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수입유통업체들이 이베리코 품종에 대한 진위판별을 할 수 없는 ‘수입신고필증’을 근거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현혹시키는 허위광고를 일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월말 소비자시민모임의 폭로로 시중 유통 스페인산 이베리코 돼지고기에 대한 가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육유통업체인 H사는 최근 자사 운영 사이트를 통해 ‘PORK IBERIAN(이베리안 반도의 돼지고기)’라고 적힌 관세청 발급 ‘수입신고필증’을 근거로 ‘진짜 이베리코 흑돼지’ 만을 취급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27일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토핑으로 곁들인 ‘더블 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를 출시했다. 업체는 이 제품에 대해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 포크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피자’라고 표현하며 대대적인 홍보전까지펼치고 있다. 이에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3일 성명을 통해 “이들 업체의 주장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수입신고필증에 명시된 내용을 마치 우리 정부가 확인하고 보증하는 것처럼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수입신고필증은 어디까지나 수입자가 신고한 내용을 수리하는 절차에 불과하며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원산국이 아닌 지명이나 품종, 브랜
국내 식자재업체들이 한돈 가격이 하락하자 수입육 대신 국내산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내 식자재업체들과한돈자조금, 한돈협회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식자재 업체에서 한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식자재 업체 관계자는 2013년에도 최근처럼 돈가가 하락하면서 전지와 후지가격이 하락해 국내산을 사용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국내산을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의 등락폭이 작아야 하고 물량도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와 함께 정부에서 국내산 원료육 사용에 대한 지원이나 프로모션 지원 등이 있으면 국내산 소비확대에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식자재 관계자는 한돈농가들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이 국내산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수입육 급증로 인한돼지가격 폭락으로 한돈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놓여있다.특히 한돈농가의 바람과는 달리 1, 2월 합산 돼지고기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3.2%가 더 증가한 81,227톤이 수입되어 국산 돼지고기 가격 폭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한돈농가들은 “계속되는 수입육 공세에 한돈농가가 설자리를 잃고있다” 호소하며 “정부가 작금의 무분별한 수입경쟁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6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도매시장 가격안정을 위한 자율수매,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적인 소비행사 등을 벌였지만 농가만의 자구책으로는 백약이 무효인 형편”이라고 지적하고“매년 돼지고기가 둔갑판매 1위를 차지하는 만큼 수입육에 대한 명확한 유통경로 공개 등 수입육이력제 시행에 따른 관리강화대책으로 한돈농가의 피해를 방지할 것”을 촉구했다. 한돈협회는 관리강화대책으로▲수입산 돼지고기 판매처들이 법을 위반할 수 없도록 둔갑판매, 미표시 등 적발시 과징금, 과태료 강화 및 적발 업체명 공개, 영업중지 등 강력한 대책 시행 ▲수입육 이력제 시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유통현황과 유통경로 파악이
돼지가격 폭락으로 경영난에 신음하고있는 한돈농가를 위해 사료구매자금이 우선 지원도록 하고이달 중 30만두분의 출하물량을 비축하기로 했다. ‘국회 농업과행복한 미래’(대표 홍문표의원)포럼이 주최한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마련 긴급 간담회’가5일 국회의원회관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를 대표해 박병홍 축산정책국장과 한돈농가를 대표해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참석해2시간여 동안의 열띤 논의와 토론을 통해 다각적인 돼지고기 가격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돼지가격 폭락으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한돈농가를 위해 경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구매자금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한수매비축 방안으로농협이 3월중 300억원의 자금을 들여 30만두분의 출하물량을 비축하기로 결정했다. 이외 국방부를 통해 군납급식물량확대 및 학교급식 물량확대를 범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돼지고기 원산지 둔갑판매가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해 지자체 협조하에 단속횟수를 늘리고 원산지단속 처벌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입법안을 홍문표 의원이 대표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홍문표 의원은 “수입산이 전년대비 26%나 급증해돼지 1마리당 9만5천원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삼겹살데이를 기념해 지난달 28일부산 남구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했다.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돼지 한돈 333kg을 전달하고, 고된 훈련과 임무수행에 여념 없는 해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서하태식 위원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우리 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기경 사령관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강인한 군인정신과 체력을 기를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매년 3월 3일 삼겹살데이와 10월 1일 한돈데이를 기념하고, 군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전국 주요 군부대를 대상으로 한돈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우리돼지 한돈의상반기 신규 TV광고가 전파를 탔다. 총 3편의 멀티 캠페인으로 진행된 이번 광고는 ‘밥상위의 국가대표 한돈’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각 분야에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모습을 통해 주인공 한돈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강렬한 한돈 씨즐컷으로 무장한 범퍼광고 제작으로보는 순간 한돈이 먹고 싶어질 만큼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해 한돈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광고는미트 마스터, 셰프, 딜리버리 맨이 주인공 한돈을 서포터하는 인물로 등장해, 국가대표인 ‘한돈’처럼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 1편 ‘국가대표의 엄격함’에서는 ‘단 한순간도 자기관리를 멈추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이력제, 등급제, HACCP로 품질을 관리하는 한돈을 부각했다. ▲ 2편 ‘국가대표의 자신감’에서는 ‘세상 누구와 경쟁해도 자신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국내 농업생산액 1위로서의 수입산 보다 맛있는 한돈을 내세웠다. ▲ 3편 ‘국가대표의 자기관리’에서는 ‘365일 24시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하게 배송되는 대한민국 먹거리 국가대표로서 한돈의 이미지
수입육 급증으로 국내 돼지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해 한돈농가들이 경영위기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가격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열린다. 국회 농업관련 연구단체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공동대표 홍문표·김현권 의원)는‘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마련 긴급 간담회’를5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 1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금의 위기상황을극복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긴급 간담회에는 홍문표의원, 김현권 의원과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농협 경제지주 안병우 상무, 도람푸드 김청룡대표이사, 한돈협회 부회장, 한돈농가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을 위한 실효적인 해결책을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홍문표 의원은 “현재 돼지가격 폭락에 관련해 축산농가 사정이 심각한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긴급하게 마련된간담회인 만큼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책이 활발히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3월 3일 삼겹살데이가 3월 황금연휴와 맞물리면서 유통업계와 한돈농가들이 1일부터 3일까지 할인 및 시식행사와온·오프라인에서도 통큰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입맛공략에 본격 나선다. 28일부터 대형 유통업계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삼겹살을 특가 판매에 나섰다.삼겹살 100g당 1,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선보이며, 목살 등 다른 부위도 함께 할인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 국민이 부담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통큰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한돈농가가 직접 거리로 나서 소비자들을 만나는 행사도 기획했다. 먼저 청주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서는 ‘한돈농가와 함께하는 청주서문시장 한돈장터 삼겹살축제’가 열린다. 1일부터 3일까지 1kg에 19000원인 삼겹살 한팩을 1만원 할인한 9000원에 판매한다. 1일 1000팩에 한정하며, 목심, 등심, 안심 등 다른 부위도 정상가 대비 약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삼겹살거리에서는 330kg 삼겹살 무료 시식회와 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해 푸짐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 이외에도 대한한돈협회
최근 국내에 유통중인 이베리코 흑돼지 10%가 가짜로 판명나는 등 허술한 수입육 관리가 도마위에 올라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수입육관리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과 공동으로3월 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이베리코 흑돼지’ 등 수입육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서울시내 음식점과 정육점, 인터넷쇼핑몰 등 41곳에서 유통되고 있는 ‘이베리코 흑돼지’ 50점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결과 10%에 달하는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장광고, 하몽(생햄)에 사용되는 등급을 정육에 표시해 비싸게 판매하는 사례들도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에서 드러났듯이 표시광고 및 수입·유통에서의 품종과 품질등급 등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이베리코 돼지고기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조철훈 서울
사상 최악의 돈가하락으로 위기를 겪고있는 한농농가가 한돈 판매촉진을 위한전국 특별할인행사를 마련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한돈인증점 450개 지점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돈인증점 가운데 음식점은 주요 메뉴 1인분당 3,300원, 정육점은 삼겹살 100g당 330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삼겹살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이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돼지고기 소비실태’조사에서 삼겹살은 선호 부위 1위(61.3%)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최고의 메뉴로 손꼽히며 한국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한식진흥원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자국에 돌아간 뒤에 다시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을 조사한 결과, 삼겹살(22.5%)이 1위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재식 외식산업진흥과장은 “각자 접시에 완성된 요리가 제공되는 외국 음식과 달리, 삼겹살은 직접 자신이 불판 위에 굽고 쌈을 싸서 먹는데 맛과 더불어 이런 독특한 문화 체험이 외국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