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8일 중앙본부에서 축산식품 수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축협 조합장, 농협목우촌 및 NH무역 사장 등 위원회 위원 25명이 참석하여 축산식품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 관계자는 축산식품 수출은 FTA 시대 축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반드시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최근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획득한 4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바탕으로 축산식품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자 축산식품 수출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축산식품 수출시장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마케팅 실시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축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범 농협 차원에서 다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농협 축산식품 수출위원회는 중앙회 18개 수출 축협, 농협목우촌 및 NH무역으로 구성되며, 그동안 수출 축협과 농협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수출업무를 중앙회에서 총괄적으로 마케팅, 시장조사, 대외협력 등의 지도·지원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축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하여 중국 유제품 수출확대, 일본·홍콩 육가공품, 미국·홍콩 삼계탕 등 수출전략품목 육성과 수출국 다변화, FMD 청정국 인증과 연계한 한우 및 돼지고기 수출확대에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