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소비자단체, 농업인단체와 함께 11일 국회에서 전 국민 농촌방문·일손돕기 '다함께 농촌 가는 날'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상생하면 즐겁다는 의미를 지닌 ‘도(都)·시(村)·락(樂) DAY’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다함께 농촌가는 날' 캠페인은 정부, 국회, 재계, 소비자, 농업계가 한 마음이 되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도농상생으로 농업·농촌지역에 활력을 넣고자 기획되었다.
'다함께 농촌가는 날'캠페인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국민 농촌 가는 날로 지정하여 농촌일손돕기와 농촌체험, 재능기부, 도농교류 등 도농상생 생활화 및 농촌방문 정례화 문화 조성을 목표로 전개 된다.
이 날 소비자단체 및 농업인단체 대표는 국민 참여 선언문 낭독을 통해 캠페인 범국민 적극 동참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였으며, 주요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캠페인 전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홍보용 팜플렛과 홍보물품을 도시민에게 나눠주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도시민들이 농촌을 한 번이라도 더 찾아 간다면 농촌은 따뜻한 가족애와 고향의 정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도시민 농촌방문의 생활화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다함께 농촌가는 날' 캠페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5월 셋째주 토요일(5.16)에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전국 농촌사랑운동회원의 농촌일손돕기 집중 실시와 농협의 도시민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인 농촌 맛·기차여행과 주부 농산물 체험구매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월별, 분기별 테마를 선정하여 기업 및 일반 국민들의 농촌방문을 적극 유도하여 농촌 활력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