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최원병)은 재배면적 확대와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하락한 겨울배추의 가격안정을 위하여 자율출하감축에 나설 계획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농업관측에 따르면 겨울배추 재배면적은 5,298ha으로 평년(4,906ha)보다 8%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태풍 및 한파피해가 없는 등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31만2천톤)보다 12% 늘어난 34만 8천톤으로 전망된다.이로 인해 1월 가락시장의 배추 평균도매가격은 3,411원上품, 3포기으로 전년(9,530원)보다 64%, 평년(5,938원)보다 43% 하락하였으며 최근2014.2.17에는 2,892원까지 하락하여 정부의 배추 수급안정매뉴얼 상 경계단계에 진입했다.농협은 그동안 겨울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농협을 통해 계약재배를 확대하였으며, 계약재배 물량 중 1만1천톤을 시장에 출하하지 않고 저온저장을 통해 비축하여 공급물량을 조절해 왔다. 농협의 겨울배추 계약재배 물량은 4만1천톤으로 전년도 3만6천톤 대비 14% 증가하였으며 이중 1만1천톤을 시장에 출하하지 않고 저온저장을 통해 비축하여 시장에 출하되는 공급물량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한파, 폭설 등 기상재해로 인한 가격상승에도 대비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최근 발표한 밤, 대추, 더덕 등 임산물에 대한 농업관측 분석결과를 내놨다.분석결과 밤가격은 평년대비 약세를 보이고 표고버섯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관측센터는 또 대추 생산량은 평년수준을 보이겠고 더덕과 도라지의 10월 가격은 작년대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 전망을 했다.▶밤= 금년도 밤 생산량은 평년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중순∼10월 중순 밤 산지가격은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하고, 저장 및 수출수요 증가 등으로 평년보다 높겠으나 작년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밤 수출은 금년산 밤 출하가 시작되면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가격 하락으로 작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며, 수입은 수입수요 감소로 작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표고버섯= 생표고 가격은 경기부진으로 추석기간 수요가 낮아 현재 수준에서 약보합세로 추이할 전망이다. 10~12월 대만의 표고버섯 수입할당이 적용되어 10월 이후 건표고 수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떫은감= 착과량은 지역별 편차가 있으나 작년대비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며, 낙과량은 작년대비 전국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과 같은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