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에 걸쳐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700여 개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공사 전 사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5대 중대재해를 비롯한 12대 핵심 안전 수칙에 지반 침하 상태 등 집중호우 관련 점검 항목을 추가해 현장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수 점검은 사업 현장을 담당하는 전국 지사와 사업단이 주관하며, 본사는 산업재해 이력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선제적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인중 사장은 “아무리 좋은 목적의 사업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 정당성을 잃게 된다”라며,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을 초청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경마공원 투어, 말 산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 5경주는 '광복 80주년 기념경주'로 지정되어 독립투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무대로 꾸며졌다. 경주에 앞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이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경마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과 그 후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매년 유공자 초청행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대상 힐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산업 관계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33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승돈입니다.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이재명 정부 초대 농촌진흥청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여름철 폭염과 호우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분야별 혁신과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신 권재한 전임 청장님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일선 현장에서 농업인의 안전과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등 농촌진흥사업 수행을 위해 수고하시는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무한경쟁시대 속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관행적인 농업 방식에서 탈피해 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한층 더 스마트한 시대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그간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 국가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고, 국민의 영양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였습니
순창군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예방 채혈 검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 브루셀라와 결핵병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축을 신속히 색출하고,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신청 대상은 순창군 지역 내 한육우 사육 농가로, 채혈 검사는 축산방역팀 또는 공수의를 통한 전화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혈 기준은 사육 두수에 따라 구분되며, 6두를 초과하는 농가는 공수의 또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진행하고, 6두 이하 농가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실시한다. 단 기립불능우나 긴급 도축 등 긴급 채혈이 필요한 경우 6두 이하 농가도 공수의를 통한 채혈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 유효기간은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모두 2개월(60일)이며, 브루셀라병은 도축장 출하 시 3개월(90일)까지 인정된다. 군은 출하 예정일 2~3주 전에 미리 신청해 검사를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사전 검사를 통해 출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사업이 한육우 농가의 질병 예방과 안정적인 축산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7일 안성시 일죽면 소재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7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 참여한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의 주요사업(등급제, 이력제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증진을 목표로 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등급판정 서비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서는 △고급육 대회 출품농가 대상 축산물등급판정 제도 설명△축산물이력제도 설명△기관 대표 누리집 및 소통채널(블로그·인스타그램) 홍보를 진행하였으며, 등급란을 홍보하기 위한 기념품도 함께 제공되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기범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은“축산물 품질평가는 단순히 등급을 매기는 작업을 넘어서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 및 생산자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월 2일(현지시간), 미국의 명문 경마장 사라토가(Saratoga)에서 열린 G2 등급 사라토가 스페셜 스테익스(Saratoga Special Stakes, 6½펄롱)에서 닉스고(Knicks Go)의 자마 ‘Ewing(유잉, 2세 수말, 모마: Sassy Ali Joy)’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닉스고 자마 중 첫 번째 블랙타입 우승마가 되었다. 이번 경주에서 Ewing(유잉)은 출발 지연으로 초반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직선 구간에서 탁월한 추입력을 발휘하며 지난 경주 G3 우승마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Obliteration을 1마신 차로 꺾었다. 최종 기록은 1분 18초 03으로, 이번 우승을 통해 Ewing은 데뷔 이후 2전 2승을 기록하며 신예 스타로 급부상했다. ‘Ewing(유잉)’은 지난 4월 플로리다 OBS 경매에서 58만 5천 달러(한화 약 8억 원)라는 고가에 낙찰된 이후, 데뷔경주인 신마 경주에서 12마신 차 압승했고, 경주 직후 세계적인 경마 전문지인 Thoroughbred Daily News(TDN)에서 ‘라이징스타(Rising Star)’로 선정됐다. 그리고 이번 사라토가(G2) 우승으로 경매가 이상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7월 30일,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20개 사가 해외 시장 공동 진출과 성장을 위해 주도적 협력 의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참여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자율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민간 주도의 전략적 연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규제, 정보 부족, 네트워크 한계 등의 문제를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성과 공동 홍보를 위한 미디어 협력 ▲국가별 규제 장벽 공동 대응 ▲해외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VC) 네트워크 확대 ▲국내외 시장 진출 전략 논의를 위한 정례 회의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 간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9개 정부 부처가 협업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의 주관기관으로서 첨단 식품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로즈팜 농장(대표 김학현)을 방문해 ‘스마트축산 ESG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스마트축산의 ESG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농장 내 ICT장비 적용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스마트축산 ESG 협의체’는 ‘스마트축산 서포터즈’ 농가와 축산학계 전문가 및 내부직원들로 구성돼 각 스마트축산의 ESG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여 농가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축산 ESG협의체’는 ICT 장비 적용 우수 농가에 방문하여 실제 적용된 사례를 체험과 축종별 간담회를 통해 향후 초기 농가에 적용되기 위한 실행 노력뿐만 아니라 성과를 도출하고 홍보 방법을 논의하여 스마트축산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김기범 경기지원장은 “이번 ‘스마트축산 ESG협의체’ 운영은 농가별 현장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멘토링 추진과 스마트 축산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계기”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ESG협의체 운영으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에 스마트축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의 원리와 과정의 이해 △기계 학습(머신러닝) 및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의 이해와 같은 이론 과정과 △‘AIDU EZ’ 실습 △기출문제 풀이 등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자격증 시험 대비를 위한 예제 풀이 교육과 같이 실생활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강의로 참여자들의 만족을 높였다. 박병홍 원장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은 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축산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내실 있는 교육으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는 8월 1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위장 가맹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일부 대형 식자재마트가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유령 법인’을 내세워 소비쿠폰을 취급하는 ‘꼼수 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 일부 대형 식자재마트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법인의 단말기를 설치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러한 행위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쿠폰의 정책 목표를 훼손하고 소상공인에게 이중고를 안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연합회는 행정안전부에 30억원 이상 매장의 불법 사용 실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서울시의 경우 서울페이 가맹점인 대형 식자재마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와 시정을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위장 가맹점 제보를 받아 해당 지자체에 영업정지를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