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는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이상이다. 특히 기존의 과장된 굴곡보다 자연스러운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체형 교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고, SNS에서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과 후기가 공유된다. 그러나 사람마다 지속적인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신체 부위가 있다. 지방이 많은 복부가 대표적이고 허벅지와 엉덩이, 팔뚝과 부유방 역시 많은 사람들의 고민으로 꼽힌다. 이렇게 특정 부위의 지방이 고민이거나 유독 불룩 튀어나온 부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부위별 지방 흡입을 통해 신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은 고민 부위의 불필요한 피하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체형 교정술의 일종이다. 체중을 줄여도 개선하기 어려운 복부나 허벅지, 팔뚝 등의 부분 비만을 개선하고자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전반적인 사이즈 감소뿐만 아니라 허리에서 이어지는 골반 라인 등 군살로 인해 둔탁한 부위에 탄탄한 라인을 디자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조건 피하지방을 많이 제거한다고 해서 만족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6339개 의료기관을 찾아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받은 만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적정성을 평가했다.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3개 지표를 포함한 7개 평가항목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한 폐의 비정상적인 만성염증 질환으로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폐질환으로 고령화와 대기오염으로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고혈압, 당뇨병처럼 동반되는 합병증이 많아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센터를 중심으로 당뇨, 심장 등 동반질환을 평가한 개인 맞춤 치료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김봉석)가 교육과 관계된 여러 인사가 모여 전문의와 학생, 학부모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특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는 11월 1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4층 송봉홀에서 ‘2024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청소년 시기의 학습 경험과 교육이 청소년에게 그 이후의 삶에서 지속되는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 학습과 교육에 대한 특별 강연으로 개최된다. 주요 강연자로 전 여자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현재 (주)레이업 리컨디셔닝 센터 하은주 센터장과 다원교육 DnA 입시 Lab의 정성민, 해당 학회의 학술이사인 한덕현 교수가 청소년, 부모 및 일반시민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을 다룬다.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김봉석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학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지금,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청소년기를 단순한 성장의 과정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기로 보고, 청소년의 지적, 정서적 발달에 대해 교육학과 정신과학에서 보는 다양한 측면을 다룰 예정”이라며 “학회 회원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청소년과 부모, 일반시민 모두가 참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자주 흐르는 현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단순한 노화의 징후가 아니라 결막이완증과 같은 질환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결막이완증은 눈을 덮고 있는 결막이 늘어나 주름이 생기거나, 안구 밖으로 밀려나 눈동자와 눈꺼풀 사이를 덮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물 배출구멍이 막혀 눈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고 이로 인해 눈물 흘림, 이물감, 통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상은 안구건조증과 혼동하기 쉽지만, 결막이완증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눈물의 구성 성분도 변화한다. 젊을 때는 눈물이 수분과 점액질이 적절하게 섞여 있으며, 가장 바깥층은 기름막이 덮고 있다. 기름막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기름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눈물이 쉽게 흘러내리게 된다. 찬바람과 같은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 눈물이 반사적으로 흐르기 쉬운 이유다. 눈꺼풀의 탄력 저하도 결막이완증의 원인이 된다. 눈꺼풀의 탄력이 감소하면 결막이 늘어나 주름이 생기고, 결막이 늘어나 눈꺼풀을 덮으면서 눈물 배출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결막이완증 치료는 고주파 치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주로 중년 이후에 흔하게 발생한다. 이 상태는 허리나 목의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한다. 특히, 허리의 척추관이 좁아지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되어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주된 원인으로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있으며, 골관절염, 척추전방전위증, 인대 비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선천적으로 좁은 척추관을 가진 사람들도 후천적인 요인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처럼 척추관협착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하지의 저림 또는 통증이다. 초기에는 허리 통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다리로 방사되는 통증이 더 뚜렷해질 수 있다. 특히, 걷거나 서 있을 때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시작해 무릎 아래로 내려가는 저리고 시린 느낌이 특징적이다. 심한 경우에는 보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지고, 종아리와 발목에 감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청주프라임병원 이상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척추관협착증으로 생긴 허리 통증의 경우 반드시 수술이
최근 애플힙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탄력 있고 둥근 엉덩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애플힙은 말 그대로 사과처럼 둥글고 탄력 있는 엉덩이를 의미하며, 뒤태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하지만 운동을 통해 힙 라인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 중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하지 못하거나 힙딥이 더 깊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엉덩이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는 엉덩이 모양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이다. 빈약한 엉덩이는 지방이식이나 필러 등의 시술을 통해 크기와 볼륨을 증가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절개에 대한 부담 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필러 시술도 활용된다. 탱글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엉덩이 필러는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 등 생체친화적인 물질을 주입해 볼륨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개인의 체형에 맞춘 세밀한 체형 교정이 가능하다. 엉덩이 성형은 필러 시술 외에도 힙업 리프팅을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엘라스티꿈과 같은 탄력실을 이용한 힙업 리프팅은 처진 엉덩이를 탄력 있게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볼륨이 부족한 경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간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나사렛국제병원이 각 대학에 전달해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수여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된 나사렛 천사 장학금은 올해로 14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6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나사렛국제병원의 천사장학금은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일정 금액과 매년 개최되는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인 천사기금을 통해 마련된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아픈 환자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사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인재육성과 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의료취약지로 지정된 강화군과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0개 민관의료기관과 협력해 1섬 1주치병원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진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에 재개됐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참여 의료기관이 4곳 추가돼 총 10개 의료기관이 18개 섬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화군과 옹진군의 노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33%에 달하며,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24일에는 인천세종병원이 덕적도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에는 심장내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7명, 행정요원 8명 등 총 18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며, 덕적도 주민 약 90명을 대상으로 약 처방, 수액 처방, 심초음파 검사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주신 10개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국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은 23일, 202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현황과 약사들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국의 3천여명의 약사들 모두가 최근 6개월간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의 품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불안정이 발생한 약품군별로는 호흡기계군에 속하는 의약품들이 25% 로 가장 빈발했으며, 소염해열진통제군 22%, 항생제군 16%, 근골격계군 15%, 소화제군 11% 가 뒤를 이었다. 특히 기타의 영역에 속하는 의약품군은 13% 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갑상선약, 철분제, 변비약 등이 거론되었다. 이는 의약품 수급불안정이 특정 품목군에 한정된 것이 아닌 다양한 품목군에서 순환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수급불안정에 대한 대책이 단편적이거나 부분적 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수급불안정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3% 가 제약회사의 생산 및 공급 미비를 우선적인 요인으로 지적하였고, 수급불안정의약품의 공급 및 유통체계의 미비가 18%, 수요예측 및 약가 등 대응책 미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로 '일자목증후군'과 '거북목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거북목 증후군 환자는 2015년 약 191만 명에서 2019년 224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10대와 20대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정상적인 목은 C자 형태의 곡선, 즉 '경추 전만'을 유지하고 있어 머리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한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이 곡선이 소실되면 일자목이 되고, 더 나아가 거북목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일자목은 목뼈들이 일직선으로 정렬된 상태로, 이로 인해 목의 움직임이 30% 줄어들고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최대 90%까지 증가할 수 있다. 거북목은 경추 전만이 완전히 사라져 역C자 형태가 된 상태로, 머리를 앞으로 내민 자세가 유지되어 목덜미 근육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 일자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거북목 증후군은 장시간 고개 숙인 자세를 유지하는 탓에 목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을 자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다. 올바른 자세에서 머리의 무게는 5kg 정도지만, 고개를 45도 숙이면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