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호주와 다르게 이미 미국산 소고기를 최대 많이 수입하는 나라이므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더 이상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라고 한국에 강요하면 안 됩니다."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은 현재 소 생산 불황을 겪고 있는 미국에 소고기를 수출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대한민국)는 미국에 한국산 소고기를 수출하기는커녕 오히려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를 최대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자국의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라고 압박할 게 아니라 오히려 한국산 소고기를 수입해야 한다. 이것이 양국 간 공정한 통상이다.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 등 외국 소생산업체가 미국 시장을 잠식한 데 대하여 애꿎은 한국 한우농가를 희생양으로 만들지 마라. 이미 한국은 미국산 소고기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지피지기(知彼知己) → 백전백승((百戰百勝) 자 그러면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왜 한국에 자국의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라고 강요하는가. 그 이유(↓)를 짚어본다. 가뭄, 높은 사룟값, 복잡한 유통 체계 → 미국
폭염과 장마로 인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여름 날씨 속에서 특히 더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열대야 때문이 아닌 극심한 가려움을 유발하는 ‘만성두드러기’ 때문이다. 만성두드러기는 밤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져 잠을 설치게 만들며 만성피로, 우울감, 체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외부 항원 물질에 의해 갑자기 발생했다가 몇 시간 이내, 혹은 수일 이내로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양상을 보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을 통해 쉽게 가라앉기도 하지만 만성두드러기는 다른 반응을 보인다. 만성두드러기는 특별한 자극 요인 없이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발생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진단하게 된다. 두드러기의 경우 대중적인 질환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여기지만, 만성두드러기는 체내의 문제에서 비롯되기에 본질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서산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만성두드러기의 원인을 림프 기능의 저하와 독소 과잉에 의한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 림프는 체내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을 돕는 면역 기관이다. 이러한 림프 기능의 저하는 체내 노폐물 및 독소 제거가 원활하지 못하게
인천의 원도심이 이야기와 감성으로 다시 살아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등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신규 관광 콘텐츠 4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선정된 콘텐츠는 언노운 북 페스티벌, 어게인 동방극장 & 개항무비나잇, 숨;결 투어, 인천그림여행 붓길투어 등 4개다. 이들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11월 말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 헌책방 골목에서 펼쳐지는 기발한 북 페스티벌 ‘언노운 북 페스티벌(부제: 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은 동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상설 전시와 책방 탐방, 북마켓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헌책방 거리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지역 서점 주인과 상인, 주민이 함께 기획에 참여해 마을 단위 문화 축제로도 기대를 모은다. ■ 영화로 되살리는 동방극장의 추억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열리는 ‘어게인 동방극장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해외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대부분의 농축산물은 외래병해충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량이라도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특히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는 더욱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우선,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검역 우려 노선에 대해 ①엑스레이(X-ray) 전수 검색을 실시하고, ②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 ③검역 회피자 차단을 위한 순회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에 최근 적발률이 높은 불법 반입 농축산물 정보를 제공하여 불법 농축산물 적발 시 검역본부로 원활히 인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여행객에게 검역 유의 사항을 사전에 알리기 위해 공항과 항만 내 전광판, 배너 등에 게재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반입금지 농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 등을 직접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반입금지품의 허위 신고나 미신고, 불법 반입이 의심되는 물품에
제보팀장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은행권의 예대마진 확대, 금융사고, 지배 구조 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했다. 지난해 5대 시중 은행의 합산 순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은행권의 ‘초과 이윤’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 은행권이 예·적금 이율은 빠르게 내리고,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내리면서 예대차익을 크게 확대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러한 비판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10명 중 8명 이상인 82.4%(매우 공감 63.3% + 공감하는 편 19.0%)에 달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1.9%(공감하지 않는 편 7.2% + 전혀 공감하지 않음 4.7%)에 그쳤다. (‘잘 모름’ 5.7%) 모든 세부 응답 계층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보다 더 많은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60대(92.0%)에서 90%를 상회해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87.9%), 40대(83.6%), 30대(81.2%), 70세 이상(81.0%), 20대(64.9%) 순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다른 연령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과 무관하게 ‘공감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시는 27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연극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이번 연극제는 인천에서 17년 만에 열린 만큼 예술인과 시민 모두의 열띤 참여 속에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루노바홀, 문학시어터 등 인천 전역에서 무대가 펼쳐졌으며,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정체성과 동시대적 이슈를 연극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 – 파란은 국내외 창작자들이 함께한 실험적 소극장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대의 교차점을 탐색하는 실험적인 시도로 연극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다. 또한 거리형 공연 ‘북적북적 문화유람선’과 청년 예술인의 창작무대 ‘네트워킹 페스티벌’ 등은 도시 공간을 무대로 삼아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혔고, 연극의 진입 장벽을 낮춰 열린 예술 축제의 가능
올해 여름,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국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세균성 식중독,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중심으로 예방접종과 건강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 현재 온열질환자는 2700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60% 이상이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에게 집중됐다. 특히 지난 6월 말부터 하루 최고기온이 31도를 넘는 날이 계속되며 폭염 일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건협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8컵 이상의 수분 섭취 ▲외출 시 모자 또는 양산 착용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외부활동 자제 등 기본적인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세균성 식중독 예방도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염 비브리오,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 주요 원인균에 대비하기 위해 ‘손·보·구·가·세’ 5대 예방수칙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손·보·구·가·세’ 수칙은 ▲손 씻기(비누로 30초 이상) ▲보관온도 지키기(냉장 5℃
페이지랩의원 이소유 원장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의료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China 2025’에 초청되어 한국 대표 의료진으로서 학술적 역량을 선보였다. IMCAS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노화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글로벌 학회로,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글로벌 의료미용 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이소유 원장은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의 KOL(Key Opinion Leader)로서 이번 학회에 참여했으며, 다국적 전문가들과의 학술적 견해를 교환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미용의료 트렌드 및 최신 치료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소유 원장은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IMCAS China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의료미용 산업의 흐름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고, 국내 의료 서비스에 고도화된 인사이트를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나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농가 일손 돕기 사업은 지난 17일~20일 동안 쏟아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간신히 피해를 면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피해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덥고 습한 날씨에도 농가의 고통에 공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활동은 노사 합동으로 진행되어 보다 의미를 더했다. 활동을 마무리 한 후 황순섭 노동조합 지부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광주·전남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했고, 앞으로도 노동조합 또한 지역사회 공헌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수현 원장 또한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며 “지자체, 유관기관,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기획전시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축산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5월,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 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성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 2월에는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갔다. 업무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중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통계 생산까지 다양하게 확대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관련 협회와 업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관심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은 축산환경관리원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3점과 환경부 장관 표창 2점이 수여되었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