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5월 22일부터 실시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강화조치(현물검사비율 3→10%)를 31일부터 평시수준(3%)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 5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표한 BSE는 9세 육우에서 발견된 비정형이고, 해당 소의 사체는 매몰 처리하여 식품 및 사료 체인으로 유입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현물 검사 강화 기간 중 미국산 쇠고기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미국 비정형 BSE 발생에 따라 다른 국가들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통업계에서는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하이볼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하이볼이 인기인 이유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알코올 도수와 맛으로 제조해 먹을 수 있고, 탄산수가 들어가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맥주와 같은 청량감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볼 트렌드에 잘 어울리는 안주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다양한 음식 중에서도 한우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가득해 하이볼과 궁합이 좋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함께 하이볼을 먹을 때 페어링하기 좋은 다양한 한우 안주를 알아보자. ◆ 하이볼과 함께 이자카야 감성을 실현해 줄 ‘한우 오꼬노미야끼’, ‘한우 타다끼’ 하이볼은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아 국물 음식보다는 볶음, 구이요리와 더 잘 어울린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한우 안주는 ‘한우 오꼬노미야끼’다. 오꼬노미야끼는 밀가루 반죽에 고기와 야채 등을 넣고 부친 일본 요리로, 일본에서 유래된 하이볼과 궁합이 좋은 대표적인 요리로 알려져 있다. 오꼬노미야끼 재료로 한우고기를 활용하면 한우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맛과 함께 풍미가 더해진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오는 10월부터 신선 유제품에 사용되는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을 전년대비 88원 오른 1,084원, 치즈, 연유, 분유 등 가공유용 원유기본가격을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7일 개최된 ‘용도별 원유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제 11차 회의에서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인상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음용유용 가격은 협상범위가 69∼104원/ℓ인 상황에서 생산비 상승 및 흰우유 소비감소 등 낙농가와 유업계의 어려움을 모두 감안했고, 가공유용 가격은 협상범위가 87∼130원/ℓ이나 수입산 유제품과의 가격경쟁을 위해 협상 최저 수준에서 결정했다. 또한,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원유기본가격 인상시기를 8월 1일에서 2개월 연기해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8월 10일 이사회를 개최해 협상 소위원회에서 합의한 사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실속 소비를 알리는 ‘한우, 일리 있는 선택’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 일환으로 카카오와 협업하여 한우 소비촉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우, 일리 있는 선택’ 캠페인은 실속 있는 한우 구매를 알려 한우 정육 부위 및 1·2등급 한우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명인 ‘한우, 일리 있는 선택’은 ‘1·2(일리)등급 한우를 구매하다’와 ‘실속(일리) 있게 구매하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자조금은 최근 온라인 쇼핑, 선물하기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카카오와 한우 소비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1등급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 3종 세트(600g)로 구성된 ‘선물하기’ 상품은 3만원대로, 1·2등급 한우 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 2종 세트(400g)로 구성된 ‘쇼핑하기’는 2만원대로 실속 있게 구매 가능하도록 했다. ‘소프라이즈’ 감탄한우 기획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에서 ‘소프라이즈’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오는 27일부터,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8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한우농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인회,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10월 18~19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989년 처음 실시된 품평회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하였으며, 우수유전자원 발굴 및 낙농가의 소득증대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동시에 우유소비홍보 및 축산기자재 전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7년 이후 6년만에 개최되는 품평회는 홀스타인 20개부문, 저지 2개부문으로 출품이 확대되었으며, 그랜드챔피언이 최고훈격인 대통령상으로 격상되어, 최초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위한 낙농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국제심사위원(Paul Trapp)을 초청하여 국내 젖소 유전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대회 심사위원인 폴 트랩(Paul Trapp)은 미국홀스타인협회 공식 심사위원이며, 2022년 제100주년 로얄윈터페어의 홀스타인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했을 만큼 실력있는 심사위원으로 대회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우를 떠올리면 채끝, 등심, 안심 등 구이용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앞다리, 목심, 우둔, 설도, 사태와 같은 정육 부위도 요리로 활용하여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우 정육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기도 좋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앞다리, 목심, 우둔, 설도, 사태 등 정육 부위를 활용하여 여름철 가정에서 간편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한우요리를 추천한다. ◆ 앞다리살의 진한 풍미와 시원한 소스의 환상적인 조합, 여름철 별미 ‘한우 물회’ 앞다리는 한우의 어깨부터 상완골을 감싸고 있는 부위를 말한다. 이 부위는 꾸리살, 부채살, 부채덮개살, 갈비덧살, 앞다리살 등으로 더욱 세분화되어 있어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채살은 한우 특유의 감칠맛이 매력적이어서 구이용으로, 꾸리살 등 부위는 담백하고 진한 풍미에 씹는 맛까지 풍부해 육회, 장조림, 국거리로 요리하기 좋다. 이 중 쫄깃한 식감의 한우 앞다리살을 활용해 후덥지근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한우 물회’를 만들어보자.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육수 맛과 쫄깃한 육회의 식감, 입안 가득 퍼지는 한우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성장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우유교육을 진행해줄 ’찾아가는 우유교실‘의 2차 낙농가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낙농가 강사 2차 모집은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접수 중에 있으며 신청자격은 낙농목장 경력 5년 이상인 낙농가로서 학생들에게 낙농산업과 우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자적 마인드를 갖춘 자이다. 올해 3월에 실시한 1차 모집에서는 12개 목장에서 선발된 16명의 강사들이 집체교육을 거쳐 ‘23년 낙농가 강사로 활동 중에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모집을 통해 선발된 강사들은 8월 중 집체교육을 거쳐 ‘24년부터 낙농가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집체교육에서는 강사역량 강화를 위한 현직 대학교수·초등교사를 초청하여 ▲초등교육과정의 이해 ▲강의전달법 ▲모의강연 및 피드백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2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전국 10개 지역의 54개 초등학교에서 188회에 걸쳐 4,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7월 현재까지 2,68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휴가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한우 암소 할인판매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행사품목은 1+등급에서 2등급 한우 암소이며, 100g당 1등급 기준 등심 6,010원, 안심 8,970원, 채끝 6,670원, 불고기·국거리 2,380원 등 최대 63%까지 할인판매한다. 할인판매에 참여하는 오프라인 유통사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탑마트, 메가마트 등이며, 지마켓, 옥션, 위메프, 티몬, 롯데온 등 온라인몰과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신선피엔에프, 여수 암소마을 정육점, 상록수영농조합법인 등 소매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할인행사는 물가안정 및 한우 소비촉진확대를 위한  '한우소프라이즈 2023 한우 세일'의 여름 이벤트다. 9만 한우농가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전국한우협회 주관으로 추진되며, 자세한 행사정보는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휴가철 수요가 많은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에 동참해준 유통사에 감사하다"며 "국민 모두가 휴가지에서 한우로 맛있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한 훈 차관은 16일 15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에 앞선 16일 오전,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콩 침수 피해가 심한 전북 김제, 부안, 익산 지역을 먼저 방문하여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자체, 농협 등 관계자에게 호우 상황이 종료 되는대로 신속한 응급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기상청은 오늘은 남부지방, 내일과 모레는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해 농작물 침수·낙과, 유실·매몰 등 19,927ha 피해와 가축폐사 561천마리(한우 2, 돼지 4, 오리 43, 닭 512)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7.16. 10시 기준) 한 차관은 농축산물 피해뿐만 아니라 산사태 인명피해 대비상황, 그리고 피해발생시 조치계획도 함께 점검하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는 응급복구를 조속히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분야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 차관은 농작물은 침수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축산환경개선대책의 핵심사항으로 기존의 퇴액비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에서 정화방류 확대 및 비농업계 이용 확대 등이 모색되는 등 가축분뇨 처리 및 이용에 대한 다각화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이용 다각화 국회 토론회 ’가 12일 국회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 경남 창원 진해구)과 김형동 의원(국민의힘, 환노위, 경북 안동 예천)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민신문사, 한돈자조금,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정부 및 여야 국회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돈협회 및 축산농가, 농협, 학계, 가축분뇨자원화 시설, 유기질 비료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가축분뇨 처리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달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급격한 농경지 감소 및 탄소중립 시대 도래 등으로 인해 해외에선 자국 축산업 보호를 위해 퇴비를 수출화하는 것처럼 국내 실정에 부합하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연료화 방식 등으로 다각화가 요구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