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2단계 사업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회’를 BioKorea-MedLab이 열리는 오는 12일 코엑스홀(E7)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2단계 사업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원천기술이 확보된 차세대의료기기 품목의 상용화 기술개발 성과의 중간발표다. 이날 성과발표는 지난해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2단계 사업인 시제품제작 완료사항 및 시험검사단계 성과 등 연구진척도를 보고하고 각 연구기관(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게 된다. 참여 연구기관은 아이센스(신체부착형 연속혈당측정기), 힐세리온(handheld 초음파진단기), GSM코리아(초미세 연성내시경), 알피니언메디칼(초음파 융합치료기), 셀루메드(기능성 전기자극 의료기기), 우영메디칼(외부조종 캡슐내시경) 등 6개 기업이다. 이밖에 연구지원기관은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총괄기관)를 주축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인허가 로드맵 설계 및 모니터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교류 및 교육지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홍보 및 해외시장 개척) 등 4개 기관이
황교안 권한대행이 의료·바이오분야 3D프린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11일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 의료분야 3D프린팅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 연구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첨단 의료분야 핵심 기술로 대두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관련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부와 연구진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3D 프린팅 의료기기 활용 현황 등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또 아산병원 내 융합연구관에 들러 3D 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작과정을 참관하고,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의료기기와 관련 장비, 기자재를 둘러봤다. 황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전통적 의료기술에 첨단기술을 결합시킨 초정밀, 맞춤형 의료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향후 질병극복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의료계, 의료기기 업계 및 연구기관 등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첨단 의료분야 발전의 걸림돌을 함께 없애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정부 차원에서도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인도에서 시장선점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도 뉴델리 Pragati Maidan국제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인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India 2017)’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전시회에는 인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디알젬, 포스콤 등 디지털엑스레이 기업을 비롯해 수출다각화 차원에서 참가한 굿플, 우영메디칼, 큐렉소등 16여개의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수출 성과를 올렸다. Medical Fair India 2017은 올해 총 17개 국가에서 506여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기간 중 한국관 방문객들만 총 1000여명이 방문해 인도 최대의 전시회로서의 이름을 확고히 했다.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3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총 723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해 전년대비 2~3% 향상된 성과를 이뤘다. 조합이 전시회 종료 직후 진행한 ‘성과분석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총 723명이었고, 3일간 진행된 상담액은 451만5000달러, 계약액은 163만2000달러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2~3% 향상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혁신 역량강화 및 해외 의료기기 시장진출을 위해 나섰다. 협회 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해동)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1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17(Bio Korea) 개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시장진출 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제조기업과의 협력 및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전략적인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과의 상생협력 필요성 및 사례 발표와 나아가 성공적인 협력 사례 발굴을 위한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포럼 발표 주제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협력 및 성장 전략(Crispina Tay Regional Technologist, Boston Scientific Asia Pacific) △아시아에서의 의료기술 이노베이션: 도전과 교훈(Mandar Gori Senior Manager, A*STAR)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품질검증을 위해 근육통 완화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용저주파자극기’, 손발 등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파라핀욕조’, 자동전자혈압계 등 33개 품목 225개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국민들이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대상이며,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없이도 판매가 가능한 체온계, 임신진단테스트기, 콘돔 등 6개 품목 69개 제품도 포함이며, 수거는 6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거된 제품은 품목별 기준에 따라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성능이 확보된 의료기기가 생산·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서울시는 10일 수술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통해 의료기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초석을 다지는데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데이브 로사 수석 부사장과 서울특별시의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및 관련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양측은 서울시를 첨단의료기술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로봇수술 교육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 개발을 위한 수술혁신센터설립을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증액투자를 이행하고, 이 분야 전문 인력양성 및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2017년 하반기 서울시의 공유 재산인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해 향후 10년간 관련 사업을 시행하면서 서울시로부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제공 받는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설립 예정인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의 수술혁신센터에는 다빈치 수술로봇 7대를 상시 설비로 설치해 국내외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한 최소 침습수술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실험시설 등에 부과된 과징금을 분할납부하거나 납부기한 연장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개정된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해 세부기준과 방법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8월 9일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동물실험시설 등 부과되는 과징금 분할납부 및 납부기한 연장 허용 △실험동물 관련 법정 의무교육 이수 대상 합리적 개선 △동물실험시설 등록·지정(4종류) 관련 서류 온라인 발급 등이다. 재해 등으로 재산에 현저한 손실을 입었거나 과징금 일시납부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우 12개월 내에서 과징금 분할납부(최대 3회)와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처분대상자는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납부가 필요한 경우 납부기한 15일 전까지 식약처장에게 신청해야 한다. 실험동물 사용·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 의무 이수 대상을 기존의 동물실험시설 ‘설치자’에서 ‘운영자’로 변경해 해당 업무를 직접 담당·수행하는 사람이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 동물실험시설등록증·우수동물실험시설지정서·실험동물공급자등록증·우수실험동
최근 인구 고령화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등으로 임플란트 시장은 노년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고정체 탈락, 염증발생 등 임플란트 시술에 실패하거나 신경손상 등으로 장해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시술관련 피해구제 사건(96건)을 분석한 결과, 60대가 34.4%(33건)로 가장 많았고, 70대 와 80대도 각각 17.7%(17건), 2.1%(2건)로 ‘60대 이상’이 54.2%(52건)로 나타났다. 분쟁유형으로는 부작용 발생이 91.7%(88건)를 차지했고, 진료계약 중도해지 등 시술비 관련이 8.3%(8건)로 나타났다. 부작용(88건) 유형은 보철물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교합 이상’ 23.9%(21건), ‘고정체탈락·제거’ 21.6%(19건), ‘신경손상’ 15.9%(14건), ‘임플란트주위염’ 11.4%(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발생 88건 중 당사자 간 분쟁으로 치료가 중단된 건이 39.8%(35건)로 나타났고, 임플란트 시술이 완료된 건은 60.2%(53건)이었다. 보철물을 최종 장착해 임플란트
바노바기 메디컬그룹은 최근 병원 별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MOU를 연장 체결했다. 바노바기 메디컬그룹은 지난해 3월 첫 협약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국내 아동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도 초록우산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사회복지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바노바기 메디컬그룹 박선재 대표원장과 초록우산 최철우 본부장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돌아보고 아동들을 위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노바기 메디컬그룹 박선재 원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 아동지원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밝은 얼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아나가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과 손잡고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 메디아나가 메드트로닉재팬과 환자감시장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발하는 환자감시장치는 모델명‘M32’다. 환자감시장치 ‘M32’는 산소포화도 측정 및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고 측정한 결과를 무선 및 이더넷으로 외부와 통신할 수 있는 최첨단 IOT를 접목해 원격진단이 가능한 스마트헬스케어 신제품이다. 중증만성질환자가 있는 각 가정에 보급돼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가적으로 의료비의 절감과 함께 이에 대한 수요 또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오는 2018년 2월경부터 메디아나가 메드트로닉재팬을 독점 대리점으로 해 메디아나 상표로 일본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일본시장 판매를 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판매망이 넓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이번 계약은 메디아나가 18년 이상 지속적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와 거래를 하면서 개발, 생산, 품질, 납기 등 품질시스템에서 인정과 신뢰를 받아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