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3일, (주)농협사료 충청지사(청주시 흥덕구 소재)에 방문하여 옥수수 등 주요 원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배합사료 가격안정에 대한 업계의 협조를 요청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하락분이 사료가격에 적절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그간 사료 제조비 경감을 위해 사료업체에 원료구매자금,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확대(40%→50), 할당관세 품목 추가, 정부양곡 등을 지원해 왔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옥수수 등 주요 수입 원료 1개월 사용분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기 계약물량을 감안할 경우 약 5개월 수준으로 수급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주)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부터 사료가격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해 왔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실장은 “농협사료는 국내 배합사료 시장에서 31%(축협사료 포함)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가격 견제 역할과 함께 합리적인 사료 가격 제시로 농가 경영안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와 축산물 가격안정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47명의 전문강사를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교육과정’은 농업·농촌 내 성평등 교육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0년부터 운영한 사업이다. 2023년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양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및 농촌형 양성평등 사례분석과 교육기획 등 총 80시간 교육과 강의 시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종 시연 평가를 통해 신규 전문강사 15명을 위촉했다. 또한 기존 위촉강사 대상으로 14시간의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재위촉요건 충족 여부(보수교육 수료, 강의실적, 강의 점검)를 검토하여 32명을 재위촉했다. 위촉강사 현황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누리집 ‘전문강사 찾기’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2024년 1월부터 1년간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위촉강사들의 활발한 강의 활동을 통해 농촌사회 구성원들의 성인권과 성평등 의식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내 성별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11일 대회의실에서 본부장,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노사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선포식은 ESG경영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내외부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방역본부 ESG 전략방향인“친환경 중심 경영체계 전환(E)”, 체감형 사회책임 경영 실현(S),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배구조구축(G)을 위해 노사 공동의 협력을 약속했다. 선포식에는 위성환 본부장과 김필성 노조위원장이 실천선언문 낭독을 하고 직원들이 동참하였으며, 직장반려식물 나눔행사를 통해 녹색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졌다. 위성환 본부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 강화 및 조직 내 ESG경영 문화를 정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김필성 노조위원장은“ESG경영 선언문을 충실히 실천하면 노사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ESG 3대 추진방향, 9개전략과제와 29개 실행과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하여 ESG경영 고도화 및 문화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엘씨피공사(이하 ‘도드람LPC’)는 지난 11일 도드람LPC가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 일죽초등학교와 교육공동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협약 및 장학금 기탁은 도드람LPC가 꾸준히 진행해온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도드람LPC 공춘식 대표이사와 일죽초등학교 김용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교육공동체 협약식을 진행했다. 도드람LPC의 이러한 행보는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일죽초등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거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도드람LPC는 장학금 2,000만원을 (재)안성시민장학회를 통해 지원하며 미래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는 도드람LPC를 비롯해 도드람 자회사 ㈜도드람푸드 안성공장,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등 여러 경제사업장이 소재해 있으며, 연간 돼지 65만여두 및 소 7만여두를 도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내 근로자 900여명은 대부분 지역민들로 구성되어,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용선 일죽초등학교 교장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9일 홍콩의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과 ’불법도박 확산 방지 부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콩자키클럽 해피밸리 경마장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윈프리드 홍콩자키클럽 CEO겸 아시아경마연맹(ARF)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 경주의 공정성 및 불법경마에 관한 정책 및 지식·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콩자키클럽 CEO 윈프리드는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경마가 온라인 마권발매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아시아경마연맹의 모든 국가와 함께 온라인 불법도박에 적극 대처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불법도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정보 공유 등 국제공조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통해 합법 사행산업 이용자가 건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MOU의 후속조치로 양국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유관기관들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식물검역 ODA 워크숍’을 14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서 개최한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ODA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 교역 다변화 및 신규 수출 시장 연계를 위해 기존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국가로 ODA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검역본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 사업 담당자 등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기관별 ODA사업 현황 및 성과 발표와 함께 향후 ODA 사업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유관기관들의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ODA 활용 경험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결과를 적극 반영해 내년도 ODA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미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앞으로도 식물검역분야 ODA 사업 수원국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원국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면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제1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7개 우수사례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축산 최초의 행사로 축산데이터를 활용해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발굴·시상하고, 축산현장에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9월 22개팀의 응모를 받아 전문가 심층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하고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열을 겨뤘다. 경진대회 최종 평가는 전문가 사전 심층평가(80%)와 축산관련 대학재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진 현장 평가단의 점수(20%)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하는 등 현업 축산농가와 축산생산자단체, 축산학과 재학생이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 평가자로 참석한 150여명의 축산학과 재학생은 ①200여만건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AI) 악취관리 플랫폼과 ②사물인터넷(IoT)을 통한 가축의 생육정보 등을 활용해 사료급이량 및 축사의 온습도를 조절하는 시스템 등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③4만개의 데이터와 2만장의 학습용 데이터 기반
친환경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축산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친환경·방목생태축산 홍보행사가 최근 ‘2023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는 ‘2023년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과 ‘2023년 방목생태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친환경·방목생태축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 방목생태축산농장 등 지속가능한 축산 관련 제도 및 사업에 대한 홍보는 물론 유기 및 방목생태축산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우유와 산양유, 무항생제 돼지고기 및 구운란 등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축산물 시식을 통해 지속가능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유기 및 무항생제 관련 리플릿과 방목생태축산농장 가이드북, 매거진 더_이음 특별 단행본, ‘여행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이 실린 ‘2024 탁상 달력’ 등 다양한 친환경축산 관련 홍보물을 배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관계 공무원, 컨설팅 참여농가, 관할축협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사업에 대한 성과와 농가별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사업 시행 2년 차인 올해는 경기 북부 소규모 한우농가 중 출하 성적은 미흡하지만 개선 의지가 높은 33개 농가를 선발해 한우 유전능력 평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한우 유전능력 평가 컨설팅은 한우 모근을 채취해 육량, 육질 등 개체별 경제형질을 분석하고 사양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양 기관이 협력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축평원에서 운영 중인 ‘농가 유형 분석 모델(KAPE-TI)’을 활용, 농가의 등급·이력, 정액 정보, 경제형질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후 적합한 사양 지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사업 참여 농가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우량암소 진단과 번식, 비육 선택기준 제공, KPN(보증씨수소 고유번호) 최적 매칭, 거세우의 사육 지속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참여농가의 출하성적을 보면 전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7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2023년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 성과공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 중 5개 농업인 교육사업의 우수사례 발굴 및 상호 공유를 통해 교육 성과를 확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정원은 지난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실습장 및 학습조직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총 44건(’22년 29건)이 접수됐다. 이후 외부전문가 5인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교육 운영기관, 농정원 담당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성과공유대회 추진경과 발표와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과 소감 발표,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제주대학교(첨단기술공동실습장)와 △천안포도공부방(2040세대 스텝업 기술교육), △봄춘농장(첨단기술공동실습장)이 수상했으며, 농정원 원장상은 스텝업 기술교육의 △스텝업 양돈, △퍼펙트 30, △배체험방2040, △플랜B와 △그린하모니(첨단기술품목특화), △앨리스팜(WPL),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