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을 앞두고 위생과 미용을 동시에 고려한 레이저 제모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왁싱 및 면도 시에 발생하기 쉬운 트러블을 예방하고, 쾌적한 일상 유지를 위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제모 방법 중 왁싱은 털을 뽑는 방법이고 자가 면도는 주기적으로 털을 면도해 집에서도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매번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줘야 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브라질리언 제모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브라질리언 제모는 민감한 부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일반 제모보다 더 세심하고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제모보다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리즈온의원 건대점 강주희 원장은 “브라질리언 제모는 개인의 피부 상태나 털의 밀도, 굵기, 색소침착 여부에 따라 시술 방식과 에너지가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의료진의 진단을 거쳐야 한다. 이 때에는 제모 레이저의 에너지를 무조건 높이기 보다는 개인별 상태에 따라 에너지 값 및 파장대를 조절하여 진행하는
지속적으로 소화가 안되는 현상이 이어진다면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 중 하나는 담적병이다. 담적병은 소화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노폐물을 의미한다. 소화기관은 인체의 뿌리로 많이 여긴다. 이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기관, 조직이 올바른 기능을 하기가 어렵다.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분을 흡수, 에너지를 만드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화불량 등의 이상이 나타났을 경우, 단순 소화불량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신체 변화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영양 결핍으로 인해 체중 감소가 급격하게 이뤄지거나 식후 팽만감, 구역, 트림 등이 나타날 때는 담적병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담적병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인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때 소화기관을 원상태로 돌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화기관은 목부터 항문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기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혹 단순히 식도, 위장 기능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소화기관을 먹는데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소장, 대장까지 모두 감안해야 한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흡수하고 이를 아래로 균일하게 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 중에 하나이며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이미지 변화에 큰 영향을 주는 수술은 단연 코성형이다. 코성형의 경우 얼굴의 조화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의 입체감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인데,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코성형으로 유명한 병원을 찾아다니곤 한다. 서양인과 다르게 동양인의 경우 평면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체감을 더 주어 자신의 이미지를 변화 시키려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눈성형 다음으로 코성형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재수술을 하는 환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한번의 성형수술로 평생을 유지하고 싶어하며 부작용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고자 코수술 잘하는 곳을 찾는 것뿐 아니라 색다른 보형물을 찾고 있다. 그런 이들과 코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성형이 바로 '자가진피 코성형'이다. 보형물을 자가진피로 이용할 경우 좋은 점은 단연 '안전성'이다. 자가진피의 경우 실리콘보다도 오래된 수술 방법으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관련 전문의는 "많은 환자들이 코성형을 할 때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인공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이 많다 보니 안전성이 검증된 보형물을 찾는데 코의 상태
주의가 산만하고 일의 마무리가 어려우며, 반복적인 실수로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면 단순한 성격 문제로 넘기기보다는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ADHD는 주로 아동과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새롭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성인 ADHD는 집중력 저하, 충동성, 감정 기복, 정리 정돈 및 시간 관리의 어려움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직장 생활이나 사회적 관계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반복되면 자존감 저하와 정서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2차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다. 성인 ADHD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로는 ▲업무 중 산만함이 심하고 실수가 잦다 ▲중요한 약속이나 일정을 자주 잊는다 ▲여러 일을 시작하지만 끝맺지 못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한다 ▲감정 조절이 어렵고 충동적인 반응이 잦다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습관 문제가 아닌, 뇌의 주의력 조절 기능과 관련된 신경학적 문제일 수 있다. 마음찬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현구 원장은 “성인 ADHD는
건강검진은 더 이상 나이가 들어서만 챙기는 일이 아니다. 최근 들어 젊은 세대에서도 대장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모든 연령대에서 강조되고 있다.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수많은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제 때 발견하지 못해 진행된다면 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이러한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라도 건강검진은 꼭 필요하다. 물론 건강검진을 받는 목적은 단순히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현재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찾아 생활습관을 조정하는 것도 건강검진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대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하여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도 마찬가지로 초기 징후를 놓치기 쉽지만,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올해는 2025년, 홀수 해이기 때문에 홀수년도 출생자가 국가건강검진 대상이 된다. 20대부터는 기본적인 혈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됐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연골은 관절을 보호하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직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마모되고 닳게 된다. 특히 무릎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부위는 이러한 퇴행성 변화가 더욱 쉽게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대표적인 관절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게 된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손상되면서 관절을 구성하는 인대와 뼈, 근육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 시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이 부위에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일상 속의 단순한 동작, 예를 들어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걸레질과 같은 자세도 반복되면 무릎 연골에 부담을 주게 된다. 처음에는 가볍게 걸을 때만 통증이 발생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움직이지 않아도 무릎이 쑤시거나 붓고, 관절을 움직이기 힘든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무릎 관절에서 마찰음이 느껴지거나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것도 증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이처럼 퇴행성관절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릉 서울에이스정형외과 이정동 원장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암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질환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종양의 크기가 1cm를 넘어서면 직접 만져지는 경우가 있으나 대개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 또는 유방 피부가 함몰되고, 유방 주변에 습진이 생기거나, 겨드랑이 부위에서 멍울이 감지되는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유방에서 단단한 멍울이 만져져 병원을 찾았다가 유방암 진단을 받는 사례가 많으며, 어떠한 증상도 느끼지 못하다가 정기 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은평포레스트한방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유방암 진단을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가 이루어진다. 유방 촬영술은 유방암의 초기 소견 중 하나인 미세 석회화를 발견하는 데 매우 유용하여 중요한 진단 방법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한국 여성에게 흔한 치밀 유방의 경우,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병변 확인이 어려울 수 있어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관계이며, 두 가지 검사를 함께 진행할 때 보다 정확한 진단 결과를
안면부에서 노화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위는 바로 눈꺼풀과 눈 주변부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며 노화의 정도를 가능하는 잣대가 되는 것이 바로 눈가이기에 중년에 접어들면서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성형수술이 눈성형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외모 업그레이드를 위한 일반적인 눈매교정이나 쌍꺼풀 수술과 중년 눈성형에는 많은 차이가 존재하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의 눈성형은 눈꺼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도 많고 늘어진 상태에서 진행되는 수술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원하는 만큼의 개선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화의 정도와 현재 눈 상태에 맞추어 보다 섬세하고 꼼꼼하게 수술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윗 눈꺼풀보다는 아래쪽 눈꺼풀 즉 하안검 부위에 노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데, 이는 눈밑지방이 볼록 튀어나오면 실제 나이보다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디바성형외과 김종명 원장은 “중년의 눈성형 핵심은 하안검 눈밑지방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노화가 심화되는 중년에 접어들어
자외선은 점점 더 강해지고, 야외 활동은 점점 더 증가하는 계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환경에 높아지는 기온으로 흐르는 땀의 양까지 증가해 꼼꼼하게 진행한 메이크업이나 선크림으로도 기미 주근깨 등 잡티의 커버나 예방까지 쉽지 않은 상태이다. 대표적인 색소 질환으로 알려진 잡티, 주근깨, 기미 등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멜라닌 색소가 특정 피부층에 지나치게 침착되어 나타나는 각종 색소 병변은 무심히 넘기고 방치하게 될 경우 피부가 얼룩덜룩 해지는 것이 심해지며 자연적인 회복과 치료가 어려워지기에 적절한 타이밍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보다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 레이저 토닝 등의 치료를 강한 강도로 받거나 너무 자주 받게 될 경우 오히려 세포를 자극해 더욱 진해지는 악순환을 만들 우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다 맑고 깨끗한 피부를 얻기 원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기억해야 한다. 서울그레이스피부과 임지수 원장은 “우선 색소질환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자극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