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주말인 11일 경기 하남의 전통시장과 양평의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메르스로 위축된 농촌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최근 농협은 가뭄, 메르스, 농축산물 수입 증대 등 3중고에 시달리는 농촌경제 살리기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상호금융 임직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농촌을 찾았다.
이날 오전 농협상호금융 허식 대표와 임직원들은 경기 하남의 전통시장인 신장재래시장을 찾아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했다. 허 대표는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농협이 농촌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에는 농협에서 지정한 최우수 팜스테이 마을인 경기 양평의‘그린토피아 과수마을’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등 지역 농민들과 함께했다.
농협상호금융 허식 대표는 “가뭄과 메르스로 인한 농촌지역의 경기침체가 심각하다” 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볼거리가 두루 갖춰진 농촌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많아질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들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메르스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시름에 찬 농촌을 돕기 위해 범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농업인·관광 업종 등에 대해 피해복구 자금지원, 이자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도 펼치고 있다.