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4일, 5일 전국의 40개 동물위생시험소 본·지소의 조류인플루엔자(AI) 신규 진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하고, 19일까지 진단 숙련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겨울철에 대비하여 전국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검사에 참여하는 국가 진단기관의 진단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밀진단 교육은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최신 발생 동향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체계와 절차 △ 항원진단법(바이러스 분리 및 유전자 검사)과 항체진단법(혈구응집억제반응검사) 이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을 마친 기관들은 유전자검사법 및 혈구응집억제반응검사법에 대한 진단 숙련도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2026년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검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13개 민간 병성감정기관도 이번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진단 역량을 사전에 검증받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지자체에서 민간 기관을 활용한 가금농장 검사를 원할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10월부터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24일 대전시 복동산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아동센터의 공부방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위한 도서구입을 지원했다. 또한, 공부방 참여 아동들의 간식 제공에 활동할 수 있도록 등급 계란과 축산물을 전달했다. 복동산 아동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은 방과후 학생들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선창완 지원장은 “열심히 꿈을 키워나가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슈퍼컴퓨터 도입 2주년을 맞아 슈퍼컴퓨팅센터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슈퍼컴퓨터는 고성능 컴퓨터 약 3,600대에 해당하는 2.9페타플롭스(PFLOPS)의 속도와 사진 2억 장을 보존할 수 있는 5.8페타바이트(PB)의 저장용량을 갖췄다. 슈퍼컴퓨팅센터는 지난 2년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존 방식으로 110개월 걸리던 18개 작목 1만 5,000여 자원의 유전체 특성 분석을 2개월 만에 완료했다. 또한, 1년여 걸리던 농약 개발 후보 물질 420만 건의 분자 결합 예측 결과를 단 9일 만에 내놓기도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중기 기후 분석에도 활용해 13년간의 온도, 습도, 일장, 일사량, 강수 등 데이터 분석 기간을 15일로 단축,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 데이터는 벼 작황, 수확기 예측 등과 중장기 농업 전망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슈퍼컴퓨터의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올해 8월 기준 653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또한, 슈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22일 기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 발간 및 새로운 슬로건 안내를 위해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누리집 개편은 기관 창립 후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개편된 누리집에서는 10년사와 새로운 슬로건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자료 수집부터 작성, 편집에 참여하였으며, 역대 원장 인터뷰와 기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내·외부 좌담회, 축산환경관리원이 수행한 업무관련 자료들을 정리하여 축산환경관리원의 성과와 발자취를 생생하게 담았다. 기관 슬로건은 ‘우리의 발걸음, 축산환경의 밑거름’으로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선정된 슬로건은 자연, 산, 발의 형태를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발걸음을 통한 성장, 순환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며 축산환경관리원의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의 가치를 시각화하여 임직원의 축산환경 발전방향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 및 슬로건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기관소개 - 10주년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년사는 전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에는 공공기관을 통해 검증받은 우수 기술과 제품이 등록 되어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48건의 기술이 등록되었으며 누적 구매 금액은 1조 279억 원에 이른다. 기술과 제품을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등록한 기업은 혁신 제품 지정 추천제 등을 통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장비와 같은 축산분야 특화 기술 등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내 축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미래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작년에는 등록된 15개 특화 기술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사업’, ‘수출실증 지원사업(PoC)’ 등과 연계해 지자체와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등록된 기술과 제품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매상담회 개최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교육을 제공해 축산분야 중소기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중소기업 우수 기술 발굴을 적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19일, 제주지역 축산물 유통업체의 첫 ‘미트체크(Meat-Check)’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은 당일 공급·소비되는 특성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후 대응만으로는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사전 예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유통 단계에서부터 업체가 스스로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트체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축산물이력제 이행 자율점검 서비스로, 현재 8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학교급식 축산물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이행 현황을 점검한 뒤‘미트체크’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산 신고, 이력번호 표시, DNA 동일성 검사 등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업체는‘미트체크’를 통해 스스로 이력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학교와 공공급식 납품 과정에서 신뢰성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7일~19일까지, 캄보디아·라오스·몽골 3개국 수의 분야 연구기관의 대표단과 함께한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구제역은 아시아 지역에서 전파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다변화되고 있어 국가별 구제역 유전자원 확보와 특성 분석 등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정한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등)과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국제공동연구 등을 통해 구제역 국내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그간 추진한 국제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연구에 대한 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각국의 구제역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참석한 각국의 전문가들은 구제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정보 공유,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였다. 특히,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의 참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스마트축산 선도 농가를 방문하여 실증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는 스마트축산 ESG 협의체 3차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양돈 및 한우 스마트축산 서포터즈 멘토 및 멘티 20여 명이 참석하여 각 축종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축산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돈 농장(로즈팜, 김학현 대표)에서는 ▲자동환기 시스템 ▲센서 모니터링 ▲냄새저감 장치 ▲개체별 맞춤 사양관리 등을 통해 PSY(모돈당 이유두수)상승과 사료비 절감 등 경영개선 성과를 확인했다. 한우 농장(명문 효소농장, 이지원 대표)은 AI 카메라 기반 열화상 탐지 센서를 활용해 소의 생육과 행동 데이터를 10만 건 이상 학습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개체별 번식적기, 질병, 사고율을 줄임으로써 농장관리 및 생산성 이 향상되는 효과를 공유했다. 이번 스마트축산 협의체 참가자들은“평소 이론적인 내용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되어 우리 농장에도 스마트장비를 곧바로 적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창완 대전충남지원장은 “스마트축산은 단순한 ICT기술적용을 넘어 농가의 경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및 6개 사행산업 사업자와 합동으로 건전이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시설공단, 창원레포츠파크, 청도공영사업공사, 한국스포츠레저(주)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행산업 건전이용 O/X 퀴즈, ▲건전 메시지 작성, ▲건전경마 서약 등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마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사감위의 '도박문제 인식주간(9.15~9.21)'에 발맞춰 '건전경마 집중주간'을 운영하며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지역축제에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청소년 도박 예방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도박문제 인식주간과 연계하여, 경마가 건전한 레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건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건전경마 서약 및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오시창)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장수군이 주최하고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RED컬러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중심으로 축산물 등급판정, 축산물 이력제, 축산유통 등 기관 중점 사업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저탄소 인증 한우 시식행사(저탄소농축산물 서포터즈_전북대학교, 전국한우협회 장수군 지부)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였으며, 저탄소 축산물 설문조사에 응답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 사업의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아울러 부패공익신고제도 비실명 대리신고 방법,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도 함께 홍보하고 안내했다. 오시창 지원장은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우리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