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편안하지흉부외과(원장 이승철)이 하지정맥류 질환 치료를 위한 베나실 및 클라이베인 등 비열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 이승철 원장은 베나실 1300례, 클라리베인 3200례 이상의 시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숙련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정밀 초음파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강동에 거주하는 박모씨(52)는 자영업을 하며 새벽마다 다리에 심한 쥐가 나 잠을 설쳤다. 주변 지인의 조언으로 하지정맥류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치료를 결심했지만, 인터넷 검색 중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망설였다. 그러던 중 신경 손상의 우려가 없는 비열 치료법인 베나실과 클라리베인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수술을 받은 후 지금은 쥐가 나지 않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있다. 이승철 원장은 “하지정맥류 치료에서 최근 활용되고 있는 비열 치료법은 기존의 레이저나 고주파 열 치료와 달리 열을 사용하지 않아 신경 손상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리베인은 기계적 자극과 경화제를 활용해 정맥을 폐쇄하며, 베나실은 의료용 접착제를 사용해 정맥을 막는 방식이다. 두 방법 모두 주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학생들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약예방 교육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를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Be Brave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식약처가 운영하는 대학생·유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는 10개 대학이 함께했고, 올해는 20개 대학으로 확대 모집한다. Be Brave 서포터즈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교 동아리는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 ’25년 서포터즈 활동(1기·2기)이 종료되면 우수 활동 서포터즈를 선정하여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대학생 마약예방 교육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생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산불 피해 복구와 희생자 추모 등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를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화려한 점등행사를 선보일 예정이었던 개막식 및 맥주부스 운영 등은 전면 취소하고 한층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축제를 시행한다. 전년 기준 30만명의 상춘객이 운집하며 수도권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떠오른 렛츠런파크. 금년 벚꽃축제에 많은 기대를 보내온 시민들을 위해 과천시민오케스트라가 봄 정취에 어울리는 차분한 음악을 선사하며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의 시그니처이기도 한 말 테마 포토존과 야경이 돋보이는 벚꽃길은 예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소상공인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회적경제기업 우수 상품 기획전 및 건전경마 문화 확산을 위한 건전경마 홍보 이벤트 등도 행사의 취지를 고려해 일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과천시, 과천경찰서 및 소방서, 서울대공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 회의를 열고 행사장 주변 시설 동선 및 응급대응 체계, 방역위생 관리 등을 재점검하며 방문객의 안전수칙 준수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가적 애도 분위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달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회(회장 정명규) 사무소에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장 역시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한인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진 예약과 운영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캄보디아 한인회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추후 한인회 공식 채널 및 건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건협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섬을 오갈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와 연계해 ‘생생시정 보물섬 현장견학 – 연평도’ 코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물섬’이라는 이름처럼 인천의 섬이 간직한 독특한 가치와 매력을 재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현장견학의 영역을 육지에서 바다로 확장한 인천만의 새로운 시도로 1일 첫 견학이 진행됐다. 연평도는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위치한 서해 최전방 지역으로, 포격의 참상과 평화가 공존하는 안보 현장이다. 기존에는 1박 이상 체류해야만 체험할 수 있었던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의 평화안보교육과정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당일 코스로 새롭게 구성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생생시정 보물섬 현장견학은 안보교육장부터 평화공원, 조기역사관, 서정우 하사 모표 보존지, 평화전망대, 포7중대까지 차례로 방문하며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한다. 서포터스와 전문 강사의 생생한 해설, 연평부대의 안보 브리핑이 함께해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단돈 1500원으로 이처럼 아름답고 역사적 가치가 깊은 섬을 방문할 수
팔꿈치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계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 청소 및 설거지와 같은 집안일을 하면서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팔을 이용한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이 팔꿈치통증의 주요 발병 원인이 된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으로 흔히 불리지만 테니스를 치지 않은 일반인 환자가 더 많은 편이다. 의학용어로는 외상과염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팔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조직의 일부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며, 외부의 강한 충격보다는 조직의 반복적인 미세 손상의 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테니스엘보 초기에는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때 충분히 안정을 취하지 않고 계속 팔을 무리하게 쓰면서 질환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어 통증도 점차 극심해진다. 특히 팔꿈치 바깥쪽으로 통증이 집중되며,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돌리는 동작조차 어려워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니스엘보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지난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등이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100여 곳과 판매업체 500여 곳 총 6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능성 원료 사용의 적정성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등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판매 광고가 증가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180건(수입 제품 포함)을 수거해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대장균군 등을 검사,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로 수입되는 해외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기능성분 및 영양성분 함량 적합 여부 등 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많은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
남원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요천 승월교 둔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 예방과 피해 복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결정이다.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는 제95회 춘향제의 사전 홍보 행사로 요천 벚꽃 관광지의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시민 및 관광객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였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었으나,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 남원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으며, 행사 취소로 인해 불편을 겪을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재난 극복을 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한 많은 분들과 기대해 주신 시민, 관광객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요천음악회는 취소됐지만, 오는 4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제95회 춘향제는 더욱 뜻깊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시행을 앞두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직장 근무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순창군민과 순창군 내 직장인이다. 다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아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밴드가 제공되며, 사업 시작일부터 총 24주간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참여자들은 24주 동안 최소 3회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면서“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이 천연기념물 184호인 선운사동백나무숲의 동백꽃 개화가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개화율은 10%가량이며, 4월초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만개한 꽃과 떨어지는 꽃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수분함유율이 높아 사찰내 산불의 진행을 최대한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선운사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활력 넘치는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오시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탐방로 및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