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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살아있는 젖소 만지니 우유가 더욱 좋아져요”

우유자조금, 서대전공원서 ‘2014 도심 속 목장나들이’ 개최

 

가을의 끝자락 11월에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도심 한 가운데서 열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도심 속에서 목장 체험을 통해 우유를 배우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대전공원에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됐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평소 보기 드문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행사는 <평생건강 평생우유, 평생친구가 되다!>를 주제로 평생건강존, 평생우유존, 평생친구존 등 3가지 체험존으로 운영됐다.

 

평생건강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우유 알아보기,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젖소 손 착유체험 등을 통해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과 목장의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평생우유존에서는 우유를 활용한 비누와 방향제, 브라우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평생친구존에서는 국산우유의 사용률을 높이고 낙농산업을 보호 및 발전시키기 위해 도입된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 사업이 소개됐고, 게임을 통해 젖소 연필·필통·연필깎이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실시됐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국민들의 우유 섭취를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전국적인 프로모션으로, 올해는 성남, 광주, 김제, 김해, 제주도에 이어 대전에서 6번째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했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행사에 참여한 이윤정씨(37세, 충북 옥천군, 주부)는 “아이들이 살아있는 젖소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갖기 어려운데, 이색적인 행사가 가까이서 진행돼 흥미로웠고 특히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며, “우유를 우리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고 잘 마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손정렬 위원장은 “깨끗한 목장에서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국산 흰 우유의 품질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우유와 관련해 악의적인 보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우유는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기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보다 친근하게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찾아주신 대전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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