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청렴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위해 시민의 시각에서 감시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할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농정원의 주요 업무와 절차 및 규정에 대해 감시 및 점검 활동,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비롯해 부패 방지와 청렴 정책에 관한 자문·의견제시,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고 건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청자격은 법조계, 회계·세무, 학계, 언론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 경험이나 조교수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이 이뤄진다. 모집 인원은 총 2명이며, 임기는 2년(연임 가능)이다. 신청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여갈 것”이라며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30일 기관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7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혁신단은 2019년 출범 이후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aT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창구다. 국민의 시각에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혁신단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우수 활동단원 15명을 ‘선임 국민참여혁신단’으로 위촉해, 혁신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혁신단은 앞으로 1년간 ▲ 기후위기 대응 신품종 배추 활용 김치 품평회 등 사업 현장 의견수렴 ▲ aT 주관 대국민 행사 참여 ▲ 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등을 통해 수급·유통·수출·식품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민의 관점에서 제시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실현하고,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최근 염소 전용 사료 ‘블랙칸 NEO’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우성사료 이대형 축우PM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염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염소 품종 개량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블랙칸 NEO’시리즈를 개발하고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염소사료에 첨가하던 축우전용 첨가제를 과감히 배제시키고 염소 전용 비타민 및 미네랄 제제를 개발·첨가하여 염소 맞춤형 프리미엄 영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작은 요소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전체를 아우르는 영양 솔루션 우성사료 중앙연구소 홍우형 축우 연구원은 “반추 동물인 염소의 사료 이용률 및 소화효율을 높이기 위해 염소 반추위 환경에 최적화된 사료 설계를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자체 개발한 염소 전용 비타민·미네랄 제제를 자체 개발하여 사료에 첨가함으로써 항산화·면역력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염소 비육 농가의 근심거리인 요로결석과 설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천연 식물 추출제 및 특수 기능성 성분을 포함시켰다. 그 외에도 염소 시장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우성사료는 기술제휴 중인 SFR과의 공동
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새롭게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참여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개체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기존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는 모두 선발하고 있다. 이 결과, 씨수소 정액의 전반적인 유전능력이 향상되고, 농가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들은 형질별로 다음과 같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였다. 도체중이 우수한 개체는 KPN1700, KPN1697, KPN1695, 등심단면적이 넓은 개체는 KPN1695, KPN1700, KPN1676 등이었다. 등지방두께가 얇은 개체는 KPN1684, KPN1694, KPN1689, 근내지방도 점수가 높은 개체는 KPN1707, KPN1701, KPN1690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유전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라며 “농가에서는 보유 암소의 유전 정보와 근교계수(근친 위험 지표)를 함께 고려한 계획교배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 신규 참여업체를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참여업체는 품질관리인 양성 교육을 통해 등급판정 계란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22조에 따라 허가받은 알가공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중 축산물 이력 관리시스템에 최근 6개월간 선별·포장 신고 실적이 있는 업체이다. 참여 희망 업체의 서류 제출이 완료되면 서류심사 후 시설 등에 대한 1차 현장점검, 품질관리인 양성 교육 및 평가, 등급 계란 생산 적정성 등 2차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품질 등급 인증업체로 지정된다. 특히, 3분기 집중모집 기간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내 내구연한이 경과된 계란 등급판정 장비 2차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할 수 있어 품질 등급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규모 업체의 등급판정 장비 구매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 신규 참여업체가 늘어나 등급 계란 유통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등급 계란에 대한 업체와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근 인천 계양산 일대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출몰함에 따라, 인천 계양구가 친환경 방제와 현장 중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러브버그 개체 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양구는 즉시 대응체계를 가동해 공원녹지과,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부서가 협력 대응에 나섰다. 현재 곤충 사체가 다량 쌓인 구간을 중심으로 송풍기와 등짐펌프를 활용한 살수 작업 등 물리적 방제와 사체 제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롤트랩(끈끈이)을 활용한 포획도 진행 중이다. 향후 산불진화차를 활용한 등산로 청소도 병행해 등산객 등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 보건소에서는 산 밑 주변 민가를 중심으로 계양구 전역에 집중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3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적인 방역 활동을 병행해 보다 촘촘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계양산 정상부 러브버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개체 수 감소 추이를 관찰한 결과, 30일 오후 기준으로는 지난 29일 대비 약 4분의 1 수준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러브버그는 대량 발생 후 약 2주 이내 자연 소멸하는 특성이 있는
한국농축산연합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의 유임에 대해 논란은 그만하고 역할을 잘 하는지 지켜볼 때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6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의 유임을 발표한 이후, 정치권, 농민단체 등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에 입각한 탕평 인사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번 송미령 장관의 유임 논란의 핵심은 협치의 실종이 낳은 양곡법에 관한 해묵은 감정으로 보인다. 지난 정부에서 양곡법 등 쟁점법안에 대해 정치권뿐만 아니라 농민단체들 사이에서도 이견(異見)이 많았다. 정부가 쌀 시장격리를 제때 하지 않아 쌀값 하락을 부추겼다며 이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찬성론에 대해, 법안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농업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과도한 재정 부담과 이에 따른 다른 품목과의 형평성 문제를 우려하는 신중론이 맞섰다. 이와 관련 상당수 농·축산인 단체(농민단체)들은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극한 대립을 중단하고 여야정 협치를 통해 실행 가능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협치하지 않고 한쪽은 ‘법안 강행처리’, 다른 쪽은 ‘거부권’으
지난 24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강정훈)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2세 국산마 경매가 개최됐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7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 중 일부는 ‘브리즈업(Breeze up)’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매자들은 말의 혈통이나 외모뿐만 아니라 실제 주행능력을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경매에서는 총 27두가 낙찰돼 낙찰률 38%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8억 9,700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322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경매 최고 낙찰가는 77번에 상장된 수말로 7,500만원을 기록했다. 김경남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한국마사회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모닝뮤직(모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마이다. ‘섀클포드’는 美 삼관경주 중 하나인 프리크닉스 스테이크스(G1) 우승경력을 보유한 말로 지난 2020년 한국마사회가 민간목장 교배지원을 위해 국내에 도입, 현재 40억원대의 몸값을 자랑하며 특급대우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이번이 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검역 수요가 많아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이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반려동물의 검역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①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준비한다. 별도 사전허가가 필요한 국가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②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방문 국가에서 요구하는 광견병 등 동물 질병의 예방접종 이력이 기록된 건강증명서를 발급받는다. ③ ‘수출반려동물 검역예약시스템’에서 방문 날짜 및 검역본부 사무실(지역본부 동물검역 담당부서)를 예약한다. ④ 사전 예약된 날짜에 건강증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25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식물병해충 예찰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학 합동 미래(무인트랩·인공지능(AI)) 예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무인트랩 및 인공지능(AI) 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무인트랩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응용 기술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예찰 업무 담당자들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검역본부,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식량과학원), 경상남‧북도 농업기술원,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순천대학교, ㈜바이에스투, ㈜엠에스메카텍, ㈜엘컴텍 등이 참여해 국가연구기관, 학계, 민간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요 내용은 △ 무인트랩 및 디지털방제 연구 △ 무인 예찰 인공지능(AI) 트랩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 △ 현장 예찰을 위한 무인트랩 제품화 및 현장실증 △ 곤충에 대한 인공지능(AI) 응용 분류 동정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트랩 영상 해충 자동 카운팅 기술 △ 예찰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 등이며, 특히 현장 참가자와의 질의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