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염소 425만여두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실시
농식품부, 4월 1일~5월 12일까지 11만7천여농가 대상 구제역 2가 백신 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 접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4월부터 전국의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제 접종은 모든 소·염소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일제 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되며, 이 접종 기간에 전국의 11만7천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25만 4천여마리의 소와 염소에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2가 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에만 해당)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농가(소 50마리 이상, 염소 300마리 이상)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직접 구매하여 자체 접종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농가와 염소 농가의 경우 전액 국가에서 보조(100% 보조)하며, 소 전업농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