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4일 브라질 상파울로에 한국식품 안테나숍인 K-Food Shop을 브라질 상파울로 최대 수퍼마켓 체인인 까르푸(Carrefour Vila Mara점)에 개점했다.
그동안 중남미 시장은 원거리 물류, 어려운 통관제도, 상이한 식습관 등의 한계로 시장개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aT의 꾸준한 박람회 참가, 대형유통업체 연계 판촉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한국 식품이 현지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한국식품을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입점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안테나숍을 설치하였다.
브라질 상파울로에 설치되는 K-Food Shop은 브라질 최대 수퍼마켓 체인인 까르푸 매장 중 가장 큰 매장인 빌라마라점에 설치하여 100여종 다양한 한국식품의 마켓테스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을 선별하여 까르푸, 퐁지아수까르, 마크로 등 브라질 대형유통망에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LA aT센터 이원기 지사장은 “브라질은 남미 최대 경제국으로 한국식품의 중남미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개척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6월에 개막되는 브라질 월드컵과 발맞추어 K-Food Shop을 개점함으로서 브라질 월드컵으로 집중되는 전세계 축구팬들에게도 한국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월드컵 기간 내 K-Food Festival(6/26, Rua Salvador Leme), 대형유통업체 연계 한국식품 판촉행사(6월 한달간) 또한 개최하여 한국식품 소비붐 형성을 위해 총력을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