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0월 4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 육계농가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그룹 항의‧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하림그룹이 HK상사라는 계열사를 앞세워 지난해 2만 3천여 톤, 금년에도 1만 1천 톤 등 닭고기 전체 수입물량의 1/3을 수입해 온 것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표명 및 공개사과, 닭고기 대량 수입으로 생긴 업계 피해보상, HK상사에서 수입한 닭고기 및 수입적재물량 전량 폐기, 향후 닭고기 수입을 일체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준동 회장은 “국내 육계사육농가를 보호하고 외국산 닭고기 수입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막대한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성장한 하림이 오히려 수입에 앞장서 국내 육계산업의 뿌리를 흔드는 모습을 묵인 할 수 없다”고 했다.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방농정의 희생양’ 우리나라 축산업을 살리기 위해 범축산업계가 발 벗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회장 최윤재)는 28일 범축산업계 대선공약 요구안 ‘3대 축산정책 비전, 15대 핵심과제’를 확정·발표 했다. 범축산업계는 ‣식량 자주율 확대 지원, ‣농가 소득안정망 확충,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마련을 3대 축산정책 비전으로 꼽고, 세부 핵심과제로 ‣국내축산물 자급률 목표치 상향조정, ‣무허가 축사 양성화, ‣친환경축산단지조성, ‣FTA 피해보전 대책 및 축산부문 직접지불제 도입, ‣사료가격 안정대책(사료안정기금 설치 등), ‣FTA 수혜산업에서 피해산업으로 지원방안 마련 등 총 15대 과제를 제시했다. 금번 범축산업계가 마련한 대선공약 요구안은 그동안 실무 전문가 회의, 축산단체 대표자회의, 범축산업계 연석회의 등을 통해 축산농가는 물론 학계, 축산관련 단체․기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범축산업계는 우선 축산단체, 축협 지역조직을 활용하여 추석명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에 주어지는 제 3회 한국낙농대상에는 강동준, 정충일, 박종수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는 ▲전남낙농업협동조합 강동준 조합장(낙농경영 부문), ▲한국유가공기술원 정충일 원장(유가공 부문), ▲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낙농과학기술 부문) 등 3명이다. 낙농진흥회는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2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한국낙농대상 시상과 함께 관계기관과 학생들에게 우유급식의 중요성과 우유음용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학생과 교사 등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이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도 있었다. ▲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 초등 부문(경북 포항의 신흥초등학교), 중등 부문전남 장흥의 장흥여자중학교), 고등 부문(경남 거제의 경남산업고등학교) ▲ 경연대회 부문별 대상 : 우유포스터(초등부 부문) 수곡초등학교 나원주 학생, 우유포장팩 디자인(중등부 부문) 천안용곡중학교 이효림 학생, 우유주제 UCC(고등부 부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이다현·조경빈 학생, 우유급식 사진(교직원 부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를 농식품부에서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함에 따라 4일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가축질병 위기대응, 방역, 역학조사 및 정밀검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제역·AI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1년 6월 15일 출범하면서 가축질병 위기대응전문부서인 위기대응센터를 신설하여 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신고시스템 개선과 방역차량을 도로교통법에 의한 긴급자동차로 지정받는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했다.또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는 2012년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재발방지를 위하여 소·돼지 등 구제역 감수성 가축사육농가에 대하여는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을, 철새·오리·닭 등 AI 감수성 동물에 대하여는 예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응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물검역부장 ▲ 심재규 식량정책과장▲ 박순연 과학기술정책과장2012.10.2일자
추석을 앞두고 출하물량 증가로 돈육 가격이 3,000원 이하로 급낙했으나 추석 이후에는 돈육 수매 등을 통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돈가는 출하물량 급증으로 약세를 나타내며 지난 25일 박피 기준(1kg당)으로 3,089원(출하 2,019두)로 내려간 이후 26일에는 3천원 선 아래인 2,802원(2,188두), 27일 2,903원(1,758두)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10월에는 육가공업체의 후지 수매와 농협의 돈육 수매 등의 영향으로 반등을 시도하며 3,000원선을 회복해 보합세를 나타내다가 출하체중 감소 등이 이어지면 11월에는 3,000원 중반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10월8일부터 도매시장 가격이 3,500원(탕박) 이하 일 경우 1일 2,000두 비축을 하기로 결정해 돈가 형성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돈가가 3,000원선이 무너지며 돈가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에서는 후지 자율비축 사업에 이어 민간 지육 수매대책을 추가적으로 내놓았다. 협회는 돈가 안정을 위한 민간 지육 수매대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고 사업 승인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농협(양돈조합 및 목우촌)을 통한 지육 간접수매가 오는 10월 8일부터 31일까지(토‧일 제외) 진행된다. 농협은 도매시장 가격이 3,500원/kg(탕박)이하 일 경우, 2,000두/1일 구매 후 3개월간 비축(단, 삼겹살, 목살, 갈비는 비축하지 않고 냉장 판매 가능)시 1두당 5만원을 양돈수급위 예산에서 지원받게 된다. 한편, 후지 업계 자율비축 사업 기준이 다소 변경됐다. 후지 거래 활성화로 비축 물량을 늘리기 위해 매도‧매인 가격 기준을 당초 3,000~3,300원/kg에서 3,300원/kg 이하에서 자율거래 변경(단, 금융비융은 최대 3,000원/kg 기준하여 지원하되, 3,000원 미만은 실제 거래금액 기준 지원)했다. 계약금은 매도‧매입자 4원/kg에서 매입자만 4원/kg으로 조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 25일 인천 문학경기장을 찾아 쇠고기 이력제 캠페인을 전개했다.서울지원은 ‘이력제로 안심하고 구입하는 쇠고기’라는 주제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인천 문학 경기장을 찾아 쇠고기를 안심하고 구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쇠고기 이력제를 홍보했다. 특히 쇠고기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쇠고기 이력제 활용 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쇠고기 이력제 캠페인을 마친 서울지원 임직원들은 파주연천축협 돈모닝사업단(유통사업단장 이재윤)과 함께 GWP활동을 펼쳤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파주연천축협은 그동안 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행사 공동참여, 축산농가 컨설팅 및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금번 행사를 통해 기관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적인 친목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다양한 활동과 관계 증진을 통해 기관의 발전과 지역 축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GWP(Great Work Place) : 전 종업원들이 자신의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 간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