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을철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 보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국내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우 송아지 폐사의 원인 중 소화기질환이 68.7%로 가장 높다. 이어 호흡기 질환이 20.9%, 사고 6.3%, 기타 질환이 2.2%를 차지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송아지의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병의 원인인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어미소가 분만하기 전에 축사 내 분변을 깨끗하게 치우고 소독약으로 내부 벽, 파이프와 바닥이 충분히 젖도록 소독한다. 임신한 어미에게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 백신(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을 분만 6주 전과 3주 전 총 2회 접종한다. 어미의 몸에서 만들어진 항체가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 전달된다. 어미에게 접종을 못한 경우에는 분만 직후 송아지에게 직접 백신을 먹이면 접종 효과를 볼 수 있다. 급격한 사육환경의 변화는 소화 효소 분비와 정상적인 미생물 활동을 억제시켜 비감염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송아지에게 전용
치료 가능하지만 한번 걸리면 송아지 성장 지연 분만사 청결 유지·정기소독…예방이 최선책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농가의 송아지 설사병 발생 현황을 알리고, 봄철 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 위생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송아지 설사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는 기생충(원충) 감염이다. 이로 인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지만, 실제 농가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송아지 설사병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농장 303곳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설사병을 일으키는 작은와포자충과 람블편모충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작은와포자충은 조사 농가의 23.8%(72/303)에서 양성으로 나왔으며, 1∼3주령 송아지에서 대부분(92%) 발생했다. 발생 시기는 송아지 생산이 많은 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나타났다. 람블편모충은 조사 농가의 25.4%(77/303)에서 발생했으며, 5주령까지의 송아지에서 71%, 6∼11주령 송아지에서 24% 수준으로 검출됐다. 봄부터 감염률이 늘어 여름까지 높게 유지됐다. 각 원충이 검출된 경우에는 송아지 분변이 묽은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은 단독 감염됐고, 복합 감염된 경우에는 설사를 유발하는
갓 태어난 송아지의 설사병은 연중 발생하지만, 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발병하기 시작해 12월을 전·후로 최고조에 이른다. 이에따라 겨울철 송아지방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을 맞아 신생 송아지가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항생제 사용 시 내성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아지 설사병은 충분한 초유 섭취, 예방백신 접종과 더불어 송아지 방의 철저한 위생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신생 송아지를 방에 들이기 전에 소독과 청소를 실시해 병원체, 항생제 내성균 등의 유해 인자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송아지 방에서 사용하는 도구, 기자재 등은 따로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 설사병은 병원체 감염 여부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구분되며,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감염성 설사는 병원체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성, 세균성, 기생충성 감염으로 구분되며, 비감염성 설사는 부적절한 사료 섭취, 환경변화 등이 원인이 된다. 치료용 항생제는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감염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송아지의 항생제 내성률을 파악해 치료에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요즘처럼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는 송아지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했거나 허약한 송아지, 축사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사육되는 송아지에서 설사병과 호흡기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환절기 기온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송아지 설사병은 감염성 설사와 비감염성 설사로 구분할 수 있다. 감염성 설사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비감염성 설사는 부적절한 사료 섭취, 환경변화 등 사양관리에 문제점이 있을 경우 발생한다.주된 증상으로는 분변속의 수분량이 증가하고 배분량과 횟수가 증가한다. 탈수와 전해질 상실, 산성증, 영양소 부족, 장운동 항진, 체온 저하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소에서 호흡기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바이러스와 세균 등이 있다.호흡기질병의 증상으로는 콧등이 건조해지고, 초기에는 투명한 콧물이 나오다가 증상이 진행되면서 농이 섞인 점액성 콧물이 흐르며, 기침과 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이고, 눈은 충혈되고 많은 눈물을 흘린다. 설사병과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