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1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신리지구(금강유역 하천부지)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박정현 부여군수,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부지 활용 조사료자원(들풀) 이용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최근 봄 가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조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공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하천부지 들풀 수거 시연 ▲조사료 종자 파종기(드론 등) 및 종자 전시(종자 파종 설명) ▲조사료 품질 분석검사 및 분석과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 하천부지 900ha에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천부지의 들풀 사료자원 이용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조사료 6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면적으로 한우 4,500두가 1년 간 섭취할 수 있는 생산량이다. 뿐만 아니라, 들풀에 영양소를 보완하여 섬유질 사료자원으로 활용하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사료 값 급등으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는 17일 충남 부여읍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양축농가 사료값 및 외화 절감을 위한 하천부지 야초(들풀) 사료자원 이용 업무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농협경제지주와 농축협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최근 수입조사료 가격 급등 및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농가의 경영 안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전국 하천 현황 ▶하천 점용허가 ▶추진 시 애로사항 및 대책 공유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해 설명을 경청한 후, 부여축협이 위탁 관리하는 금강유역 하천부지에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살펴보았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국제 곡물가 급등과 고환율 등으로 양축농가의 사료값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인데, 농협에서는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산농가의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견학 현장에서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은“부여 금강유역의 하천부지 140ha 면적에서 2,500롤의 들풀을 수거하여 생축장과 조합원 농가에 원가로 공급하고 있는데, 수입조사료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
미국 내 닭 사육농장 AI 발생으로 미국산 가금류의 국내 수입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미국 본토 수송이 끊긴 미군부대 내 계란 공급의 대안으로 국내산 등급란이 환영받고 있다.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에 따르면, 경북 영주시에 소재한 농업회사 법인 들풀은 2015년 1월부터 월 30만개의 등급판정 계란을 주한미군에 납품하고 있다.2012년 6월부터 미군부대 내 슈퍼마켓에 등급란(12구 캡슐란)을 매주 5만개씩 납품해온 ㈜들풀은 미군 내부의 호평에 힘입어 최근 납품량을 증가하게 됐다.특히, 미군부대에 납품하는 계란은 등급판정 받은 계란이 주한미군의 까다로운 납품기준을 통과함에 따라, 미군 측의 요청으로 전량 등급란으로 공급하고 있다.미군 급식용(송탄)으로 30구 판란을 주 1회, 미군 슈퍼마켓(용산, 오산, 대구)용으로 12구 캡슐란을 주 1회 납품하고 있으며, 공급하는 제품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의를 통해 등급란 판정결과를 영문으로 표시하고 있다.허 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앞으로도 엄격한 등급판정 기준 적용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양계산물 생산을 촉진하며 양계농장의 대외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