짐했다. KRC Clean Wave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충북지역본부는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사 충북본부, KT(케이티), 대한노인회가 운영 중인 ‘농어촌 IT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했다. 이후 군산지사와 농지관리처가 각각 ‘디지털 기술 기반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 사례’와 ‘농지조사 업무 본부별 교차점검·청렴 매뉴얼 마련’ 사례를 공유했다. 끝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1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본부장 주재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소홀로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가 가축방역·위생현장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소속기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 현장 유해·위험요소 사전 점검 ▲ 안전수칙 및 매뉴얼 정비 ▲ 직원, 축산농가 등 이해관계자의 안전보건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와 예방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에서 최우선되는 가치”라며 “위생방역본부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현장 직원과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사양관리가 필수”라며, “이번 매뉴얼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어 데이터 기반 축산 농장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펫푸드 브랜드 페니또가 신제품 파인다이닝 올인원 레시피(Fine Dining All-in-One Recipe)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파인다이닝 시리즈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반려견·반려묘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올인원 레시피’는 기존 기능성 제품에 각각 담겨 있던 성분을 하나의 레시피로 통합한 제품이다. 주원료로는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오리 생육을 사용했다. 또한 NON-GMO, NON-GLUTEN 원료를 채택해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으며, 국제 표준인 AAFCO(미국사료협회) 영양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반려견 전용 제품은 장 건강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피부와 모질에 좋은 오메가3, 관절 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 구강 관리에 효과적인 헥사메타인산염 등을 배합해 전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묘 제품은 실내 생활 특성을 고려해 요로 결석 예방 성분(메티오닌·구연산)과 헤어볼 관리용 식이섬유를 강화했다. 이로써 반려묘의 대표적 고민인 요로 건강과 헤어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올인원 레시피’는 기능성 제품임에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창석), ㈜앤틀러(대표 나영준)와 함께 추진한 '2025 제주 한우농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7월 28일부터 8월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키우는 재미, 버는 보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5월부터 교육과 현장 참여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축산농가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4주간의 분야별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암소개량 ▲축산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 농장 경영 ▲사양·질병관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매주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별로 운영됐다. 강사진으로는 △고봉석 대표(무안 거기한우, 암소개량) △정왕용 대표(정읍 서우목장, 데이터 기반 농장 경영) △나영준 대표(㈜앤틀러, 축산데이터 활용) △강기웅 원장(우사랑 동물병원, 사양·질병관리)이 참여해 제주 지역 현실에 맞는 핵심 지식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체결한 '제주 한우농가 피드백사업 고도화를 위한 공동컨설팅단 운영 업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일 홍성군청에서 홍성군, 기아, 글로벌비젼네트워크와 함께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아가 체결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사항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기아가 ESG 경영 차원에서 지원하는 가축분뇨를 활용하여 재생에너지마을을 조성하는 첫번째 민관협력 사업이다.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재생에너지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농촌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1·2년차에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고, 3년차에는 발전 폐열을 활용한 농산물(고추 등) 건조장을 설치하여 홍성군 원천마을 주민들이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및 이용 확대, ▲발전 폐열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을 인프라 조성, ▲탄소감축 효과 확인 및 외부사업 방법론 개발 등을 중심으로
농협사료 충청지사(지사장 오세준)는 한우 개량 수준 향상과 고급육 생산 수요에 부응하고자, 사양 단계별 고영양 설계를 반영한 프리미엄사료 ‘로얄마블 한우’시리즈를 오는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얄마블 한우’ 시리즈는 어린송아지부터 비육후기까지 총 4단계(어린송아지, 육성비육, 비육전기, 비육후기)로 구성되며, 조단백질(CP)과 총가소화영양소(TDN)를 기존 제품보다 상향 조정하여 도체 성적의 핵심이 되는 근내지방 기반 형성과 체중 증체 효율에 집중하였다. 이번 신제품은 R&D센터와 연계해 안성목장에서 5월부터 시험사양을 진행하였으며, 기존 대비 월별 증체량이 약 10%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청지사는 시험사양을 지속해 도체중 증가, 등심단면적 확대 등 후속 효과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지사는 지난 8월 19일 충남·충북 지역 축협 임직원 40여명을 초청해 지사 대회의실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품 기획 배경과 배합비 구성, 시험결과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축협 임직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세준 지사장은 “로얄마블 한우 시리즈는 충청지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일부터,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 활용 욕구 △데이터 활용 수요 창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세종시 본원에서만 운영되던 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 후 분석센터에 직접 방문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그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친화적인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적 품질관리 진단과 역량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한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특히,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총 19점 중 4점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대학, 생산자단체, 민간 축산기업이 분석센터를 적극 활용해 축산 관련 민간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축산 농가에게 희망을, 드림파트너 농협사료’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고객감동·기술혁신·사람중심·가치창출을 핵심가치로 삼아 국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농협사료 ‘비전 2030’을 선포했다. 농협사료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은 1일 농협사료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농협사료 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협사료는 비전선포식을 통하여 2030년까지 판매량 400만톤과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통하여 대한민국 대표 사료회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국내 축산업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축산농가의 희망이 되는 드림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4대 핵심 추진 과제로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 △스마트 기업으로의 전환, △사람 중심 조직으로의 혁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제시했다. 농협사료는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축종별 맞춤형 전략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 영업을 활성화 하고, 공장 자율화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하여 원가 절감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