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신임 상임이사인 오순민 건전화본부장 임용식이 있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8일 과천 본사에서 오순민 건전화본부장 임용식을 갖고 김낙순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용장을 건넸다.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임용장을 받으며 “경마에 대한 오명을 씻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건전화’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주력 사업을 맡게 되어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지만, 냉철한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임직원, 고객에게 항상 귀를 열어두고 불법경마 근절과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소명감을 피력했다. 건전화본부 수장을 맡게된 오순민 본부장은 앞으로 불법 경마 단속, 도핑, 경마 관계자 공정성 관리 등을 맡게 된다. ‘건전화 정책’은 경마가 레저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한 필수 요소로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김낙순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경마 건전화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아왔다.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1990년부터 30년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입위험평가과 과장, 축산물기준과 과장, 검역정책과 과장, 방역정책과 국장 등의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마사회는 이외에도 이날 최원일 말산업육성본부장을 상임이사 전보 조치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신규직원 64명에 대한 임용식을 갖고 본격 방역업무에 돌입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1일 세종본부에서 2019년도 제6차 신규직원 임용식을 갖고 신규직원 64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임용식은 신규직원 64명(일반직 2명, 방역직 45명, 위생직 5명, 검역직 4명, 안전직 5명, 예찰직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신규직원들은 임용식을 마친 후 신규직원 복무 및 직무교육에 참여하여 소속 직원으로서 전문교육을 받았다. 정석찬 본부장은 임용식에서“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등 우리기관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물 발전을 위한 현장중심 전문기관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하며, 본인의 전문역량을 향상시켜 악성가축전염병 예방 및 가축질병 청정화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15일 세종시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3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수의사 자격을 갖고대학졸업후 군 복무 대신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으로 이번임용식에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0명과 그에 가족, 친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임용된공중방역수의사는 그동안4주간의 군사훈련과1주간의 직무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의 배치기관에서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국경검역 등의 업무를 3년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장관을 대신해참석한오순민방역정책국장은 “수의사로써 사명감을 갖고, 현재 일부 시·군의 가축방역관이 부족하고 구제역·AI 방역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3기를 배출하고 있는공중방역수의사는 1,412명(제1∼10기)은복무를 완료했으며,현재 349명(제11, 12기)이 복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