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우유·유제품에 대한 소비 실태 및 K·MILK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금번 연구는, FTA로 인한 시장 개방 확대 및 소비자 기호변화로 인해 수입유제품과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유제품에 대한 소비실태 분석을 통해 국산유제품의 소비확대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또한, 유제품에 사용된 유성분의 원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현행 유제품 원산지 표시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내산 원료 사용 확대와 국내 낙농업보호·발전 방안을 마련코자 진행되었다.이를 위해 시중 유통판매점 300곳을 선정하여 총 577개 유제품1)을 모니터링 한 결과, 28.9%(167개)가 국산 유성분 원료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수입산 및 수입산 원료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제품은 36.4%(210개)로 나타났다.특히, 12.9%(72개)는 수입산 원료 표시는 되어 있었으나 그 함유량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고, 32.1%(185개)는 원료의 원산지가 누락되어 있어 소비자가 그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다.이는 현행 식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원유수급 불균형으로 잉여원유가 과다 발생함에 따라 신년 목표달성 결의 및 조합농가 5,400여 마리 젖소의 자발적 도축결의에 대한 희생과 고통을 직원이 함께하기 위한 걷기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년 결의 행군은 2일 오전 10시 중랑구 본조합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한강변을 따라 살곶이공원, 동호대교, 영동대교를 거쳐 서울숲을 돌아 다시 본조합에 이르는 37km 도보 코스로 23시까지 약 1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임직원 350여명이 참여했으며, 13시간에 걸친 강행군을 통해 위기에 빠진 낙농가들의 희생과 노력에 힘을 보태는 한편 우유 판매 확대를 위한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살곶이 공원에서는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한 조합원들과 임직원의 염원이 담긴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실시하는 등 2015년 새해 목표달성을 위한 힘찬 도약을 의지를 표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이번 결의대회 출정식에서 신년사를 겸해 “원유 수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조합은 물론 낙농가가 위기에 처해 있는 이 상황을 서울우유협동조합만의 확고한 ‘1등 정신’과 조합 특유의
내년 1월부터는 의무경찰에게도 군장병과 동일하게 우유급식이 시작된다.낙농진흥회는 30일경찰청에서 의경 우유급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근성 회장과 경찰청 이중구 경비국장이 대표서명한 협약에 따라, 우선 내년에는 전국 의무경찰 2만 6천명을 대상으로 200ml 우유를 매주 2회이상 의무공급하게 되며, 앞으로 매년 급식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최근 우유생산과잉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낙농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및 기업체등 단체급식분야 에 우유소비 확대분위기가 조성되어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5년 젖소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로 ‘발란스(Balance)’를 선발했다.젖소 보증씨수소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실시한 후대검정 성적을 바탕으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거쳐 선발한다.이번에 선발한 ‘발란스’는 올해 제3차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에서 체형능력종합지수(KTPI) 2,557.0으로 상위 3.5%, 수익지수(MFP1)) 122.6으로 상위 2.3%에 올랐다.특히, 2014년 제3차 국제젖소유전능력평가 결과, 전 세계 씨수소 13만 8,676마리 중 산유 능력에서 상위 0.7%에 오르며 외국 우수 보증씨수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발란스’의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 유량 육종가는 +1,259.5kg(상위 0.3%), 유지방량 26.2kg(상위 2.9%), 유단백량 24.8kg(상위 3.6%)로 나타나 우유생산형질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국가단위와 국제유전능력평가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보석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우유생산량이 탁월해 유생산 능력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국제유전능력평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12월 24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015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하여 사업규모 약 1조 9200억원(전년 대비 3.2% 증가)과 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유를 자동으로 짜주는 ‘자동착유시스템(AMS)’을 설치한 농가 중 65%는 ‘노동력 부담을 덜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스템은 로봇착유시스템으로도 불리며, 노동력은 덜고 산유량은 늘리면서 정밀한 젖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스템 운용과 비용 부담으로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려대학교, 한경대학교와 함께 자동착유시스템을 설치한 농가 20곳과 설치하지 않은 농가 80곳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식으로 만족도와 설치 희망 여부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시스템을 사용하는 농가의 55%는 만족, 35%는 보통, 10%는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노동력 절감에 대해서는 65%가 만족, 10%가 불만족이라고 답했으며, 유량 증가에 대해서는 6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치 동기로는 노동력 절감(65%), 업체홍보, 직원고용 등 기타(20%), 체험목장 전환을 위한 전시효과(10%), 산유량 증가(5%) 등을 꼽았다.운영상 어려운 점은 유두탐지지연 등 기계 실수(40%), 자동착유시스템유지와 관리(20%), 미적응 개체 관리(15%)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착유시스템을 설치한 후 주요 도태 원인은 부적합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2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 인증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도 제2차 K·MILK 인증심사 결과를 심의·의결하였다.이날 회의에서, K·MILK 인증사업단으로부터 2014년도 제2차 K·MILK 인증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7개 업체 36개 제품에 대하여 K·MILK 인증을 최종 승인하였다.이날 인증위원회 의결에 따라 KㅍMILK 인증사업단에서는 12월 중 사용업체와의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제2차 인증으로 36개 인증제품이 더해져 2014년도에 12개사 총 248개 제품이 KㅍMILK 인증을 받게 되었다.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올해 유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K·MILK가 성공적인 도약을 하였다”라고 자평했다.또한“내년에는 방송프로그램, 인터넷 매체, 신문·잡지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연구조사를 통해 K·MILK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에 있으며“프렌차이즈, 제과제빵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하여, FTA에 대응, K·MILK가 실질적인 국산 우유 사용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새누리당 윤명희(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은 국회 직원 건강증진 및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국회 사무처와 협의하여 지난12일부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구내식당에서 주 1회(매주 금요일) 우유급식을 실시키로 하였으며, 내년 초까지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윤 의원은 미국, EU,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로 인한 유제품 수입 급증 및 국산 우유원료 사용 감소, 경기침체, 무분별한 안티우유 보도에 따른 국산 우유 소비 감소 등으로 촉발된 우유수급 문제를 최근 낙농가의 우유생산 감축으로만 해결코자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윤의원은 국산우유 소비 감소는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공공기관·단체 우유급식 실시, 기업체 우유급식 실시 등 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로 풀고, 한·뉴 FTA 대책 차원에서 국산우유 사용 확대(K·MILK)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였다.윤 의원은 “우유문제는 소비확대로 풀어야 하며, 민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FTA 수혜기업도 이를 뒷받침해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국회가 먼저 구내식당에서 우유급식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체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낙농진흥회 원유감축안 통과를 놓고, 낙농단체 간 갈등이 전국 진흥회농가들의 법적소송 제기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전국 진흥회농가로 구성된 소송인단 594명이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낙농진흥회를 상대로 집단소송 “낙농진흥회 이사회 서면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였다고 밝혔다.진흥회 농가들은 소장에서, 진흥회농가들은 농가간 형평성 및 유업체 계약량 축소에 대한 대안을 정부와 진흥회에 요구하였으나 이를 묵살하고 낙농수급조절협의회가 정한 원칙마저 위배하면서 원유감축안을 서면결의를 통해 날치기 통과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정부와 진흥회가 유업체를 동원하여 원유생산 감축 합의서를 받고 이와 관련 유가공협회는 진흥회 원유감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집유를 중단하겠다며 사실상 낙농가를 압박하였다고 사건경위를 밝혔다.또한 진흥회 농가들은 법리적으로 낙농진흥회 정관이 정한 서면결의 요건(‘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할 때’)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낙농진흥회장이 일방적으로 서면결의를 선언한 것은 이사회 결의가 다수결의 원리가 적용된다고 하나 “충분한 심의와 토론“을 지향하는 민주주의 중대원리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특히 낙농진흥회장이 서면결의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가16일 부천 오정아트홀 대강당에서 경기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 우유를 찾아라! 우당탕당 우유여행 어린이우유체험교실 캐릭터 대공연을 개최했다.세계 최고 우유를 찾아라! 우당탕당 우유여행 어린이우유체험교실 캐릭터 대공연은 어린이들의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우유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아이들이 우유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어린이우유체험교실 캐릭터 대공연은 교육영상 관람, 캐릭터 인형극 및 율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캐릭터 인형극에는 우리흰우유, 우유형아, 건강이, 땡이, 라차차, 다내꺼아저씨가 등장해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우리 흰 우유 섭취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뼈 건강과 피부미용 등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하루 우유 3잔을 꾸준히 마실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국산우유 사용 인증 마크(K·MILK)를 부착한 ‘우리흰우유’캐릭터가 등장해 국산 우유 품질의 우수성을 알렸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손정렬 위원장은 “이번 공연은 우유 섭취가 반드시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