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돼지인공수정센터에 보급하고 있는 ‘축진듀록’의 만족도가 높아 6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양돈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이 지난 2007년 개발한 ‘축진듀록’은 돼지인공수정센터에 해마다 100여 마리의 씨돼지를 보급하고 있다. 질병에 노출되지 않은 돼지(PRRS1), PSE2)2) 음성)로서 국내 환경적응력이 뛰어나고 육류 생산성과 육질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지난해에는 지방자치단체와 돼지인공수정센터 7곳에 157마리를 보급했다. 보급한 돼지에 대한 활용도에서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센터에서 가장 선호하는 형질은 강건성으로 조사됐다.올해 보급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이 한국 돼지 유전자 협회와 수요를 조사한 결과, 13곳에서 총 245마리를 희망했지만, 현재 돼지인공수정센터에 보급 가능한 130여 마리만 보급하기로 했다.농촌진흥청 양돈과 박준철 과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하고 보급한 ‘축진듀록’이 농가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며,“우리나라 양돈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돼지인공수정센터(이하 AI센터) 통합관리프로그램인 피그모그(PigMoS; Pig Monitoring System)의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1994년대 초반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돼지인공수정 기술은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현재는 인공수정 보급률이 90 %에 달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세균오염을 최소화한 위생적인 액상정액에 대한 양돈현장의 관심 증대와 함께 AI센터 현장에서는 돼지정액의 유통량이 많아짐에 따라 씨수퇘지, 유통망, 정액이력관리 등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이번에 개발한 피그모스(PigMoS) 프로그램은 AI센터의 씨수퇘지, 정액생산, 고객/판매, 경영관리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웹기반으로 설계돼 개인용 컴퓨터뿐 아니라 모바일기기 등에서도 접속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센터경영관리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이 프로그램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운영위원회에 신청해 관리자 접속정보를 획득하면 되며, 현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현주 교수 연구실(055-751-3328)에 신청하면 가입할 수 있다.사용비용의 경우, 2013년 현재 순수하게 안전한 데이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