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사료는 13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본부장, 지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국제 곡물가격은 수급 불균형과 해상운임 강세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며 특히, 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81에서 1월 평균 $321로 14.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농협사료는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판매역량 집중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절감 등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가 시설지원, 드림서비스 확대 등 농가서비스를 강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R&D 기능강화 등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사료는 연 초부터 업무용 차량 감축, 관리성 예산 축소, 사업전반의 디지털화, 숨은 손익 발굴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금리인상,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대외여건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비상경영 추진으로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정부는 2013년 국제곡물가격 급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등 사료가격 안정대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축산농가 경영부담 경감과 사료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먼저, 총 1조 5천억 원(금리 1.5%) 규모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신규로 지원하여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였다. 또한, 담보 여력이 부족한 농가가 사료구매자금을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농신보 보증한도를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개인신용평가 적용도 제외하는 등 제도를 개선을 하였다. 사료업체에 대해서는 할당관세 0% 품목을 ’12년 16개에서 ’13년에는 수입비중이 높은 주요 22개 품목 전체로 확대하였고, 원료구매자금도 ’12년 600억 원에서 ’13년 950억 원으로 확대하여 사료가격 안정을 유도하였다.또한, 겨울철 유휴논 등을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로 배합사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조사료 공급을 확대하여 사료용 옥수수 140만 톤을 대체하고 약 4,500억 원의 사료곡물 수입액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이에 따라 정부는‘배합사료 가격표시제’를 도입하고, 제품별 공장도가
2013년 상반기 국제곡물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거시경제상황은 국제곡물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2013년 1/4분기 저점 이후 2014년에 회복 국면에 접어들어 상반기 수요는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며 세계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의 안정세가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OPEC 국가들의 생산량 회복으로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달러가치는 강세로 전환될 전망이어서 2013년 상반기 곡물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달러강세는 유동성자금이 달러시장으로 이동되어 곡물선물투기를 감소시키며, 수입 곡물가격을 상승시켜 수입국의 수요를 감소시키므로 곡물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2013년 상반기 국제 곡물가격은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으나, 2월 이후 수확되는 남반구지역 생산량 증가로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세계 곡물재고율(18.7%)이 2007/08년도(17.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나, 선물거래는 2012년 9월 이후 매도세가 증가하고 있으며, 거시경제상황은 국제곡물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013년 2월 이후 수확될 남반구 지역(아르헨티나,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은 전년보다 6.4% 증가, 콩은 33.9% 증가할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상승, 가축분뇨처리 문제 등 축산업의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풀 사료의 자급생산의 중요성과 미래가치를 강조했다.이상기후와 바이오에너지 사용 확대 등으로 인해, 과거처럼 싼 가격에 사료곡물을 수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있으며 국제 곡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곡류사료의 대안으로 풀 사료의 국산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자급 풀 사료의 생산과 이용이 활성화되고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질 좋은 풀 사료의 충분한 공급은 건강한 가축을 키울 수 있어 축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경영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의 휴경지나 유휴지를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풀 사료 생산은 미래농업이 추구해야 할 ‘자원순환형 농업’의 중요한 고리로서의 역할과 국내 식량자급률과 농가소득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여지도 충분하다.또한, 풀 사료의 생산 공간은 아름다운 경관, 교육, 휴양처 등 여가 생활의 공간을 제공하며, 토양침식과 홍수의 방지, 대기정화 등 환경보전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풀 사료 생산의 다양한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