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결심을 다지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목표를 세우고 달라진 자신을 상상하는 설렘만큼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새해 목표로 삼는 것은 운동과 다이어트다. 그러나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정작 살이 빠져야 할 부위가 빠지지 않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았을 난관이다. 전체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고 특정 부위에 체지방이 많은 경우 체중 감량으로 어느 정도 사이즈를 줄일 수는 있지만, 체형 개선은 또 다른 문제다. 사람마다 지방 분포와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사이즈가 줄었다고 해서 원하는 라인을 얻기는 어렵다. 신체 사이즈는 줄었지만 엉덩이가 처져 바나나 라인이 남아 있거나 팔뚝의 상완과 하완이 여전히 볼록하며, 허벅지가 굵어 샤넬 라인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감량을 원하지 않는 가슴 부위의 살이 빠져버리는 난감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바디지방흡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흡입수술을 고려할 때는 꿈꿔왔던 모습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수술법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방이 축적된다는 것
최근 오메가6를 줄이고 오메가3 섭취를 늘리면 전립선 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저널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 연구진은 전립선 암 위험이 낮거나 중간 정도의 위험이 있는 100명의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일반적인 식단을 계속하게 했으며, 다른 그룹은 오메가6가 적고 오메가3가 많은 식단을 섭취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오메가6가 적고 오메가3가 많은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1년 후 암세포의 증식 정도를 나타내는 Ki-67 지수가 15% 감소한 반면, 대조군(일반적인 식단 섭취 그룹)은 Ki-67 지수가 2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메가3는 세포막의 주요한 성분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는 반면, 오메가6는 과다 섭취 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오메가6 과다 섭취로 체내 염증 물질이 많으면 암에 취약해지기 쉬워지므로 오메가6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를 풍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염증 제거에 탁월한 오메가3는 어떤 제품을 골라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까. 먼저 오메가3의 형태를 확
한 해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지가 지났지만 여전히 어둡고 추운 겨울이다. 칙칙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기운도 축 처지고, 얼굴도 생기를 잃는 것 같아 신경이 쓰인다. 이로 인해 거울을 볼 때마다 눈 밑에 드리운 그늘과 꺼져 보이는 얼굴 윤곽으로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크서클과 눈 밑 꺼짐은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뿐 아니라 실제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된 요인 중 하나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피부가 더욱 얇아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눈 밑의 다크서클이나 움푹 꺼진 윤곽이 한층 더 눈에 띌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충분히 쉬고도 다크서클이 계속 남아 있거나, 꺼진 눈 밑이 얼굴을 더욱 초췌하게 보이게 할 때는 단순한 생활 습관 개선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느낀다. 이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민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를 택하는 사람도 많다. 눈 밑 꺼짐을 개선하기 위한 시술로 대표적인 것은 필러가 있다. 그러나 눈 밑은 피부가 얇고 탄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과 함께 문화 분야 대표 통계인 2024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민의 문화·여가누림 양상과 근로자 휴가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문화누림의 대표적인 지표인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이하 직접 관람률)’은 63.0%로 전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해 2021년부터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 가구소득, 지역규모별로 직접 관람률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행사 분야별 관람률은 영화(57.0%), 대중음악 및 연예(14.6%), 뮤지컬(6.4%)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화 분야의 직접 관람률은 전년 대비 4.6%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대상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 횟수’는 2.6회로 2023년 대비 0.1회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한 번 이상 참여한 여가활동 1인당 평균 개수는 16.4개로 전년(16.1개) 대비 증가했고,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증가 폭이 크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예술 분야 주요 협회·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국내 상황으로 인한 예술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순수예술 분야 지원 정책에 대한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소극장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술 분야 지원 정책들과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또한 최근의 상황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안정적인 예술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최근 국내외의 여러 상황으로 인해 예술계의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우리 순수 예술의 도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예술 현장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며, “예술 현장에서 내년도에 계획한 일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아지는 편이다. 추위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몸을 움츠리게 되면서 근육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빙판길에서의 낙상사고도 주의해야 하는데, 낙상사고 시 손으로 바닥을 짚다가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손목이 골절되면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붓고 멍이 드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런 경우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단받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손목 골절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진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는 3차원 영상이나 단면 영상들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정밀한 결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CT 촬영과 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뼈에 살짝 금이 간 정도의 손목 골절 환자는 깁스와 같은 고정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복합 골절이 발생했거나 골절된 뼈들의 간격이 벌어져 있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골절된 뼈들을 전부 제 자리에 맞춘 후에 내고정물 또는 외고정물 등을 사용하여 고정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은 성장기의 환자는 손목 골절 수술을 할 때 성장판에 손상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년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겨울에도 푸릇하게’다. 겨울에도 강한 생명력을 뽐내는 자연 생태 속에서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해 보자. 새로운 희망으로 마음이 설레는, 푸른 기운이 가득한 겨울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사계절 초록으로 물든, 서울식물원(서울 강서) ▲토종 희귀 자생식물의 요람,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 ▲계절을 거스르는 초록빛 여행, 국립생태원 & 장항송림산림욕장(충남 서천) ▲한 목민관의 애민 정신이 깃든 숲, 하동송림(경남 하동) ▲붉은 애기동백 가득한 1004섬분재정원(전남 신안)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 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사계절 초록으로 물든, 서울식물원 ‧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서울식물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과 맞닿아 있는,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심 속 식물원이다. 서울의 마지막 농경지였던 강서 마곡지구에 빌딩들이 세워지고, 그 빌딩숲 한가운데 축구장 70개 넓이의 서울식물원이 들어섰다.
한국인 감독이 만든 A.I 영화가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둬 화제다. 조정웅 감독의 A.I 단편 영화 ‘화이트 노이즈’ (White noise – Ghost out of the shell /6분 45초)가 국제적 단편 영화제인 밀라노인디필름페스티벌과 베를린 단편 영화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밀라노인디필름페스티벌에서는 Best Special Effects와 Best Use of Technology in Film Awards을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안았다. 베를린 단편 영화 어워즈에서는 Best Sci-fi film awards를 수상했다. 수상작인 ‘화이트 노이즈’ (White noise – Ghost out of the shell)는 배우 없이 전 장면을 A.I로 제작한 약 7분 분량의 단편 영화로, 몰입감 높은 훌륭한 영상미를 1인 제작만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티스트 故 백남준의 예술 지향성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해당 작품은 지구가 멈춘 미래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달은 이 세계의 유일한 희망이지만, 달이 깜빡이는 것을 본 K-90은 가짜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K-90은 자신이 머무는 쉼터를 통
쌀쌀한 겨울은 피부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차고 건조한 겨울 날씨는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온풍기 등의 난방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를 자극해 노화를 촉진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겨울철 환경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졌다면 피부 보습에 집중해야 한다. 실내 환경은 가습기를 활용해 4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고, 세안 시에는 순한 클렌저와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미 피부 노화 및 손상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면 스킨부스터 시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 이는 스킨(skin)과 부스터(boost)의 합성어로, 피부에 영양 등을 효율적으로 보충해 피부 전반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다만, 스킨부스터 시술은 그 방법이 다양하고, 효과도 각기 다르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대표적인 스킨부스터로 알려진 리쥬란의 경우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폴리뉴클레오타이트(PN)이 주성분이다. 쥬베룩은 피부 속 콜라겐합성을 자극하는 물질인 PDLLA가 주요 성분으로 한 스킨부스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라비에리투오는 무세포동종진피(hADM) 인체 유래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은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를 2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교육청에서 주최하며, 인천관광공사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약 1000명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어려운 이웃 4000가구(인천 2000가구)에 겨울용품, 생활용품 등의 선물을 직접 나눠줬다. 원도심 활성화의 주축인 상상플랫폼은 본래 음악공연, 전시 등의 행사를 주로 개최하지만, 올해 연말 소외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상플랫폼 최초로 사회공헌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12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이사장의 인사말,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산타클로스 단장)의 환영사, 인천광역시 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산타 봉사자 대표의 선서문, 산타클로스 단장의 단기수여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나눠줬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회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