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청장, 강원 소재 소속연구기관 등 현장 찾아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2~3일 양일간 강원도 소재 2차 소속연구기관과 ‘바이오차(Bio-char, 기능성 숯)’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평창지역 청년농업인 공동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2일에는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강원도에 위치한 2차 소속연구기관 3곳의 업무보고를 받고 핵심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연구자들에게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농업연구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를 방문해 목재펠릿 폐기물 저회(底灰, 바닥에 남은 재)를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현장을 살폈다. 바이오차는 농경지 토양의 탄소저장 능력을 증대시키고 토양 생산력을 높여 토양개량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온실가스 저감 등 ‘2050 탄소중립’ 이행에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에코발전본부에서 생산 중인 바이오차는 천연목재를 1000도 이상에서 탄화시켜 만든 것으로, 올해 강릉 고랭지 토양에 적용해 토양개량제 처리효과 현장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3일에는 평창군 미탄면의 청년농업인 공동체(‘와우(WOW)미탄’) 회원들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