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7일부터 전국 28개 농축협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시범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적용 사업은 내년 전국 농축협에 업무자동화 신기술인 RPA를 확산하기 전 RPA 대상업무의 범용성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특성과 사업유형을 고려해 대상 농축협을 선정했다. 농협 디지털혁신부는 농축협 시범적용을 위해 지난 3개월 간 시범적용 대상 19개 농축협을 현장방문하여 직원인터뷰를 실시하고 면밀한 업무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과제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단순 환원자료 출력, 담보대출 시 반복되는 토지대장·지적도 발급 업무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마감시간에 집중되는 업무를 덜고 고객대면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RPA를 시범적용하는 농축협에서는‘NH DT어시스턴트’에 접속하여 RPA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혁신부는 코로나19로 현장방문을 연기한 9개 농축협을 포함해 전체 시범적용 농축협에 대한 과제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사용 직원으로부터 개선의견을 받아 농축협 RPA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디지털혁신부 이강영 부장은 “이번 RPA 시범적용 사업이 전국 농축협 직원의 업무를 디지털화 하
내년 봄에 심을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 등에 오는 10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급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봄에 심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 종자를 우선 신청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1만 3천ha 정도이다. 주로 낙농 및 축산 농가가 많은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은 말린 수량이 단위면적(㏊)당 약 24톤으로 수입종보다 14% 많으며, 가소화양분총량(TDN)도 8% 더 높다. 또한, 쓰러짐에 강해 기계화 작업이 유리한 품종이다. 이삭 길이가 19cm로 다른 품종보다 길고, 줄기와 잎 부분의 조단백질 함량이 7.3%로 많아 영양가치도 높다. 이삭 아래의 잎이 수확기(황숙기) 이후에도 늦게까지 푸르러 재배 농가에서 선호한다. 가격은 수입종보다 29∼43% 정도 낮다. ‘다청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전국 농·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02-588-7055)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000)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에서는 내년 2~3월경에 종자를 받을
10~14일까지 지원서 접수 10월중 최종합격자 발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0일부터 2020년 하반기 970명의 농·축협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 관계자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채용과정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 등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이며, 9월 13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9월 25일 면접을 거쳐 10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 치러지는 채용인 만큼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및 공공기관 채용시험 관리지침에 따라 15개 지역, 21개 고시장에 시험 전·후 소독 실시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고시장 출입구를 단일화해 출입 절차를 강화하고 응시자는 필기시험에 응시할 때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입실 과정에서 감염 징후가 뚜렷해 고위험자로 판단될 경우 응시하지 못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
농협은 올 하반기 전국 농·축협 및 농협 계열사에 1천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전국 농·축협 760여명, 농협유통 등 계열사 90여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200여명 등 총 1,050여명이다. 전국 농·축협 및 농협유통, 농협목우촌 등 11개 계열사의 지원서 접수는 30일부터 10월7일까지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중복지원은 불가능 하다.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는 현재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였고 내달 19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농협 관계자는 “각 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우수인력 선발을 위해 각 사별로 다양한 선발 절차를 통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며“중복지원이 불가능하고 지원자격도 상이하니 소신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하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1월 전북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H5N8)로 인해 13,855천수 가량의 가금류가 매몰되는 등 축산업계는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올해 발생한 AI는 종전의 H5N1형과는 달리 고온에서도 발생이 멈추지 않아 AI가 상재화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게 현실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5월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이라는 쾌거도 있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인증을 받음에 따라 축산물 수출에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와 같은 분위기를 감안하여 농협은 25일~26일2일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정부· 학계 등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농·축협 수의사를 대상으로 질병관리 및 방역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가축질병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방역결의 다짐대회의 시간을 마련하였다.농협 축산경제 이기수 대표는 “가축질병 예방은 곧 생산비 절감에 크게 이바지하고 축산물의 안전성과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바, 가축질병을 근절하는데 수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