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이 개청 6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21일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 일원에서 ‘개청 6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 공연, 기획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에게 연구시설을 개방함으로써 농업·농촌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 △농촌진흥청 4대 농업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셔틀버스 투어) △어린이 농업과학 체험 운영 △주민 참여형 기획 행사와 공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곤충박물관 견학과 애완곤충 체험을 진행했고,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유채, 밀밭 길을 걸으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고(故) 우장춘 박사 일대기를 알아보고, 온실을 둘러봤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개량의 역사를 설명하고,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관내 만성초, 온빛초 재학생 170여 명이 다녀간
2021년 업무계획 발표 농촌 소멸화 대응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 조성 국제협력 강화통한 한국형(K)-농업기술 전파·확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4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5대 중심과제로 ▲자료(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농촌 소멸화 대응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 조성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확산 ▲농산업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맞춤형 기술 보급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한국형(K)-농업기술의 전파·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농업의 편리성·생산성·품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을 개발한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한다. 양·수분 정밀제어 기술, 영상정보를 활용한 병해충 자동 진단기술 등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기술을 노지로 확대한다. 노지재배 작물의 생산성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