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22만톤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4조 7,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1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과일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3.6%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7.5% 증가하였다. 채소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2.6%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3.5% 증가했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거래실적은 서울청과, 농협가락(공),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의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대아청과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하였다. 상장예외품목은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가락시장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배추, 파, 오이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파, 딸기, 양파, 오이, 마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농산물은 총 18만6천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8.4%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 수준인 10만6천톤으로 바나나,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등 주요 수입과일이 감소했다. 수입 채소류 거래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 등이 2022년 설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2. 1. 29.(토)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2. 2. 3.(목)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2. 1. 30.(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2. 2. 4.(금)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패류부류는 ’22. 1. 31.(월)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2. 2. 3.(목)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2. 1. 29.(토)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2. 2. 4.(금)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한편,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 경매제의 채소부류는 ’22. 1. 29.(토)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2. 2. 3.(목)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2. 1. 30.(일) 아침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2. 2. 4.(금) 새벽 경매부터 진행된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22. 1. 30.(일)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2. 2. 2.(수)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6월부터 가락시장 청과부류 유통인을 대상으로 청과부산물 쓰레기봉투에 ‘주거래법인과 배출자 상호’를 기재하는 ‘청과부류 부산물 쓰레기봉투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유통인들의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종량제봉투 불량사용자로 인한 비용이 다른 유통인에게 전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2010년 최초로 가락시장에서 시행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덕분에 청과부산물 쓰레기는 2009년 13,925톤에서 2012년 9,586톤으로 31.2% 감소하였다. 그러나 아직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종량제봉투에 이물질을 투입하는 사례가 다소 발견되는 등 쓰레기종량제가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은 실정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청과부산물 쓰레기봉투 실명제의 시행방법은 청과부류 부산물 쓰레기 배출자가 각 중도매인 조합에서 부산물쓰레기봉투를 구입할 때 ‘주거래법인’ 및 ‘배출자 상호’가 기재되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실명이 기재된 봉투를 사용하여 부산물 쓰레기를 배출하여야 한다. 위반시에는 행정처분・주차정기권 해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7월 이후 위반 정도가 심한 조합 및 법인에는 옥외청소비를 가중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