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법원장 조병현)과 농협(회장 최원병)은 설명절을 앞둔 6일 서울고등법원 종합청사에서 서울고등법원과 농협이 함께하는 도농상생 설명절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법조계에 농산물 소비촉진 붐을 조성하여 최근 '구제역·AI·농축산물 가격하락' 등 3중고로 인해 시름에 젖어있는 농업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전국 30여개의 생산농가가 정성스럽게 생산한 제철 농특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가 대비 15~30%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한다고 밝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고등법원 임직원과 인근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고등법원은 '13년 7월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직거래장터 개설, 농촌법률학교, 법원구내식당에 우리농산물 식자재 사용 등 농촌활력화와 농업인의 권익증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공공기관의 상(像)을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