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은 영업점에 침입한 강도 피의자를 침착하게 제압하여 검거를 도운 공로로 광주지방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축산농협 신창지점의 김봉석 과장은 지난 5일 영업시간 이후, 손님이 없는 틈을 타 흉기로 창구직원을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하는 강도 피의자를 정승태 부지점장과 함께 제압했다.
출동한 경찰에게 무사히 강도 피의자를 인계한 김 과장은 특수강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9일 광주지방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흉기를 소지한 강도의 위협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범인 검거까지 도운 김 과장은 “평소 강·절도 사고예방 교육을 수시로 실시한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