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예방 채혈 검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 브루셀라와 결핵병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축을 신속히 색출하고,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신청 대상은 순창군 지역 내 한육우 사육 농가로, 채혈 검사는 축산방역팀 또는 공수의를 통한 전화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혈 기준은 사육 두수에 따라 구분되며, 6두를 초과하는 농가는 공수의 또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진행하고, 6두 이하 농가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실시한다. 단 기립불능우나 긴급 도축 등 긴급 채혈이 필요한 경우 6두 이하 농가도 공수의를 통한 채혈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 유효기간은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모두 2개월(60일)이며, 브루셀라병은 도축장 출하 시 3개월(90일)까지 인정된다. 군은 출하 예정일 2~3주 전에 미리 신청해 검사를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사전 검사를 통해 출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사업이 한육우 농가의 질병 예방과 안정적인 축산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자녀의 교정 치료를 진행 중인 보호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학기 중에는 시험, 동아리, 학원 등 일정이 겹치면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아, 방학 동안 이어오던 치료 흐름이 개학 이후 끊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과계에선 이 시기를 ‘치료 연속성 점검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치아 교정은 장치를 착용하는 기간만큼이나, 계획된 진료 주기를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진료 간격이 길어지면 치아 이동 속도가 계획과 달라지고, 심한 경우 이미 이동한 치아가 되돌아가 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인천 바른이교정치과 정용구 원장은 “교정 치료는 치아를 움직이는 힘을 일정하게 유지해야만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중간에 공백이 생기면 그만큼 계획이 어긋날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정은 한 번 시작하면 빼먹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학 전 시점에서 향후 1~2개월의 진료 일정을 미리 잡아두면, 학기 중에도 치료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턱뼈와 치아가 동시에 변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계획된 주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정용구 원장은 “치료 연속성을 지키
신라스테이가 부산, 전주, 제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패키지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전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각각 호텔 내부 시설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결합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이달 31일까지 ‘해운대 바캉스(HAEUNDAE VACANCE)’ 패키지를 운영한다. 해운대 바캉스 패키지는 △객실 1박, △수영장 2인, △생맥주 2잔, △호텔 내 셀프 사진관 이용권 1매,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로 구성된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3층에 위치한 셀프 사진관은 프라이빗하게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신라스테이 삼성, 광화문, 마포, 구로, 해운대에서 운영중인 셀프 사진관은 최근 2030세대에서 셀프 촬영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9월 30일까지 ‘카바나&푸드(CABANA&FOOD)’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차돌박이 전복 짬뽕 1개, △야외 수영장 카바나 이용권이 제공된다. 제주 이호테우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야외 수영장의 카바나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풀사이드 바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침수 환경과 고온 다습한 기후에 따른 각종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기 매개, 수인성·식품 매개, 접촉성 감염병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며 예방을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 원장은 “여름철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면 오염된 지하수, 식재료, 해충 개체 수 증가로 다양한 감염병이 쉽게 발생·확산된다”며 “특히 어린이, 노인, 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폭우로 형성된 물웅덩이는 모기 서식지가 돼 일본뇌염·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을 높인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두통·구토·의식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말라리아는 주기적인 고열·오한·두통·근육통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저녁·새벽 외출 자제, 긴팔·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물웅덩이 제거, 방충망 점검 등을 권고했다. 또한 상하수도 범람·오염 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관감염증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확산할 수 있다. 장티푸스는 고열·두통·복통·설사 또는 변비를 유발하며, 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대한민국 예선 시상식이 12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한민국 예선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등상은 동해 남호초 3학년 김채아, 목포 이로초 4학년 제갈별하, 동해 하랑중 2학년 이시은, 광주남 명진고 2학년 박지우 학생이 차지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에 춘천 성원초 3학년 하유진 학생 등 4명,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에는 목포 청호초 3학년 윤서하 학생 등 4명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IWPG 전나영 대표의 환영사와 박수경 목포시의회 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대한민국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후 시상 순서가 진행됐다. 1등상은 전나영 대표가, 특별상은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의원과 IWPG 최경남 사무총장이 시상했다. 특히 박지우·김채아 학생이 직접 수상 소감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박예원 씨와 강태현(10) 군 모녀가 함께하는 ‘평화 듀엣시’ 낭독 무대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강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12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12일, 국내 증시는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3,189.91포인트로 마감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0.65% 내린 807.1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 1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약 6조 7천억 원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2,606조 4천억 원, 코스닥 415조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0
허리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단순한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허리디스크나 척추 질환이 아닌 전혀 다른 원인이 숨어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근육이나 신경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증상이 복잡해서 자칫 잘못 진단되기 쉽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흔히 허리 근육통이라 부르는 증상은 의학적으로는 ‘근근막 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MPS)’이라고 한다. 이 상태는 단순히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는 압통점이 있고, 그 통증이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는 연관통이 있으며, 자극을 줄 때 근육이 수축하는 반응까지 동반된다. 이 세 가지가 모두 있을 때 MPS로 진단할 수 있다. 단순 근육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이다. 허리 주변 근육 중에서는 대요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요근은 허리뼈에서 시작해 허벅지 안쪽까지 이어지는 근육인데,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허벅지, 사타구니, 무릎 앞쪽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다. 디스크나 고관절, 무릎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운 이유다. 대요근에 대한 주사 치료는 신경과 신장 같은 주요 장기와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11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11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3,206.77포인트로 마감하며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0.32% 상승한 811.8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 1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약 6조 7천억 원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코스피가 2,620조 원으로 소폭 감소하였고, 코스닥은 417조 2천억 원으로 증가하였다. 글로벌 증시는 하
사랑하는 전국의 농촌진흥가족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해 7월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 후 1년여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소임을 마치고 여러분에게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돌이켜 보면 현장과 사무실에서 만난 모든 분들을 통해 얻은 지혜를 업무와 조직 운영에 반영하는 것이 청장으로서 저의 중요한 일과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지만 그 중에서도 한마음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열정을 함께 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청장으로 취임하면서‘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자로서 농촌진흥공직자들의 자기혁신과 현장소통’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에 기술력에서 우리보다 앞서 있는 분야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여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름의 자부할 만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먼저 67%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주요 8대 작물을 중심으로 재배기술과 융합한 기계화 재배모델 확립을 추진하고 있고, 이와 함께 사고 없는 안전한 농업현장 조성 등 농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
입술이 튀어나와 보이고, 입을 다물기 어렵거나 인중이 길어 보이는 돌출입은 미용적인 스트레스뿐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까지 동반할 수 있다. 기존의 교정 치료에서는 돌출입 개선을 위해 소구치 발치를 동반한 치아 후퇴 방식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발치 교정으로도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치아를 뽑아 공간을 만들고 밀어넣는 접근이 아닌, 턱뼈와 치열궁의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진단 요소를 바탕으로 설계된 개인 맞춤형 교정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일산 바른이바른얼굴교정치과 이태희 대표원장은 “돌출입은 단순히 앞니가 튀어나온 문제가 아니다. 얼굴 전체의 비율과 치아 배열, 구강 기능의 밸런스까지 함께 고려해야 진짜 교정이라 할 수 있다. 모든 돌출입이 반드시 발치를 해야만 해결되는 건 아니며, 비발치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케이스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발치 교정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X-ray나 구강사진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정밀한 3D 분석과 함께 입술의 긴장도, 혀 위치, 호흡 패턴, 골격 성장의 방향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분석해, 발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