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은 농가 등에 꽂은 빨대를 뽑아라!” 16일 비락본사(부산시 문현동) 앞에서 개최된 ‘감축쿼터 원상복귀 촉구!’ 비락낙농연합회 총궐기대회에서 나온 극단적인 집회 구호중 하나다. 이날 집회에는 충북, 경북, 경남, 전남 지역 비락 납유농가 200여명이참석해 비락회사의 농가 탄압을 성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한국낙농육우협회 중앙회 이승호 회장, 선종승 부회장, 강래수 경남도지회장, 이정열 전남도지회장이 집회에 참석해협회중앙회, 도지회 차원의 강력한 연대와 지지선언을 이어 나갔다. 비락낙농연합회 낙농가들은 “진흥회가 설립될 당시에 비락회사의 끈질긴 설득으로 농가들이 비락에 남았다”며, “비락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쿼터를 13%나 삭감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약속한 감축쿼터 원상복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농가를 상생의 대상이 아닌이용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분노했다. 이날 집회 중 진행된 비락연합회 회장단과 비락회사 간 1시간여 협상이 진행되었지만, 양측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결렬되었다. 이에 분노한 낙농가들이 본사 사무실을 방문하였지만 비락 대표는 문을 굳게 잠근 채 협상을 재개하지 않아 불발된 것으로전해졌다. 비락낙
낙농경영에 있어서 ‘노동의 연중구속성’에 따른 열악한 노동여건개선과 후계자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낙농헬퍼 육성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정책연구소의 ‘2016 낙농경영실태조사결과’에 의하면, 71.9%의 낙농가가 낙농헬퍼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월간 이용빈도는 1~2일이 67.7%로 가장 많았고, 5회 이상 이용농가도 1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장경영에 참여하는 노동력을 보면, 68.2%가 1~2명으로, 대부분이 부부노동 중심이며, 목장주의 연령은 50대 이상이 74.3%에 달해, 낙농가의 과중한 노동부담해소를 위한 낙농헬퍼의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의 ‘2017년도 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 현황조사’에 의하면, 광역지자체사업으로 낙농헬퍼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총 6개 지역으로,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제주도이며, 낙농조합 또는 생산자단체에게 낙농헬퍼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광역지자체사업의 한계성으로 인해 선진국과 같이 정부차원의 낙농헬퍼육성 및 지원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내의 낙농헬퍼사업은 1992년 서울우유협동조
오는 9월 27일로 제18회를 맞는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공모전이 6월 23일까지 계속된다.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낙농진흥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금년도 ‘세계학교우유의 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대상의 각종 경연대회’,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 ‘기념식’ 등 다양한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경연대회는 전국의 약 590여만명의 초·중·고 학생 및 48여만 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초등학생은 우유 포스터, 중학생은 우유주제 에피소드, 고등학생은 우유 주제 UCC, 교직원은 우유급식 사진 등을 각각 공모전 형태로 실시한다. 경연대회 4개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낙농진흥회장상을 수여한다. 부상으로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작품을 5월 1일∼6월 23일까지 낙농진흥회에 개별적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는 우유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의 약 9천4백여 학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1일 스타벅스 소공동점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와 ‘국산우유 소비확대 및 사랑의 우유보내기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본 캠페인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국산우유사용인증사업(K-MILK)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산우유사용인증 K-MILK마크는 가시성이 떨어지는 원산지 표시 제도를 보완 및 강화하여, K-MILK마크 확인만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국산우유를 활용한 유제품(우유포함)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에 커피업계 최초로 K-MILK인증을 획득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4월 24일부터 6월 19일간 함께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은 물론, 우유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를 응원함과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우유를 전달해 건강증진에 기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스타벅스는 매주 월요일 카페라떼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하여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 할 예정이다. 연간 약 2천만 리터 이상의 국산우유를 소비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낙농진흥회 이창범 회장)은 지난 18일 '2018 IDF 연차총회‘ 행사 및 학술프로그램을 전담할 브레인 조직인 ’2018 IDF 연차총회 학술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2018 IDF 연차총회 학술위원회’는 행사 주제 선정에서부터 행사 전체 프레임 설정, 세부 학술 프로그램 구성, 연사·좌장 선정까지 행사 전반의 기획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연세대 윤성식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학술위원회는 낙농, 유가공, 영양건강, 식품안전, 동물복지, 환경 등 학술컨퍼런스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저명한 학계 전문가를 추천받아 최종 국내 12인, 해외 3인으로 구성되었다. 윤성식 위원장은 “각자 바쁜 와중에도 한국 낙농산업 발전이라는 일념하에 흔쾌히 학술위원직을 수락해 주신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학술위원장 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인 낙농진흥회 이창범 회장은 “2018년 행사는 국내 식품브랜드의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유가공?식품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낙농·
서울우유가 용인공장 등을 양주로 이전하는 신공장 기공식이 지난 4월 13일 개최되었으며 이날 송용헌 조합장 인사말과 사업개요, 테이프커팅, 시삽식 등이 있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4월 6일(목)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부가 정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완료시점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 농가의 불안감이 표출되었다. 현장 낙농육우 농가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은 “정부가 시행하는 적법화 대책은 하나인데, 지자체마다 해석이 달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시·군에서 법에도 없는 ‘주민동의서’를 요구하여 적법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 무허가 농가들은 생존대책이 없다”라며,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 연장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또한 대의원들은 전국단위 쿼터제 도입, 학교우유급식 제도화(학교급식 메뉴에‘우유’포함), 유질 하위등급 페널티 개선, 연간총량제 재개, 기준원유량 초과가격 상향, 낙농 및 우유관련 부정적 언론 대응 등 낙농 현안 해결을 집행부에 주문하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올해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이며, 정부와 낙농진흥회의 수급정책에 관한 일방통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잘못된 정책들을 반드시 바로잡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부가 정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완료시점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 농가의 불안감이 표출되었다. 현장 낙농육우 농가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은 “정부가 시행하는 적법화 대책은 하나인데, 지자체마다 해석이 달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시·군에서 법에도 없는 ‘주민동의서’를 요구하여 적법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 무허가 농가들은 생존대책이 없다”라며,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 연장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또한 대의원들은 전국단위 쿼터제 도입, 학교우유급식 제도화(학교급식 메뉴에‘우유’포함), 유질 하위등급 페널티 개선, 연간총량제 재개, 기준원유량 초과가격 상향, 낙농 및 우유관련 부정적 언론 대응 등 낙농 현안 해결을 집행부에 주문하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올해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이며, 정부와 낙농진흥회의 수급정책에 관한 일방통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잘못된 정책들을 반드시 바로잡아 나가겠다”라며
정부가 정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시점이 11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경기도 낙농인4천여명이입지제한지역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관계부처에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경기도낙농연합회 성위용 회장, 안래연 사무국장은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최로 개최된 ‘축산위기의 심화, 축사적법화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토론회에 참석하여, 입지제한지역 무허가축사 적법화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경기도 낙농가족 탄원서를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환경부 유역총량과장,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사무관)에게 전달했다. 경기도 낙농가족 탄원인들은 “경기도 관내에 많은 낙농가들이 입지제한지역에 입지하고 있으나, 정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책에는 배제되어 있어 2018년 3월 24일 이후에는 폐쇄명령 등 생존권이 위협 받는 절박한 어려움에 처해 있어 탄원서를 올리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또한, “입지제한지역 축산농가들이 바라는 것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일반농가와 같이 동등한 적법화 기회를 부여받는 것이며, 적법화 이후 정부의 철저한 환경 및 건축물 관리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규)는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도 여성분과위원회 사업계획 수립과 여성낙농인 교육 세부계획을 마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여 국산우유 소비확대를 위한 우유소비홍보활동과 목장경영 능력향상 및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적극 실시키로 하였다. 여성분과위원회는 FTA 시대에 낙농산업의 기반을 지키기 위해 여성낙농인이 적극적으로 우유홍보 사업을 전개하고 현장접목이 가능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농가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국내산 자연치즈 소비촉진을 위한 치즈제조교육을 오는 4월 11일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권역에서 실시키로 하였다. 또한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은 8월초 대전에서 실시하되 지역별로 충분한 홍보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