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스마트축산 장비를 도입한 농가를 위한 ‘여름철 스마트축산장비 관리 요령’을 배포해 스마트축산 농가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이번에 배포되는 ‘여름철 스마트축산장비 관리요령’에는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법 △침수 이후 스마트축산장비 사후 관리법 △혹서기 스마트축산 장비 점검법 △주요 장비별 관리 요령 등 여름철 장마와 폭염 상황에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에 책자를 배포해 농가의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유튜브) 내 영상을 통해 축산 농가가 관리 요령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여름철 이상기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에‘여름철 스마트축산장비 관리요령’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김종구 실장은 24일 오전 순천광양축협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서 열리는 가축분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순천광양축협에 설치하는 가축분 고체연료 생산시설은 가축분을 건조·성형하여 연료로 전환하는 시설로 여기서 생산된 연간 1만톤 수준의 고체연료는 올해 말부터 전량 남부발전으로 공급되어 유연탄 사용을 대체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철현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부사장,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부사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등 관계기관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가축분 고체연료는 2015년 ‘가축분뇨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되었으나, 냄새, 다량의 연소 후 재 등 품질 문제로 수요가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재생에너지 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축분 고체연료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6월 농식품부는 남부발전, 농진청, 농협 등과 협업하여 가축분 고체연료 시험발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곳 순천축협 고체연료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고체연료 전량을 발전에 활용할 예정이고, 올해 6월에는 남동발전과 시험발전을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같은 흔한 증상은 대개 일시적인 문제로 여겨진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으로는 위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다. 위암을 비롯해 다양한 위 질환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는 상태로 진행되기도 하며, 진단 시 이미 악화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위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싶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위암은 국내에서 여전히 암 사망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치료 결과가 극명하게 달라진다.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진단 시기가 늦어질수록 생존율이 떨어진다. 문제는 환자의 대부분이 증상이 뚜렷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 범위가 넓어지고 예후도 나빠진다. 결국 위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수다. 위내시경 검사는 입을 통해 내시경 장비를 삽입해 식도, 위, 십이지장의 내부를 살펴보며, 위 점막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염증이나 궤양, 용종, 조기 위암,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조직의 변형이나 이상 병변이
장마로 주춤했던 무더위가 다시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주마의 건강과 관계자 및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교차 휴장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혹서기에 따른 온열질환 등 말과 사람 모두의 건강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경마 시행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 휴장계획에 따라 서울, 부산경남(부경), 제주 경마장은 각각 아래 일정으로 번갈아가며 휴장한다. 휴장 첫 주자인 렛츠런파크 부경은 7월 마지막주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이후 8월 첫째 주에는 제주, 둘째 주에는 서울이 휴장에 들어간다. 해당 기간 중 중계 발매는 진행되므로 고객 입장이 가능하며 ‘더비온’을 통해 온라인 마권구매도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안전과 동물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혹서기 휴장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기후 및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경마산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24일 해양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문화유산 관련 공동 조사·연구·전시·교육 사업, 보유 소장자료의 상호 대여 및 자원 공유, 해양유산에 대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한다. 해양문화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 것이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연구와 전시, 교육 콘텐츠 개발 등 국민 체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해양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해양문화유산의 공공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문화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월미도에 건립 된 해양 전문 박물관으로, 해양문화의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해양유산 조사와 연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무릎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삽입하여 연골이 재생되도록 돕는 의료기기(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허가 신청 단계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명확히 제시한 허가 안내서를 마련·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는 수술을 통해 인체에 이식되어 분해·흡수되며, 연골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고위험 의료기기(4등급)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야 하며, 현재까지는 콜라겐 등 안전성이 확보된 원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최근 새로운 소재와 작용원리를 적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과학적 기준에 따른 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내용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성능시험 등 기술문서 첨부자료 요건 ▲동물을 이용한 성능시험(동물시험) 심사자료 요건 ▲임상시험 심사기준 요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국내 업계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
국내 대표 종자 기업 NH농우바이오는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설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NH농우바이오 임직원 30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침수 피해를 입은 방울토마토 하우스 철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폭염 속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하우스 철거 작업은 빠른 농가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현장의 반응이 이어졌다. 지원받은 농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막막했는데, NH농우바이오 직원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줘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무더운 날씨와 고된 복구작업 속에서도 웃으며 도와준 모습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H농우바이오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는 상황 속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농업 전문기업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스포츠 활동은 전문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상적으로 즐기는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 활동은 활동량이 많은 만큼 부상의 위험도 함께 수반되며, 그중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손상이 바로 전방십자인대(ACL) 파열이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내부에서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하며, 관절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구조물이다. 이 인대는 점프 후 착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충돌 등의 상황에서 무릎에 과도한 회전력 또는 전방 힘이 가해질 때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주요 증상은 운동 중 ‘뚝’ 하는 파열음과 함께 발생하는 급성 통증, 빠른 부기(부종), 무릎의 불안정감, 그리고 보행 시의 불편함 등이다. 초기에는 단순 염좌로 오인될 수 있으나, 이를 방치할 경우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장기적으로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 2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는 손상의 정도와 환자의 활동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부분 파열이거나 관절의 안정성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재해대책법 개정안)’과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재해보험법 개정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재해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여야와 함께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하였고, 마침내 두 법의 개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다. 먼저, ‘재해대책법 개정안’은 재해가 발생한 시점까지 투입된 생산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상하되, 보험 품목과 비보험 품목간, 보험 가입 농가와 비가입 농가 간 지원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하여 보험과 조화롭게 정책을 설계하도록 보완한다. 또한 실거래가 수준으로 재해복구비 지원 기준을 정하도록 함으로써, 재해 피해 농가에 대해 현재보다 강화된 기초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해보험법 개정안’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 즉 예측·회피 불가한 거대재해로 피해 발생 시에는 해당 피해로 인한 손해는 할증 시 제외하기로 하여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농식품부는 두 법의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 7월 전까지 관계 부처 협의, 연구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22일, 충청북도청에서 충북도청,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농가 대상 공동 교육사업 운영 △등급판정 자료 및 가축개량 정보를 활용한 농가지원 △충북도 내 한우 유전체 분석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소 등급판정자료를 기반으로 지역별 개량 방향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농가별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활용해 농가 맞춤형 개량 방향 설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저소득 농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충북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민관 협업을 지속 확대하며 도내 한우산업의 체계적인 개량과 농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